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갤 열터짐
버튼 잘못 눌러 벌써 세번째 다시쓴다

오늘 낮2시 자체첫공

가깝다 너무 가까워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까운 1열
배우들은 왜케 빠삭 앞으로들 나오시나요
생동감 넘쳐서 너무 좋았지만 왕부담
허나 좋긴 좋다 숨길 수 없는 현실..

음감 지휘봉 거슬릴까 걱정했는데 전혀~
극 몰입에 지장없더라 난

홍 노래는 정말 나를 만족시켜주십니다
컨디션 안좋을까 우려했으나 그딴거 없음
정말 잘한다

대사연기도 만족. 목소리 좋드라
표정연기만 몇몇부분 아쉬웠고

오늘도 역시 눈물을 보이심..
특히 달걀 얻어서 집에 오는데 왜케 울라고 눈망울이 그렁그렁거려
춥다던 장모 어깨 감싸앉으면서 차오르는 눈물 없애려 눈을 깜박깜박깜박..

애쉬즈 들어가기전 표정연기 압권
제일 몰입했다
허나 목 그으신 아주머니외의 대화씬에서 표정연기가 좀 심심

파샤 자비 완전 잘 부르시던데?
삑도 없고 뭐 아주 클린하셨던 거 같다
스트렐리코프 스모키 눈메이크업 멋지심 잘 어울려

지우라라 음색 완전 내취향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좋고 역시 이~뻐

리베리우스 연기 좋으심 노래 잘부르심
커튼콜 때 살짝 선덕거렸다

소수민족 개드립은 치명적이다
조빈유리 얼굴 보자마자 광대승천 하려는거 참느라 힘들었음..
머릿속에서 자꾸 조빈 조빈 조빈
힘들었다

커튼콜도 너무 가까워.. ㅠㅠ
손 내밀면 홍바고가 하이파이브 해주기에도 무리가 없는 거리감
요거 느끼고 싶으면 1열 잡아라

관크도 전혀 없었고 마치 혼자 관람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아주 클린했습니다
옆 좌석 관객님하 극 내내 미동도 없으심에 감사인사를 전하고파

오늘 애쉬즈 때 홍바고 가방정리하고 자켓 입는데 오른쪽 소매가 안들어가서 버벅버벅버벅거림ㅋ

홍바고 지우라라 떠나보낼때 지우라라 코트 입혀주는데
오른쪽 소매부분 거의 반이 뒤집혀져 있어서
이쁘게 입히고 싶었으나 몆번 낑낑대다 결국 포기
걍 대충 덮어버림ㅋ
애절한 이별장면인데 그 뒤집힌 소매가 덜렁거려서 자체관크 유발되는거 겨우 참음ㅠ
지우라라야 코트는 뒤집지말고 이쁘게 벗어놓자

하아..
오늘 나는 행복했습니다
기차 내릴 때 되서 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