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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의 한국화..

초크초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23 15:58:28
조회 5829 추천 53 댓글 22


말많았던 엘리자벳 한국 초연.
우려했던 거에 비해서.. 성공적인 한국화라구 생각.

물론 아쉬웠던게 왜 없겠냐만은..



글이 글어질 거 같으니.. 일단 요약!

- 사랑의 감정을 아는 죽음
- 헝가리 민족주의 부각 + 우리에게 와닿지 않는 당시 유럽정세 가지치기 + 나치부대의 Hass!씬 삭제. (선택과 집중!)
- 루돌프 비중 늘리면서 케릭터에 설득력 부여
- 죽음 등장 횟수 늘리면서 생기는 장단점
- 마리오넷 연출, 그리고 체스판 대신 난로>.<!!
- 회전무대와 3D영상

 



1. 프롤로그
- 빈 초연처럼 인물들이 씨씨에 대해 한 마디씩 논평하는 거! 난 너무 좋았어ㅠㅠ
- 회전무대 너무 빙글빙글.. 잘 나가다가 좀 깨더라ㅠㅠ
묘지에서 이제 막 깨어난 유령들인데.. 너무 생동감있는 연출이랄까.
비싼 회전무대 이미 심어서 여기저기 활용해할 거 같으니,
회전 속도를 느리게 하면 조금 더 음침하고 그로테스크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 씨씨가 죽음을 사랑했다는게 부각이 안 되는 번안..
씨씨가 단순히 특별하다고만 강조하지말고,
그녀가 죽음을 먼저 원했다는걸, 그게 특이한 점이었다는걸 알려줘야 관객들이 이해가 쉬운데..



2. 죽음 정체성

*독일어권 죽음:
천사들은 그것을 기쁨이라, 악마들은 고통이라 칭한다. 인간들이 말하기를, 그것은 사랑이 틀림없다고하네./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 어떻게 성립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말이 맞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사랑? 난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 감정이 뭔지 잘 모름. 내가 그녀에게 느꼈던게 사랑이니? 그럼 그런가봐.. 그녀를 사랑했나봐.

*우리나라 죽음:
‘환희 혹은 고통, 과연 무얼까. 나는 알지. 그것은 사랑.’ / ‘차갑고 냉혹한 나를 잃은 채 난 그녀를 정말 사랑했어’
나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뭔지 알지만, 난 죽음이기 때문에 그동안 그 감정을 멀리했었을 뿐.
근데 나의 아름다운 그녀 씨씨에게서 너희 인간들이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어!

이렇게 프롤로그 첫 등장에서 죽음의 정체성을 파악했는데..
개취겠지만, 한국판 죽음은 내 취향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구나.. 싶었어.

결정적으로 이런 죽음 대사 번안들이 류토트랑은 좀 안 맞는 거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구.
내가 본 류토트는 절제된 감정의 서늘한 죽음.. 파괴자, 절대자의 측면을 더 부각한 듯 보였어.
죽음 배우들마다 개성을 존중하고 표현의 자유를 준 것 같은데,
그러면 애초에 번안이나 연출을 느슨하게 했어야지.. 배우나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쿤체 특유의 시적인 대사와 가사의 묘미는 열린해석인데, 박인선씨는 이게 배우들이 연기하기 어렵다고 다 바꿔놓고는,
정작 배우들한테 열린 해석을 맡겨서.. 결국 연기와는 안 맞는 번안을 내놓은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되더라..



3. 씨씨의 줄타기 연습
- 2장 루도비카의 연회에서 씨씨가 줄타기 하다가 떨어져서 죽음과 조우하는 씬.
씨씨의 언행일치를 보여줬더라구ㅋㅋ
1장에서 가정교사한테 보여준다고 해놓고 진짜 보여주네~ 이런거..
영상으로 보아오던 독일어권 버전에서는 거의 다 성벽을 오르던 씨씨가 떨어졌는데.. 그 땐 왜 갑자기 성벽을? 이런 느낌 받았거든.
근데 이렇게 바꿔서 연출한 거 좋은 거 같아!

- 블랙프린스. 죽음과의 조우.
프롤로그에 죽음이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사랑 외쳐대기에 여기서 죽음 표정이랑 몸짓을 유심히 봤는데..
다행히 좋았음.
절대자의 얼굴로 씨씨가 원하는 걸 파악하다가.. 이내 깨달음을 얻는 죽음.


