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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쓰는 엘리잡담 2

(175.126) 2012.02.17 01:29:46
조회 696 추천 10 댓글 6

 

좀 쉬고 다시 기력 회복. 그치만 시간이 늦어서 어느정도까지만 쓰고 다음에 또 써야할 것 같아ㅎㅎ 은근히 오래걸리더라고 이거 쓰는것도ㅠㅠ


1막 6장.

결혼식 연출은 빈판이 훨씬 좋았어.

결혼하기엔 괴상한 시간이지만 시골출신의 공주와 오스트리아의 황제가 결혼하기엔 딱 맞는 시간이라며 비웃는 루케니.

출구 없는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았고, 무너져가는 마지막 세상에서 그녀의 파멸을 지켜본다는 앙상블의 가사는 기괴하고 파멸적인데, 한국판 엘리자벳 결혼식은 빈판에 비해 평범하게 박수치고 끝나는 느낌이라 너무 밍밍한데다가 결혼식 의상이 빈판이 너무 예뻐서ㅜㅜ 상대적으로 한국판이 좀 초라해보여..

아 그래도 처음에 성당입구가 열리는 듯한 효과를 주는 화면 보고 감탄. 그런데 시작은 화려했는데 정작 식 자체가 너무 밍숭맹숭해서 더 기대이하였던거 같아.

한국판에서는 원작에 없는 죽음이 그대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어쩌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연적이 죽음이라 뭔가 아이러니해서 웃겼음. 의도된 연출이려나..



1막 7장.

무도회장. 막스는 씨씨가 황제와 결혼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탐탁치 않아함.

막스의 방랑기질이나 예술적이고 시를 좋아하며 자유를 좋아하는 성격을 씨씨가 그대로 물려받은거였고, 막스는 공작씩이나 되면서도 권력엔 관심이 없던 남자였으니 당연히 황후가 된 씨씨가 걱정될 밖에. 막스가 씨씨의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니.

엘리자벳은 황후가 되었기에 '고작 황제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그녀를 숨막히게 한다며 그들은 안어울린다고 걱정하고, 조피 역시 항상 자신의 말에 따랐던 아들의 첫 일탈이기도 하고 3년전부터 예법교육과 불어를 익힌 고분고분한 숙녀인 헬레네가 아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옷도 머리도 엉망인데다가 촌스럽고 교육이 안된 엘리자벳이 황후가 됐으니 당연히 씨씨가 눈에 안찰거고. 서로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돈^^.

여기선 한국판 연출이 더 좋았어, 기둥들이 스르륵 흘러나와서 진짜 무도회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무대가 화려하고 예뻤거든. 나는 시각적 자극에 약해서 화려하면 좋아해^_^

무도회장의 귀족들은 오스트리아의 황후가 된 그녀에 대한 뒷얘기를 하면서 아직 어설프고 순수한 그녀에 대해 비웃기도 하고 귀엽다며 편도 들지만 어쨌든 쉽고 만만하게 보는 느낌. 여기에서 엘리자벳에 대한 미모 찬양이 잠깐 나오기도 하고 뭐 어쨌든 결혼식 후 무도회부터 얕보이고 있는 엘리자벳. 시댁살이가 순탄하지만은 않을거라는게 여기에서부터 느껴져ㅎㅎ

씨씨는 무도회장에서 형식과 의례에 맞춰서 춤을 추는 다른 귀족과는 달리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춤을 춰서 요제프를 난감하게 만들어. 옥엘리보다는 김엘리가 좀 더 과감하고 자유롭게 추는 느낌. 옥엘리는 프란츠가 끌어오면 어쨌든 맞춰주기도 하면서 춤을 추거든.

좋아하는 넘버중의 하나인 마지막 춤이 이 파트에서 나오는데, 프롤로그에서 잠시 나오던 토트 드디어 등장^_^

빈판에서는 토트가 죽음의 천사들과 함께 엘리가 춤을 추는걸 지켜보다가 걸어나오면서 엘리게 다가가는데, 한국은 오른쪽 리프트에서 토트가 따로 나오고 죽천은 밑에서 춤추고 있음. 난 빈판쪽이 더 좋아.
고요한 가운데 토트와 엘리 둘만의 대결 같아서^_^ 다만, 한국판은 아무래도 죽음의 천사들이 토트 대신 춤을 추면서 시각적 재미나 박력은 더 주긴하고. 여기에서도 원작에서의 가사인 낡은 소재이나 내게는 새롭다. 같은 여인, 즉 너를 사랑하는 둘이라는 진부한 소재인 삼각관계이지만 죽음인 자신에게는 낯선 일이고 같은 여인인 너를 사랑하는 둘이라며 본인의 성별을 말하기보다는 엘리자벳을 사랑하는 존재정도로 프란츠와 자신을 정의하는데 한국판에서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남자라며 성별을 결정짓고 죽음이라는 관념적 존재보다는 인간성을 더 강조해. 한국판 토트의 존재감이 원작보다 흐려보이는 이유 중 하나같아.

