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in] 뮤지컬 ‘왕자 김무열’, 낭만의 화신 ‘열무 김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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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가 안높겠냐 국민가수라고 검색만 해도 이런데 작성자 : ㅇㅇ

[캐릭터in] 뮤지컬 ‘왕자 김무열’, 낭만의 화신 ‘열무 김무열’

뮤리수

2012.02.20 01:23:50

조회 2409 추천 39 댓글 15

[캐릭터in] 뮤지컬 ‘왕자 김무열’, 낭만의 화신 ‘열무 김무열’

여기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있다.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 여자는 아릿하고 강렬하게 그의 가슴을 흔들고 사라진다. 잠깐의 마주침, 찰나의 목소리로 그의 가슴 속에 박혀버린 여자의 이름은 ‘승아’. 자신을 온통 사로잡는 강렬한 감정에 빠진 그는 영화 촬영과 뮤지컬 출연에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승아를 향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번뇌한다. 자신을 짓누르는 상황에서도 낭만을 부르짖는 이 남자는 바로 ‘열무 트위터리비치 김무열’(이하 열무)다.

낭만의 화신, ‘열무 트위터리비치 김무열’

김씨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뮤지컬 '짱따'로 데뷔한 열무는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 이브에 술을 마신다. 술김에 트위터에 로그인한다. 열무는 자연스럽게 해를품은달의 출연자 승아에게 멘션을 한다. 이 찰나의 시간 속에서 열무는 시를 쓰는 낭만적인 소년의 면모를 뽐내지만, 트위터 사용법을 제대로 몰라 동네방네 연애질을 소문내는 배우가 된다.

(중략)

승아를 만났을 때, 시인으로서 풍부한 감성을 가진 열무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감정에 대해 당연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궁금증은 그녀에게 화려한 구남친 전적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증폭된다.

두 번의 짧은 만남 뒤에 열무는 바쁜 스케쥴 속에서 해를품은달 촬영이 없어 쉬는 승아를 우연히 만난다. 이들은 어쩔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열무와 승아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인 ‘No’의 가사에는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였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 봐 내 빈 가슴을 채운 그대 손 내밀면 사라진대도 넌 피어날 꽃처럼 타오르는 불꽃처럼 나를 자유케 해’라는 가사가 있다. 이는 열무가 느끼는 승아가 가장 잘 드러나는 가사다. 엄마가 열무를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면, 승아는 열무 자신에게는 없는 빈 공간을 채워주는 사람이자, 가슴 속 뜨거운 무엇인가를 타오르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중략)

열무는 오글거림을 눈앞에 두고서도 현실을 잊게 할 만큼 자신을 타오르게 하는 승아에게 ‘시’를 남김으로서 최후를 맞는다. 승아에게 남긴 그의 마지막 시는 짝사랑의 아픔을 담아내는 명작으로 남겨져 후대까지 사랑받는다. 모든 것이 공개되어 버린 트윗 속에서도 자신을 뒤흔든 사랑과 시의 끈을 놓지 않았던 열무야말로 ‘낭만의 화신’이 아닐까.

뮤지컬 ‘왕자 김열무’는 6월 3일까지 트위터@K_MOO에서 공연된다.

원문 기사 http://n.newswave.kr/sub_read.html?uid=182940§ion=sc3

뮤지컬 <왕자 김열무> OST 미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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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를 적어보렴

마음이 뭘까?

여기, 시는 마음의 소리를 적는거래 야채왕자도 그랬대

가끔은 니가 참 부럽구나. 텅빈 니 맘속이

그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아마도 없겠지

연말에 술마실때면 차오르는 내 안의 말들

어둠내린 이곳 트위터 내일로 향하네

Who is she?

촬영없이 집에가네 왜일까

아무도 널 잡지않네 왜일까

아무일도 없었던듯 드라마는 흥행하는데

차가운 겨울거리로 사라져버린 너

넌 누구 꿈이었을까

어두운 침대에 몸을 누이고 너에게 DM을 써

한번도 말하지 못한 말들이 자꾸 맴돌고 있어

바보같고 서툴지 모르지만 진실이 전해질까

하늘의 별들도 말해야 한다고 용기를 주듯이 반짝이는 이 밤

더는 숨길수 없어서 감출수 없어서 말하려해

A man who lives up to His name

난 열무 트위터리비치 김무열

수치의 유산 남기지 않아

남자의 트윗은 자신이 올리지

나 진실을 다해 맹세를 하노니 나 트윗 지운 후 나의 팬들에게

수치의 유산은 없으리 수치의 유산은 없으리

Mentions and DMs

난 열무 트위터리비치 지바고

남자의 트윗은 자신이 올리지 죗값도 수치도 달게 받으리라

-----------------------------

어제 왕자의 난에 야근하느라 못 끼어서 이러는 거 절대 아님...다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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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열무트위터리비치김무열&승아안티포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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