4. 황제의 알현실 - 신이시여 지키소서 우리 젊은 황제

- 러시아와의 관계 과감하게 삭제! 좋았던 거 같아~
그 당시 유럽정세가 생소한 관객들이 대부분일테니까.
대신 헝가리와의 관계를 더 조명한 것도 좋았어!
민족주의자들의 독립은 울나라 관객들에게 생소하지 않은 정치적 이슈라서..
이런 선택과 집중 덕분에 관객들이 오스트리아가 처한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 기결수 사형에 죽음님 친히 등장..
이런거쯤은 죽음의 천사들이 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미 죽음의 천사들은 신하로 나와있..


- 이 씬 초반에 루케니가 하는 황실소개 번안 좋았다.(그 기반을 살펴보자면.. 그저 서 있는게 일의 전부인 군인들.. 블라블라~)
원어버전에서 사용한 그 농담은 동양권에서 이해하기 힘든데, 필요한 뉘앙스만 잘 뽑아 살렸더라!!



5. 바트이슐(요제프와 헬레네의 맞선) - 계획이란 소용없어
- 씨씨와 요제프의 금사빠에 설득력 부여
요제프가 헬레네와 만나기 전에, 사냥하다가 씨씨를 만나서 첫눈에 반하는 거. 이거 좋더라~ 금사빠에 설득력이 부여됐다는 느낌!
- 3D로 바트이슐 경관 연출 괜찮더라



6. 천국과 지상사이의 조각배 - 당신이 곁에 있어준다면 아무 것도 두렵지않아
- 넘버명 에러
이거 넘버명을 ‘날 혼자두지 말아요’로 지었더라구. 가사도 이런 뉘앙스는 아니지 않나.. 음

- 조각배 무대연출 굿.
마지막 ‘한 밤의 조각배들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과 이 넘버의 가사가 이어지면서도 상충되잖아..
철없던 어린 시절의 연인과, 삶을 보낸 노년의 부부들의 깨달음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데.
여기서 함께 탄 조각배로 보여주니까.. 그 넘버랑 이어져서 좋았어.


7. 요제프와 씨씨의 결혼식
- 죽음이 조종 안 친다기에 식겁했는데.. 다행히 조종 소리랑 웃음소리는 나오더라~
송토트랑 샤토트는 직접 나와서 친다기에 기대 중..

- 이 결혼식씬.. 다른 버전에서는 요제프와 씨씨가 누워서 + 수의를 입고 시작 하잖아..
이들의 결혼식이 곧 합스부르크가의 장례식임을 보여주기 위해.
근데 이거 둘다 안 해서 좀 아쉬웠음.
우리나라만의 버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이건 뺄 이유가 전혀 없는 연출같은데..

- (댓글보고 생각나서 추가) '애긔루돌프'가 사제복 입구 나와서 향 봉헌을 함..
이걸로 합스부르크가의 장례식임을 대신 보여주는듯..



8. 무도회장 - 그녀는 여기 어울리지 않아/ 마지막 춤

- 무도회장 무대 좋더라!
기둥으로 그런 공간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에 신기신기~
지바고에서 처럼 단순히 앞뒤로 원근감을 만든게 아니었어.. 설명이 힘든데 암튼 멋진 공간감 구현
(럽네다 디비디보니까 여기서도 지바고 처럼 그렇게 무대 전후로 원근감 만든거 나오던데.. 요새 유행하는건가보아)

- 커튼콜에 보여준 그 아이돌 돋는 춤을 원래 본 공연에서 추려고 했다는 데.. 으음.
아무리 락스타의 늙지않는 이미지가 죽음이라지만, 너무 방정맞잖아ㅋ
물론 커튼콜에서는 좋았음!



9. 엘리자벳의 처소 - 황후는 빛나야 해/ 나는 나만의 것
- 나는 나만의 것에서 나오는 3D 영상 괜춘괜춘..
이 넘버 부르는 옥씨씨 감정연기랑 음색 음처리 내 취향~
선영씨씨는 듣기만 했는데 음색때문인지 잡초같은 꿋꿋한 느낌의 씨씨였음..