원작은 극 전반에 좀 더 어둡고 파멸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고 전쟁과 파멸, 시대의 종말을 계속적으로 언급하면서 토트를 그런 시대의 마지막을 이끌어가는 교활한 어둠으로 묘사하는 동시에, 엘리자벳과 루돌프에게만 보이는 비현실적인 초월적 존재로 그리면서, 극의 전체를 지배하는 어두운 세기말 분위기와 죽음을 동일화시켜 죽음이 등장하지 않을 때에도 극의 음울하고 종말적인 흐름에서 죽음을 느끼고 그 존재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느낄수 있는데, 한국판은 아까도 말했지만 종말이나 파멸적인 분위기가 원작보다는 덜한데다가 토트에 좀 더 인간적인면을 부여함으로써 위에서 말한 파멸적인 분위기에 동일화 시킬 수 있는 관념에 녹아들기에는 너무 뚜렷한 형체를 그려버려서 나오는 분량이 그렇게 많진 않은 토트의 존재감을 비교적 흐리게 하는게 아닐까 싶어. 죽음이 그렇게 존재감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횽들도 있겠지만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_^;;

어쨌든 다시 마지막 춤 얘기로 돌아가서. 세상은 늙고 지쳐 죽어가고 공기는 습하고 탁해 숨막힌다며 시간의 편은 결국 무한인 죽음의 편이라며 마지막 순간엔 결국 자신과만 춤을 춰야 한다며 엘리를 비웃는 토트. 류토트가 공기는 습하고 탁해~ 하면서 스읍 하고 숨을 들어마시는거 좀 좋았음^_^ 엘리의 선택이 과연 진심이냐면서 프란츠를 향한 환상은 착각일 뿐이라며 환상에서 깨라고 하는건 토트의 시점이지만 내 해석상의 토트는 엘리의 내면이니까 1장 5막에서도 말했지만, 엘리는 프란츠를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라 그냥 황제가 자신에게 반해서 청혼하니까 꿈많은 소녀심에 환상에 젖어 받아들인 느낌.

어쨌든 프롤로그에서도 그렇고 이 넘버에서도 그렇고 죽음과 함께 춤을 춘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당시 유럽은 흑사병과 잦은 전쟁때문에 언제나 죽음이라는게 일상이었고 곁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대. 그래서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에 죽음과 함께 춤을 춘다고 표현했다고. 그런데 이건 어디서 지나가면서 언뜻 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음ㅎ...




1막  8장

아직 은케니랑 용케니 둘 밖에 안봤는데 두 루케니 해석이 꽤 달라, 가사도 다르고.

은케니는 이 첫날밤이 제국 전체의 관심사라며 엘리자벳에게 들이대다가 엘리자벳이 찌릿하니까 깨갱하면서 자리를 비킴. 그런데 한국판 연출은 사람들이 엘리자벳에게 관심을 가진다면서 구경하는 사람은 몇몇의 궁정 관료들.. 뒤에 영상으로 깔던지, 무대장치로 벽 몇개 가져오던지 해서 뭔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엘리자벳을 구경한다는 느낌이 났으면 싶었는데..

어쨌든 모두 자길 신기하게 쳐다본다며 싫어하는 엘리자벳에게 나와 결혼한 이상 익숙해져야 된다는 황제. 여기에서부터 황제가 엘리자벳의 시집살이를 순탄하게 막아주진 못할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엘리자벳에겐 감옥같고 답답한 모든 일들이 황제 자신에겐 숨쉬는 것만큼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일이니까 힘들어하는 엘리에게 이해하라고만 할 뿐 그녀를 이해해주지는 못하니까.

황후는 빛나야해 넘버^_^

조피 멋져, 조피대공님 짱이에여. 그리고 앙상블님들도 짱이에여. 황후는 빛나야해는 솔직히 한국판이 더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상블들 넘버에서 군무 정말 잘맞아서 눈이 즐거움. 어쨌든 조피와 엘리의 첫번째 대립. 첫날밤을 보냈는데 아무짓도 안했다며 요제프에게 들었다는 조피. 실제로 이불을 들쳐서 침대시트가 깨끗하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데 너무 노골적이야 한국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판은 대공비와 황후에게 관심없이 그냥 시계태엽의 부속품정도 같은 빈판의 앙상블과는 달리 황후와 대공비가 대립하며 황제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할 때 몰래 엿듣는 느낌으로 다가가는데 원작 연출도 나쁘진 않은데 한국판 연출도 재미어서 좋았음.


나는 나만의 것.

