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쇼는 안갔으니 이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우리가 아니 내가 호갱임은 분명해
즐기는 단계를 지나 집착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내 스케줄이 티켓팅과 함께 짜여져 가고 있지
이걸 알아주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자기만족?
주위에선 돈쳐발라서 사치하는거 아니냐? 니가 돈을 그리 잘벌어? 뭐 이런눈으로 쳐다보니까
철저히 일코해야하고 크레이지 사태 이후로는 공연장 회전문 도는것도 눈치보이지
티켓찾을때도 저 직원이 나를 크레이지로 보는거 같아서 짜증이 나고
ㅌㄱㄱ에서도 배우들이 고마워하기보다는 으레하는 의무적인 싸인과 사진이라는 인상이 점점 깊어만가지
이쇼 뿐만아니라 기획사나 연출가들 ㅌㅇ을 보면 겉으로는 관객존중이니 어떻게해서든 한명이라도 끌어보려고
갖은 수작과 징징거림으로 아부하지만 정작 관객을 위해 해주는건 없고
불만을 토로하는 호갱에겐 오히려 니만 이상한 애야!!! 뭐 이런식인것도 하루 이틀일도 아니지
지금 훌륭해 정말 잘한다라고 추앙?받고 있는 대부분의 대극장 배우들도
사실은 인맥에 의해 인지도에 의해 뽑힌거지 오디션으로 뽑힌건 아니지만 잘하면 또 막 우와우와우와 박수치면서
그동안의 홀대는 다잊고 회전문을 돌고있지
혹시 어줍잖게 사과라도 하면 역시 개념이네를 남발하면서 회전문을 정당화시켜버리지
이런저런 일이 터질때마다 그냥 화르르를 타올랐다가 이내 사라지고 또 잊어버리고 회전문에 탑승해 있는 나를 본다
항상 반복되는 패턴이야
그래
결론은 나는 킹오브더호갱이다
라는 그지같은 사실이야
즐길때가 좋았는데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