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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ㅃ 지바고 토욜 낮공 짧은 뻘글..

참지마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20 23:38:53
조회 359 추천 2 댓글 20
														




 

토요일 낮공 보고 온 횽들은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지바고 중에서 가장 눈물 많이 쏟고
지바고의 넘버 그대로 막이 내리고 극장 가득 정적이 흘러도 떠나지 못한 관객이 될 뻔한...
어셔에게 쫒겨나야할 뻔한... 그 정도로 절절하고..휘몰아치는 후폭풍이 강한 공연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

 



밤공있는 주말공연이라..낮공에 배우들이 힘의 분배를 해서..
혹..좀 덜 깊어진 감정선의 연기를 하면 어쩌나 사실 살짝 걱정도 했었는데...
앙상블과 조연배우..주연배우..모두모두 합이 최고로 잘 맞아떨어졌지..ㅠㅠㅠㅠㅠㅠ



미안합니다..이 생각짧은 미천한 관객을 매우 치시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런 걱정을 왜 했지..ㅠㅠㅠㅠㅠㅠ

 

 

가슴이 무너져내리고..무릎에 힘이 풀리고..어깨까지 들썩이고..
끄윽끄윽- 터져나오는 울음소리를 휴지로 틀어막아야만 했던 이유의 일등공신은 당연 홍바고와 미도라라.ㅠㅠㅠㅠㅠㅠ

 



미도라라...처음 총을 꺼내드는 순간부터 눈빛이 굉장히 단호하고 서늘한 기운까지 돌더라.,...
총을 쏜 다음..코마롭스키와 함께 있는 장면들에서도..
속으로는 두려워하면서도 겉으로는 티내지 않으려는 어린 소녀를 표정과 몸짓으로 세세하게 표현해내더라고..


그리고 난 미도라라의 연기는 첫공때부터 만족이었는데..항상 넘버가 문제였거든..ㅠ

꽃상블 얀코의 유리성대만큼이나 지켜주고픈 유리성대 미도라라...ㅠㅠ
미도배우 자체를 라라로 보다가도..넘버 부르는 순간 만큼은..미도찡..힘내요..ㅠㅠㅠ 조금만더..삑사리만 내지 마요..ㅠㅠ 잘해요~ 잘하고 있어요..
하고..배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버리는 나를 발견하거든..
이건 극 자체에 빠져들지 못한 거니까..안좋은 반응이긴 하지..

 


근데..토욜엔 웬더뮤직도 불안하지 않게 잘 불러주었고..
내가 이 넘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샴페인 잔 건네며 청해 왔지.."하는 장면..ㅠㅠ
가난하고 외롭고, 불쌍하게 자라온 한 소녀에게 돈 많은 남자가 건네주는 황금빛 샴페인잔이 얼마나 큰 유혹이 되었을까..
그 샴페인잔을 받아든 어린 소녀의 눈에 비친 그 반짝거림..황홀함.. 이런 세계가 있구나..라는게 언뜻언뜻 지나가니까..ㅠ
왜 라라가 코마롭스키와 그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 왔는지 단번에 다 이해가 되어버리고..
앞부분은 음악에 몸을 맡겨버린채..이게 잘못된 건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부유한 귀족들의 세계에 발을 들인 소녀가 꿈길을 거니는 듯한 표정으로 부르다가..
"시작이 된거야..내가 뭘하는건지도 모르면서.."부분부터는.....
불안해하고..잘못을 인지하고..하지만 벗어날 수 없고..그런 불안함들이 눈빛과 표정, 손짓하나하나로 다 표현되고..
나중엔 부들부들 떨면서 파샤에게 용서해줄래.ㅠㅠㅠㅠ.하는데..
웬더뮤직 슬프긴 하지만..아직 극 초반이라 아직 극에 폭 - 못 빠져서 눈물이 나올랑말랑하는 부분이었거든..
근데.. 이 부분부터 주룩주룩주룩- 수도꼭지가 열려버렸음..ㅠㅠㅠㅠ



근데 여전히 눈물 흘리실때마다 함께 하는 콧물..ㅠㅠㅠㅠ
이게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찌 할 수 없는거긴 하지만..미도찡..눈물만큼 콧물도 많은 여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조명아래 반짝이는 미도라라의 인중에도 상관없이 나의 폭풍눈물에 오열까지 끼얹게 만든 홍바고..ㅠㅠㅠㅠㅠ

이사람..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가도 되는거야????
일주일에 1회 달리는 걸로는 도저히 못쫒아가겠음..ㅠ
연기가..완전 깊어지고 섬세해지고..
조금은 어색했던 대사처리들도  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이젠 좀 아쉽다..하고 느끼게 만드는 부분들이 거의 없더라고..
(이렇게 썼는데..저 아래..홍의 대사톤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익숙해진건가..홍 대사톤에..ㅎㅎ
지바고 초반엔 대사가 좀 뜬다..대사가 좀 날아간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요즘엔 꽤 대사를 꾹꾹 누르는 거 같더라고... 아직도 살짝 뜨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특히..라라와 빗 속에서 대화하는 장면과 마지막 파샤와 대화나누는 장면..홍바고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였는데
토욜 낮 공연으로 아쉬움을 다 떨쳐버렸다..