10. 어느 결혼의 단계들. 마리오넷!
마리오넷 연출 최고!! 박수 짝짝짝♥이야 정말.. 너무 맘에 듬! 완전 적절함..
루케니가 영사기 돌리는 거 보다 50배쯤 더 맘에드는 연출이야ㅠㅠ



11. 빈의 찻집 - 행복한 종말
- 죽음이 신문으로 얼굴 가리고 게 걸음으로 등장하는 걸 포착하는 묘미ㅋㅋ
(마치 지킬에서 세비지경 죽이기 위해 기차역에 몰래 등장하는 하이드를 찾는 재미와 비슷하달까ㅋ)

- 다른 버전은 여기서 죽음 등장하는 거 못 봤는데, 다카판에서는 등장하더라.
역시 죽음의 천사들 나오는 것도 다카판에서와 비슷.
뭐. 대사를 한 것도 아니고 등장만 한거라 나쁘지 않았어~
우리나라는 죽음 배우 세 분의 팬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팬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12. 조피 처소의 대기실 - 어린애든 아니든
- 어린 루돌프가 들고 다니는 그 모형 배.. 그냥 별 의미 없이 장난감으로 들고 나온걸까?
이거랑 똑같은 배를, 나중에 끝부분에서(한 밤의 조각배들) 씨씨가 띄워보내니까 혹시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생각해봤지만 잘 모르겠음..



13. 빈의 시장터 - 밀크
- 뮤콘 영상 때문에 번안 걱정 제일 많이 한 넘버인데.. 번안, 앙상블, 루케니 모두 좋았음!



14. 엘리자벳의 의상실 - 황후께선 외모를 가꾸신다/ 나는 나만의 것 Rep.
- 백작부인 노래 잘 하시더라ㅠ 새삼 우리나라 배우들에 감탄..
- 초상화 코스프레하구 반짝반짝 빛나는 씨씨 좋았구..
막 닫히기 전에 뒤에 초상화 걸어준 것도 좋았구..
- 씨씨-요제프-죽음 삼중창 화음 소름ㅠㅠ 이런 전율 독일어권 버전에서는 느끼지 못했다.. 진짜 최고!



 

이제 2막...a

2막에서는 씬 배치를 원버전과 다르게 했는데. 조피의 계락, 말라디 이런것들이 앞으로 당겨졌어
근데 잘한거같아. 매끄러웠어~ 이해도 잘 됐구!


16. 조피의 살롱 - 우리냐 그녀냐
- 체스판 없음.
아쉽기도 하구.. 뭐 없어도 괜찮은 거 같다 싶기도 하구..

- 난로♥
우리냐, 그녀냐 부르기 전에.. 조피가 난로에 불지피며 앉아있는데.
단순히 ‘불에는 불로 다스리는 법’ 이라는 조피 대사를 위해서만 연출한 거 같지는 않구.
나중에 자신의 계략을 요제프한테 들켰을 때도 난로 옆에서 등장하니까..


예전에 <더 코러스 - 오이디푸스> 봤을 때, 난로가 왕좌와 권력을 상징한다고 연출님이 그러셨거든.
그거인가 싶더라.
꺼져가는 권력의 불씨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부단히 애쓰는 조피를 보여주는 거 같아서 정말 좋았어>.<♥!!
마리오넷 연출 다음으로 좋았다는..!!


17. 볼프여사의 살롱 - 내숭 따윈 집어치워요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씨씨 엄마의 열연ㅋㅋ
좋았어~ 회전무대 활용 잘 했더라.



18. 엘리자벳의 운동실 - 전염병
“프랑스식 성병의 일종인 성병(말라디)입니다..” 식의 번안은 무엇인가요..
말라디를 빼고, 그냥 프랑스식 성병입니다. 하든가..



19. 신경치료원 - 그 여자는 미쳤다/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이 넘버는 선영씨씨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 들어봐도 그렇구..
이 넘버 감정연기가 어려워보여..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 감정을 풍부하게 표출해야하니까.
이런건 여왕님이 예전 작품들에서도 잘 보여줬던거기도 하구..
옥씨씨도 나쁘진 않았어. 그치만 다른 넘버들에 비해 2%부족한 무언가가 있어서 아쉽더라구..



20. 요제프의 집무실 - 루돌프, 난 정말 화났다
- 성인루돌프 첫 등장에 어린 루돌프도 같이 등장해서 성장 했다는거 보여줘서 좋았음!


21. 죽음과 루돌프의 재회 - 그림자는 길어지고 Rep./ 음모
- 류토트-동돌프 그림자송 좋았구. 음모(밀크,마지막춤 리프라이즈)도 좋았구.
- Hass! 씬 없앤거, 팬으로서는 아쉽지만.. 잘 한 선택인 거 같아.

