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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2/14일 프리뷰공연 후기

지방민(123.248) 2012.02.15 01:32:52
조회 700 추천 0 댓글 4

  우선 디시에 후기 남길라고 쓴 게 아니고, 제가 아는 분께 후기 알려드리는 거라 말투가 디시에 맞지않게 존댓말입니다.
참고로 전 지방에 살아서 뮤지컬을 한 달에 한, 두번 보는 뮤지컬에 관심많은 일반인입니다. 덕은 절대!!! 아님.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원작 무대영상은 '악의 교황곡'말곤 본 적이 없고, 음악은 몇 달전에 한국판 제작발표회 할 때 플레이디비에 올라온 것 본 것이 다 입니다.
내용도 오늘 팜플렛보고 알았고, 살리에르가 2막에만 나온다는 것도 오늘 알았네요.(시간상 어제)
다른 분들 후기는 아직 읽지 않았고, 집에 와서 씻고 후기쓰고 바로 올리는거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람했는지 이 글 쓰고 볼 예정입니다.
일반인의 감상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글쓰고 폰갤질할꺼라 고정닉도 없으니 댓글로 태클이나 질문하셔도 답은 없습니다.


2/14

캐스팅 모차르트-고유진, 살리에르-김준현, 알로이시아-김민주, 콘스탄체-곽선영, 레오폴트-신성우

 

 

우선 배우 먼저 말씀드리면,

고유진(고유진은 대학축제 때 실제로 듣고 놀라기도 했었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노래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성으로 부르다가 가성으로 부르고 그런 변화를 잘 조절해서 첫 곡에 놀랐습니다.(아 잘한다,,,)라는 느낌. 2층에 앉아서 표정이 확실히 보이진 않는데, 뭔가 재기발랄한 느낌이더군요. 좀 연기가 하이텐션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극이 모차르트는 부모님 죽을 때 말곤 쭉 그래서(원래 그렇게 연기하는건진 모르겠는데) 보는데,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못한다는 느낌도 없었네요. 조금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나름!!!(나름이라는 게 중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까다롭게 평가하자면 또 보고 싶진 않네요.)

 

김준현

- 사실 뭐. 말 할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극 보면서 알았습니다. 2막에만 나온다는 것을.

시종일관 목소리를 깔고 진지하게 연기하는데, 일단 비주얼이 역에 잘 어울린다 생각했습니다.

노래도 장난아니였구요. 3곡 불렀는데 첫 곡은 앙상블과의 조화가 참 좋았고, 2번째 곡은 가장 유명한??! 악의 교황곡. 말이 필요 없네요. 실제로 공연영상으로 계속 본 건 이 곡 뿐이라, 무대 구조물들이 닫히면서 "아,, 이제 시작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초집중하면서 봤네요. 몬테크리스토에서 류정한-지옥송, 부를 때 이후로 이렇게 곡에 집중하면서 눈 깜박이는 것도 최소화하면서 보긴 오랜만이네요. 이건 진짜 놓치면 안 됩니다. 3번째 곡에 객석으로 내려가더군요. 한 바퀴하고 온 거 같은데 2층에선 안 보여서 동선이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네요. 앙상블하고 같이 내려가던데 혼자만 올라와서 노래 계속 했습니다.

(까다롭게 평가해서 저는 강태을을 싫어하기에 살리는 무조건 김준현으로,,,)

 

김민주

- 이 캐스팅을 가장 고민했는데,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제가 남자지만 여성배우보단 남성배우를 더 중시하는데,

김선영씨 이후로 여성배우가 맘에 들긴 2번째네요. 앞으로는 이 배우가 하면 무조건 이 배우로 볼 듯.

그 이후는 음색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노래를 잘한다기보다 낮은 음부터 음색이 너무 맘에 드네요.

첫 등장에 '빔 밤 붐'이란 곡으로 등장하는데, 1막에서 가장 좋았던 씬이었습니다. 2막은 악의 교황곡 

의상이나 앙상블과의 조화, 조명의 사용 다 좋았네요.  전혀 몰랐던 곡인데 무대와 곡이 참 맘에 드네요.

 

곽선영

-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모차르트보다 살리에르가, 콘스탄체보단 알로이시아가 매력적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분은 잘했다고 생각되는데, 특별히 곡이라던지 뭔가 기억에 남진 않네요.

(이 분이 잘했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분으로도 보고 싶다 생각되네요.)

 

신성우

- 처음에 한 10분간은 "이 인간이 쫌,,," 음,,, 뭔가 불안불안했는데, 대사 실수도 하고, 처음에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첫 곡에 같이 부르는 여성들 목소리를 덮는다고 해야되나, 화음이 잘 안 살더군요.

1막에 솔로곡 할 때는 잘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좀 아쉬웠는데 갈수록 잘하긴 했습니다.

(다른 캐스팅으로 보고 싶긴 하네요.)

