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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앓앓 (극세사아님미다~)

가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25 02:06:05
조회 700 추천 0 댓글 192
														

오늘 창고 참 좋아, 난~
레전드 이런거 떠나서 창고의 정석이었어. 아련아련~ 다정다정~
솜 보는 날은 묘하게 당일 아침부터 기분이 촥 가라 앉는 날이 있는가 하면
오늘 같은 날은 또 이상하게 막 설레였단 말야. 낮부터 뭔가 촉이 막 오더니
역시나 오늘 창고는 참 좋았음ㅠㅠ

지인영업 해 가서 신경 안 쓸래도 좀 신경이 쓰이더라마는, 아무튼 결론은
지인영업 대성공! 용용이 노래 엄~~~~~~청 잘 부른다고 칭찬이 자자~ 괜스레
내가 다 뿌듯?!ㅋㅋㅋ 용용아 오늘 근데 노래 진~짜 진짜 잘하더라.
고톰도 비염기가 있으신 듯 보였으나 노래 좋았어. 고음 올라갈 때 유독 특유의
그 표정 자주 출현 했는데 난 좋았음ㅋㅋㅋ 중간에 코 푸는 것도 왜 이리 멋져!


창앨 첫등장부터 고톰 입이 귀까지 걸리더라. 뭐 항상 초반부터 눈빛이 다정다정
하긴 하지만, 고톰 눈빛은 과연 어디까지 다정할 수 있는 것인가!!!!!!!!!!!!!!

1876부터 눈물이 그렁그렁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더니 더 좋은 곳 끝나고 창앨
이랑 마주보며 "오늘 우린 앨빈캘비의 생애를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하고 난
후 "위기의 순간은 도대체 언제~" 하고 난 후 고개를 푸욱 숙이면서 되게 죄책감에 젖어
있더라고 표정이..(근데 이 부분이 맞던가?? 갑자기 헛갈리네;) 그때부터 고톰 눈물샘이
터지셨음. 노멀 때 오른쪽나비로 가고 나서 "앨빈!!!"하고 소리 지를 때 고톰 양 손
입에 대고 앨빈!!!!!!하고 소리 지르는데 어찌나 깜찍하시던지..ㅎㅎ 잡히지(?)않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창앨 때문에 진짜 빡친ㅋㅋ고톰 한숨을 글케 푹푹 내쉬더니 도니한테
죽어라 얻어터지는 창앨에게 고톰은 수퍼맨 같았음!ㅋㅋ 창앨이 살이 빠져 그런가 고톰 뒤에
숨으니 되게 쪼만해 보이고(원래도 쪼만했지만), 고톰에 가려서 정말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데 귀욤 터지더라. 고톰 팔에 매달려서 돌려줘~하는데 과장 좀 보태서 고목나무 매미
같았음ㅋㅋㅋ

창앨의 피플캐리온은 오늘도 참 좋았고, 본격적으로 눈물샘 터진 고톰은
"언젠가 이런 얘길 쓰는게 내 꿈이죠~"부분에서 오른쪽 눈에 눈물이 엄청 반짝반짝 빛을
발하더니 눈물이 뚝~ㅠㅠ 그래서 울먹이면서 대사 치느라 목소리가 엄청 흔들렸었어.
창앨 대사하는 동안 남자답게 코 두번 팍팍 푸시고 나비 잘 부르셨음!ㅋㅋ 고톰 남자다잉~
코 푸는 모습도 매우 프로셔ㅋㅋㅋ 암턴 나비 이후로 고톰은 내내 눈물바다~

첫번째 이별 때 창앨 살이 좀 빠져서 그런가 포옹하는 모양새가 평소랑 달라보였다잉~
뭔가 더 폭 앵기는 느낌? 예전은 배가 좀 방해하는 느낌이라면...?!ㅋㅋㅋ 고톰은 창앨
토닥토닥 해주고... 첫번째 이별 때 간지럼 태우며 장난 칠 때 항상 어색해 보였는데
오늘은 친구 같은 느낌 들었음. 근데 또 토닥토닥해주는 고톰 보고 있으니 엉아 같아ㅠㅠ
고톰 히얼즈웨어잇비긴즈 참 잘 부르셨음. 고음 쫙쫙 올려주시고~

두번째 이별은 고톰 목소리가 먹먹~해서 참 슬펐고 먼지처럼 작은 사건에서 작은 문학적
조크~하기 전 창앨 머리 꽁~ 꿀밤 먹이는 고톰 순간적인 애드립인 것 같아 좋았어~
그 순간 창앨 머리통을 꽁 해 보고 싶었던걸까? 나중에 인터뷰에 창앨 작은손드립에 이어
머리통 드립 나오는거 아닌가 몰러~ㅋㅋㅋ 암턴 오늘 창고 엉아동생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왔다리 갔다리~

창앨의 인디 깨알같이 귀여웠고, v^0^V 이거 할 때 가슴 앞에 브이 하고는 어찌나 깨방정을
떨던지ㅋㅋㅋㅋㅋ 인디 끝나고 오지마! 할 때 고톰 목소리 엄청 매정하더니 바로 뒤이어
타이밍이 안좋아 할 땐 왜 이리 아련 돋는거야ㅠㅠ 그럴거면 그리 매정한 말은 하질 말지ㅠㅠ
그래서 오늘 아이라잌잇히어 고톰의 표정 연기가 갑이었어ㅠㅠ
뒤돌아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창앨 뒷모습도 아프고, 고톰도 안타까워 오늘은 그냥 둘 다
안타까웠다ㅠㅠㅠㅠ 아이라잌잇히어 끝나고도 창앨은 여느때처럼 투정부리지 않고 덤덤해 보여
먼지처럼 작은 사건으로 한층 성숙해진 것 같은 앨빈 때문에 맘이 아팠음ㅠㅠㅠㅠ

하나님의 위대한 도서관에서 존돈 영시 낭송 후 봐도 돼? 하며 앨빈이 아빠송덕문 써 온거 보는
동안 고톰 창앨 눈치 엄청 보더라고. 그 모습이 참 안스러웠어. 글도 안써지고 엘빈아빠송덕문도
안써지고... 근데 앨빈은 자기에게 기대하는게 많으니 힘들었을거야. "당연히 노력했지" 말도
그냥 하는 말 아니고 정말 노력은 한 것 같은 진심이 담겨 보였어.

아이디든씨에서 고톰은 펑펑 울며 무너지고, 창앨도 훌쩍훌쩍하며 무너지고ㅠㅠ
오늘 엔젤인더스노우가 유독 아름답더라. 종이 두장이 고톰 머리 덮어 순간 풋~ 어깨 꿍스꿍스
했지만..ㅋㅋ 오늘 엔젤인더스노우가 정말 참 좋았어. 마지막 송덕문에서 고톰 유독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컥 해서 한참을 말을 못 잇고 감정 추스르고 "앨빈 얘기 하나 해 드릴게요"하며 오늘의
창고 끝.

부감님 오늘은 진정으로 박수와 환호 보내드렸어요~ 수고 하셨슴다~ 앞으로도 오늘만큼만 해주시길!ㅎㅎ
고톰은 맨날 저렇게 눈물 빼고 나면 탈진 안하시나 몰라... 어쩜 그리 눈물이 많으신지ㅠㅠㅠㅠ
여하튼 오늘 창고는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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