꿈많은 소녀가 장미빛 미래만을 믿고 황궁으로 시집갔다가 이젠 자유롭게 살 수도 없고, 시어머니는 벌써부터 엘리자벳 관리질이고 궁녀들도 자기를 무시하고, 결정적으로 믿었던 남편이 자기 편을 안들어주니까 절망한 엘리자벳.
그도 그럴게 어쨌든 엘리자벳 입장에선 언니 선보는거 별생각없이 따라갔다가 얼결에 결혼하게 됐는데 생각했던거랑은 너무 다른 엄격하고 규율을 요구하며 자신을 배척하는 냉혹한 현실을 결혼식 다음날 마주쳤으니 눈앞이 깜깜할 수 밖에.

그 현실에 수긍하고 법도대로 살면서 예의와 규범을 익혔으면 뮤지컬 엘리자벳은 다른 내용이 됐겠지만, 엘리자벳은 나는 남나의 것이라며 자신만의 자유를 원한다고 다짐함. 여기에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게 아니라 현실이 냉혹하다보니 그런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자유를 갈망하는 엘리자벳. 개인적으로 연기나 세세한 디테일은 옥엘리가 좋은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만의 것은 김엘리가 더 취향이었음.^_^




1막 9장

결혼 1년차 황제가 엘리자벳을 외롭게 했고, 빈판에서는 앵무새만이 그녀를 위해 시간을 내줄 수 있었다고 설명해. 바쁜 황제는 그렇다 치고 실권을 지고 있는 조피가 황후를 못마땅해 하는데다가 은근히 시골뜨기라며 엘리자벳을 얕잡아보는 귀족들이 엘리자벳과 친하게 지낼 이유가 없었고, 1막 8장에서 조피가 엘리자벳의 이를 보는 장면에서 이가 누렇다고 못마땅해 하는데 실제 엘리자벳은 황니였대. 그래서 깨끗한 치열을 좋아하던 오스트리아에서 황니는 놀림감이 됐었고 그게 컴플렉스였던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귀족들과는 이를 보이면서 대화하기를 꺼려했으니 더 단절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천성적으로 예민하고 우울증이 있던 엘리자벳이 아니라하더라도 저렇게 혼자 마음 터놓을 구석도 없이 쭈구리로 죽어지내는데다가, 애만 낳으면 자기가 돌본답시고 시어머니가 뺏어가는데 남편새끼는 엄마 편만 들으면 없던 우울증도 생길판. 하물며 그게 말을타고 달리는걸 좋아하고, 외줄타는걸 즐기던 예민한 성정의 엘리자벳이니 뭐.. 프롤로그에서도 그앤 너무 예민했어~라면서 씨씨의 성격에 대해서 나오기도 하고.

여기 연출 재밌었음. 인형극 형식으로 결혼생활을 루케니가 묘사하는데, 현재에도 사람들은 영국황실 같은거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는 것처럼 황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뭔가 제 3자의 유희거리 같은 묘사여서ㅎㅎ 그런데 너무 앞열에서 보면 루케니 첫등장 때 머리만 둥둥 떠있는 것처럼 보여서 좀 기괴함ㅋㅋㅋㅋㅋ 뭐, 이건 연출의 문제보단 자리의 문제지만^_^

어쨌든 계속적으로 답답한 상황에서 쌓이고 쌓였던 엘리는 정치적인 이유로 헝가리를 방문할 때 그 시대에도 통했던 외모지상주의를 이유로 당신 미모가 큰 도움이 된다며 헝가리로 같이 가자는 프란츠에게 대공비에게 빼앗겼던 큰딸 조피(시어머니가 허락도 없이 뺏어가서 하필 자기 이름 지어줌ㅎ...끔찍한 시월드;)를 데려가고, 그곳에서 죽음이 조피(엘리 큰딸)에게 그림자를 드리움.

빈판에서는 여기서부터 죽음의 거대하고 음울한 죽음의 마차가 등장하는데, 그 자체로도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에다가 죽음까지 더해지면서 암울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죽음의 존재감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데에 후광효과를 줌. 그런데 한국판은 좀 없어보이게 조피의 죽음부분에서 죽음의 천사들이 가마 이고가는 것처럼 넷이서 관만 들고다니고 죽음은 왼쪽 리프트에서 무서운지(이건 내가 류토트만 봐서 류토트 얘기) 리프트에 한쪽 손은 맡겨두고 약간 엉거주춤한 자세로 씨씨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노래하는데 확 존재감 떨어져보였어.

바로 1미터 앞에서 눈을 맞춰가며 다가온 죽음과 저 멀리 떨어져 죽음의 마차도 없이 단순한 받침대 위해서 노래부르는 죽음ㅎㅎ..

어쨌든 그림자는 길어지고 세상은 무너져내리니 세상에 집착하지말고 자기에게 오라며 유혹하는 죽음. 그리고 겨우 쟁취했던 작은 승리가 큰 딸의 죽음으로 무너지며 현실이 무거운 짐이 된 엘리자벳. 아까도 말했지만 없던 우울증도 생길지경ㅎ.



하 ㅏ.. 힘들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에 다시 쓸게ㅠㅠ 스압이 될건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길어질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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