 

캐스팅은 강태을씨와 최유하씨가 엄청 잘했다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한 살리에르-김준현, 알로이시아-김민주 고정으로 다른 배역은 다른 배우들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에 딱 맞는게 목요일이라 프리뷰 할인 끼얻어 또 갈 듯,,, 26일까지 기다리기가 힘드네요. ㅎ

 

 

그 다음으로 무대

소품

- 너무 적네요. 이때껏 본 대극장 뮤지컬 중에 '영웅'이 가장 무대소품이 적다 생각했는데, 벽만 딱 있어 사이드에선 시야다 가리고, 그런데 그보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더 적네요. 2막에선 뒤에 좀 더 철골구조물이 세워지는 씬이 몇 있어서 좀 나았는데, 1막은 진짜 앞 옆에 궁전벽, 중간엔 정말 보잘 것 없는 소품이..

뮤지컬을 다른 문화공연과 비교해 차이점이라고 느끼는 게 무대 소품인데, 하여튼 참 볼 끼 없었습니다.

 

의상

- 의상은 참 예쁘네요.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선 개뿔 아는 게 없긴한데, 몬테크리스토 볼 때는 의상이 이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었는데,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의상이 이쁘네요. 첫 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옷들이 일단 깨끗했었고, 색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알로이시아는 볼 때마다 의상이 좀 특이하더군요. 의상들이 배우의 몸에 맞춰 슬림핏이고, 패션쇼마냥 마냥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명

- 조명도 참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2층에선 조명의 불빛에 의한 불편함이 없었는데, 1층엔 객석에 비추는 듯한 씬이 몇 있어보이던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관람엔 크게 문제없이 했겠죠.

 

뒤에 스크린으로 씬에 맞는 배경이 이쁘게 나오고, 무대소품이나 움직이는 구조물 같은 건 참 없다 생각되는데, 의상이나 조명이 이뻐서 괜찮네요. 

 

 

그 다음으로 음향

-'미스사이공' 볼 때보다 볼륨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들고 음,, 어쨋든 안 들린다든지 그런건 없었고, 음악들이 좋다보니 좋게 관람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극의 내용

- 전체적으로 보면 즐겁고 유쾌하고, 살리에르가 나올 때만 심각해집니다. 모차르트는 애가 참,, 정신없네요.

1막에서는 관객을 웃게 만드는 대사는 없었던 것 같은데, 2막에서는 관객을 말 그대로 웃게 만드는 대사가 많습니다. 2막에서 나오는 얼굴 하얗게 분장한 아저씨가 2막 거의 내내 잠깐씩 계속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웃기게 만드는 듯. 그래서 즐겁게는 해주는데 어떻게 보면 '헤드윅'같은 진지함이나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아님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내용이 일반인이 보기엔 좋죠. 커튼콜 때 1층은 거진 다 일어난 것 같드라구요.

1막보다 2막이 더 즐거워 지는데, 살리에르가 나와서 또 진지함을 주고, 그래서 2막이 더 맘에 드네요.

 

그 다음으로 앙상블

- 앙상블들의 연기나 노래가 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삐에로 정말 좋아하는데 극에 삐에로가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앙상블 연기도 좋고, 노래도 많이 부르는데 잘하더군요. 실수도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론 뭐 있나요 음..

우선 모차르트는 분량이 상당하고, 살리에르는 2막에 만, 알로이시아는 1막이 더 많이, 콘스탄체는 2막이 더 많이, 레오폴트는 1막에 더 많이  그래서 분량이 적절히 나오네요. 살리에르랑 알로이시아가 더 나왔음 하지만,

 

프리뷰라 그런지 대사 실수 좀 있었고, 2막에 모차르트 마이크 잠시 꺼졌었는데, 노래부를 땐 이상이 없었고, 삑사리도 없어서 이정도 실수는 프리뷰 할인이 빵빵하니 이해합니다.

 

 

어셔들이 제대로 활동하더군요. 극 시작하고 옆에서 자리 옮기던데 자기 자리로 가라고 하고, 2막에 승리의 함성 때 살리에르 객석으로 가서 안 보이던데 그래서 사람들 일어나던데, 그거 다 제지하고, 어셔가 제대로 일했습니다.

 

 

MD상품으로는 프로그램북(아직 안 나옴), CD(프랑스버젼), 물컵, 우산, 볼펜, 연필 있었는데 CD랑 연필 샀습니다. 연필이 음표모양처럼 되어 있는데 싸고해서 샀습니다. 원래는 볼펜쓰는데 학교가면 연필써야겠네요.

 

 

그리고 티켓표가 인터파크 분홍하트표가 아니고, 모차르트 분홍색에 하얗게 글자 있습니다.

뭐 배우그림이 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이정도만 해줘도 참 고맙죠 ㅎ

 

좋은 점은 노래, 의상, 앙상블

나쁜 점은 내용(진지할 땐 확 진지하게 해서 가슴에 울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건 모차르트 역의 고유진씨의 역량 부족인지,, 1막 마지막 노래 때 좀 아쉽더군요. 다른 배우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이 정도만 다 말한 것 같네요. 어쨋든 만족했습니다. 제가 까다로운 인간이라 2번 본 뮤지컬이 적은데 "또 보고싶다."라고 생각한 거 보면 최고까진 아니지만 꽤 맘에 드네요.

 

이래서 뮤지컬은 좋아도 문제, 안 좋아도 문제입니다. 가방 싼 거 사고, 더 예매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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