그동안 라라와 대화하는 신에선 너무 톤의 높낮이 없이 얼른 대사를 뱉어버리는 느낌이었는데..
어제는 머뭇거려야 할 때 확실이 머뭇거려 주고..뱉어야 할 땐 뱉어주고...
감정도 보여줬다, 숨겼다.. 표정도 그 대사에 맞춰 확실하게 정리를 해줘서..완전 만족스러웠어..



파샤와의 대화신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인가..그저께인가..... 다른 횽 글 댓글로도 남겼던 거 같은데..
홍바고의 지바고를 완벽히 보여준 장면이었어..


코마롭스키처럼 시대에 발빠르게 적응하는 기회주의자도 못되었고..
파샤처럼 전쟁과 혁명에 뛰어들어 세상을 바꾸어보려고 발버둥치지도 않은..어찌보면..참으로 비겁하고도 시대의 방관자로 보일 수 있는 지바고를...
홍은..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두들겨맞음과 내팽겨쳐짐과 끌려다니고..하는 그런 것들 속에서도 자기 모습 자체..자아..를 잃어버리지 않는 인물.
나의 본연의 모습..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지켜낸 사람이었어..그리고..방관자가 아닌 시대의 가장 객관적인 관찰자의 모습이고..
자신의 시로써 조국과 역사 전체를 끌어안는 인물..
그게 바로 홍바고인 것 같더라고....




"모든 것은 생명으로 이어지지..그냥 놔두기만 한다면,," 어제 이 대사를 굉장히 꼭꼭 눌러서 하던데..
그래서..더 확실해졌어..
홍바고가 결국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저거구나..하고...

 





홍바고와 미도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만나는 신은 모두 왜이리 절절해...ㅠ
홍바고가 미도라라를 바라보는 눈빛..ㅠ 미도라라가 홍바고를 바라보는 눈빛..ㅜ




나우-럽파인쥬-엣지-나우립-엣지립.ㅠㅠㅠ

난 이 둘이 함께 있는 모습만 봐도 이젠 눈물이 그렁그렁..마음이 일렁일렁..ㅠㅠ 너무너무 슬퍼짐..ㅠㅠㅠ
우선 둘이 넘 이쁘지 않아? 난 둘이 함께 있는 거 보면 엄마미소 나오더라...ㅎㅎㅎㅎ


조그마한 미도라라가 홍 앞에서 얼마나 사랑스럽게 노래를 부르는지.. 그 가녀린 팔과 몸으로 어떻게 홍에게 안겨오는지..ㅠ
그러면서도 미도라라가 약하기만 한 여자가 아니라 강단있는 구석이 확실히 보이는 라라여서..여린 홍바고를 지켜주는 듯한 느낌도 풍기고..



그리고...어제 홍바고- 지우라라를 보고 나서 확실해진건데..
합이 잘 맞는 건 홍바고와 미도라라인 것 같아..
둘이 스킨십박자가 잘 맞아야 하는 장면들이 있잖아..그게 홍-미도라라가 훨씬 자연스럽더라고..
어제의 홍-지우라라는 좀 어색하고 버벅거리는 손짓과 포옹이 몇군데 있었음..ㅋ




특히 홍과 미도라라가 함께 하는 장면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엣지인데..ㅠㅠㅠ
미도라라 앞에 홍이 무릎을 꿇고 미도라라는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데..
"내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하고 둘이 숨을 살짝 들이 마시는 부분과..
바로 이어 나오는 홍바고가 ....."바로 그대.."...할 때 미도라라가 작게..하하..웃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눈물이 그렁그렁해서는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았을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서로가 서로만 바라보는 그 순간..ㅠ





그리고.홍은..이 장면에서 라라를 거의 숭배하듯이 대하는 모습이라..거의 천사와의 만남, 선녀의 강림..마리아의 환생...같은 느낌.ㅠㅠ
더 나아가 라라가 지바고 삶의 구원자라고 여겨질 정도로 굉장히 성스러운 장면으로 보여..ㅠ
그래서..그 앞에서 눈물 맺힌 눈으로 살짝 미소짓고 있는 라라가 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 보다도 순결한 존재로 보여지고...
지바고 뿐만 아니라..이 고통스러운 시간까지도 자신의 품에 다 끌어안아버리는,  세상을 초월한 여인으로까지 느껴지게 만들더라..

 




아까 어떤 글에서 댓글로 본 건데..
홍의 연기가..너무 극존칭..극존대하는 느낌이라 어색하다고 했나? 그런 뉘앙스의 글이 있었는데..
난 오히려 그런 홍의 느낌때문에..이런 고전적인 공연에는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어..
(특히 럽파인쥬랑 엣지에서 그런 홍의 느낌이 더 애틋하고 절절하게 느껴진다라고 해야할까......) 
오유, 지킬에서도 그렇고...이번 지바고도...

 

 








결국 쓰다보니..홍미도앓이글이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쓰고 싶은 것도 많은데..머리만 복잡하고,.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급 마무리....ㅠㅠㅠㅠㅠㅠㅠ
난 아직 내공이 부족한 소수민족 중 한 명이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다른 섬바고 주민들처럼 고품격 개드립도 못치고...지바고 돋는 시인감성도 부족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바고회전문을 더 돌아서 내공을 길러야 할텐데..
부르주아 춘짜르는 이상한 할인만 뱉고 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
너 도대체 왜그래!!!!!!!(feat.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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