- 루돌프가 혁명 꾀하고 음모에 빠진 거 넣어서 루돌프의 정치성향을 친절하게 설명해줬다고 생각해.
그 동네 사람들이야 루돌프라는 인물의 사전지식이 있지만, 우린 아니니까.
이걸로 루돌프의 고립과 자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보여줬더라!



22. 씨씨의 별장 - 당신처럼/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
- 당신처럼에서 하인리히 하이네는 쏙 빼고, 아빠만 소환하는 씨씨..
팬으로서 아쉬웠지만, 울나라에 하이네가 유명하지 않으니 이해는 돼..

- 으아니. 거울송이 이리 좋은 넘버였나요? 동돌프 사..사..사탕..
번안도 잘 했다는..



23. 마이어링 왈츠
- 편곡이 뭔가 너무 길고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어. 마이어링 왜 이렇게 길지? 그리고 템포가 넘 느려서 축축 쳐져.. 이런 생각..
집에 와서 오스트 뒤져보니 길더라. 그 쪽 버전은 58초~1분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1분 40초 조금 넘는 정도..
조금 줄여도 되지 않을까? 사람이 자살하는데 긴박한 느낌이 너무 없다는..

- 숨빼앗는 거 샤토트는 볼이 홀쭉해지게 빼앗아 간다구 그래서 기대 중이야. 진짜 혼이 쏙 빠져나가는 그런 장면을 상상중~
류토트는 숨 빼앗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녔으니..
송토트는 뭔가 나른한 죽음을 표현한거 같은데 숨 빼앗는건 어떤 느낌일까 궁금..



24. 별장 테라스 -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한 밤의 조각배들)
-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 여기서 씨씨가 멀리 있는 요제프한테 장난감 배 띄워보내는거.
‘우리 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 각자의 길을 가요~’ 이런 느낌인 거 같아서 좋더라구.



25. 가라앉는 세계의 갑판에서 - 질문들은 던져졌다
- 영상 이용해서 잘 표현했다고 생각..
합스부르크 왕가 인물들 망하는 것도 잘 보여준 거 같구..



30. 에필로그 - 암살/ 베일은 떨어지고
- 잘 하드라. 다들 연기며 노래며..
- 최케니는 씨씨를 왜 죽였는지 아직 잘 모르겠구.
은케니는 아마도 광기어린 싸이코패스 느낌일 거 같아. 본인도 모르게 죽음에게 홀려서, 철저히 종용당한. 그래서 씨씨를 죽였을 거 같..
용케니는 아마도 본인 의지였을 듯함. 죽음은 그냥 핑계.. 불만 가득한 아나키스트라는 게 마구 느껴지는 대사처리..


31. 편곡
전체적으로 늘어지는데..
독일어 음절에 우리나라 말로 대사 끼워넣으려니 이렇게 된건가? 아님 의도한 건가..
좀더 템포가 빨라도 될 거 같아.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
원래 락 느낌이 있는 뮤지컬인데 그런 맛이 하나도 안 살아있어.
아니면, 특정 부분은 빠르게.. 특정 부분은 지금처럼 나른하게 해도 좋을 거 같구..

 


32. 조피 대공비

- 우리나라 조피 최고ㅠㅠ
연기, 노래 전부.. 그래서 멋있는 여제!
오스트리아 황실을 위해 남편이 아닌 아들을 황제로 키운 그녀가 이해도 되고..

무너져가는 황실을 안타까워하며 씨씨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그녀에 감정이입..

- 근데 Joseph가 조셉이 아니구 요제프면, Sophie도 조피!
왜 소피라고 바꾼걸까? 분명 캐스트 발표때는 조피라 했던거 같은데.. 인물소개도 대사에서도 다 소피라고..
별거 아닌데 신경쓰이게 만든다는..ㅠㅠ




미친 넘버링이다.. 스압 미안해요 횽아들ㅠㅠㅋㅋㅋ
요즘 너무 엘리갤이라서 쓸까 말까 했는데..
짱팬이 드디어 첫공 찍고 너무 흥분해서 주절대는거라고 생각해줘..
볼 때마다 도배는 안 할테니까 걱정 안 해두 되구ㅋㅋ 이후에는 전캐 찍을 때까지 얌전히 있을게ㅋㅋ




덧) 원어버전에서는 가사 및 대사에 메타포가 많아서..
죽음이 단순히 파괴자를 넘어선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걸지도..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국어버전에서는 그런거 없음. 그래서 조금은 심심..
번안의 중요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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