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2월은 엘리를 본 화요일 전, 후로 나뉜 것처럼....

모든 것이 하기 싫고... 엘리만 흥얼거리고
대체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이제 끝났으니 곧 있음 사인회 시작이겠군...
돈이 없으니 산책은 하지 않고...
잡아놓은 3월 25일 공연만 기다려지고...
지금 머릿 속엔 여왕님이랑 승돌프만... 그들은 어떨까? 특히 승돌프... 너무 궁금해서 미치겟솨
거기에 덤으로 샤토트...
3월 21일 공연에 가면 옥엘리와 류토트를 한 번 더 볼 수 있고... 민젶과 승돌프까지... 핤
내 머릿 속에서... 여왕님과 류토트 조합은 너무 클래식 하기에... (보진 않았지만)
조금은 특이한 여왕+샤를 어서 보고 싶고
또 옥류민 성량 터지는 삼중창을 다시 보고 싶단 생각 뿐... 핤.... 날 가져요 엘뤼~ 쟈벳!

+ 하.. 다카라즈카 판인가? 네이트에서 뒤지다가 봤는데 말야...
대체 토트의 눈두덩에 왜 라인을 그려놓은 거야... 무서워...
그리고 한국판에서는 엘리가 죽음이여 나를 데려가~ 할 때
토트가 "아니! 이렇게는 니가 필요없어. 가~~~~" 이러는데 멋있었음
근데 다카판에서는 엘리가 매달리고 토트가 키스하려다가
갑자기 뭐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아 진짜... 무슨 집에 끓는 물 얹어놓고 나온 거 깨달은 것 마냥)
일본어 읽어보니까 "아직 날 사랑하지 않아~~~~~" 이러는데 뭔가... 직접적이고 별로엿어...
다카판 정말 특이해... 편곡도 다르게 했던데.. 조성이 우리랑 안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