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공연. 뮤리수의 이야기.


(중략)

....

친구/ 공원에는 얼마만에 돌아온건가

뮤리수/ 그러니까 7분 정도

밥먹다 상치우고 왜 돌아온건가 어떤 이유때문에

인터퐉크에서 선예매있어서 연뮤지컬에 관한

그쪽의 크레이진가?

적어도 지금은

유명하신 분이군
그런데 왜 예매하지 않고서 아직 여기 있지

난 예매할 수 없었어 난 만났어

누굴 만나

난 만났어-




(마음의 소리 inside your mind)
더 예매하지마! 갤에 던지고 간 영업글
읽어 보지마 내 잔고 잃고 싶지 않아
막공해 제발 더이상 공연 볼 수 없게
막공해 제발-
차라리 옷을 사입지 그 돈 아깝지 않게
크레이지란게 끔찍해 나를 봐 내 꼴을
불길에 일그러져버린 내 통장 내 잔고
나는 알았지 내 재정 상상보다도 더 비참해
여기서 끝이 아니야 나는 조금씩 돌고 있어
예대가 터졌어 젠장 약도 없는 지름신
내 잔고 녹아나고 파산 지옥을 느끼지
네가 준 양도 나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렸어
더 예매하지마! 영업 가득한 연뮤갤
쳐다보지마 내 잔고 보고 싶지 않아
막공해 제발 더이상 공연 볼 수 없게
막공해 제발- 제발 가- 제발




뮤리수/ 모두 나 때문에 회전문 끊겠어
어떤 짓이라도 하고 말거야
돌고 있는 공연 자제해야해
예매한 티켓은 양도해야만해

친구/ 무통홀딩은

이미 늦었어 

카드할부는

다 소용없어
오직 금공 강제금공뿐 근데 젠장!

금공을 했었나

할수 없었어
금단증상 나타나 공원산책했어

그래서 돌았나

무슨 소리야

회전문 돌았나

나는 머글야
재관람따윈 안해 자기암시했어

하지만 내 앞에 그가 나타났어-
초대권 주었어- 그가 나타났어-

그자가 누구야 어서 말해봐

그자가 나에게 티켓을 구해줬어

이런 젠장! 그자가 누구야 어서 말해봐

내 앞에 나타난 그자는 바로
혼낼줄 알았던!




엄마/초대권이야...♥




맘(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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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계(초대권)는 머글(엄마)이 탄다.
두줄요약: (한정치산자를 둔)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아주 위이~대한 사롸아앙!!!(feat.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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