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오늘 .. 이렇다할 큰 관크 없는 좋은 객석이였습니다...
벨소리랑 조문객 퇴장은 하나도 없었음...(이거두개만으로도 너무 만족...)

두 배우분들 또 새로운 솜을 쓰시고 있어서
머부터 적어놔야 하나 .. ...싶고...
석고에 항상 변 감독님이있으셔야합니다...ㅠ.ㅠ 

갈수록 귀요미로 등극하고계시는 고톰님
그냥 앨빈이야 .. 앨빈이심 석앨님 ( 표현력이 ㄹㅇ 딸려서... 어떻게 표현이 안되..)

오늘 따라 극을 보면서 ..내주위 친구들 얼굴이 하나하나씩 떠올라서 ..울컥거려서...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고
이런좋은 공연같이봐야하는데 ...


석앨- 피플 낫띵 최고였음...  레밍턴 선생님 하실때 .. 목 상태가 안좋으신거 같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느새 피플에선 그걸 다
발라버리심  순간 나는 .. 영화필름처럼 진짜 앨빈의모든게 흘러가는거같이 보였어.. 
낫띵은 고톰이 시작을 빡 진짜 잘했는데..  레전드찍으셨는데... 그위에 석앨이....뙇~~!! ( ㄹㅇ 표현할 방법이 음따.)

고톰 - 나비. 아이디든씨 앨빈.. 
나비를 울면서 부르시면 ..전.어떻하나요.. 아..  손수건을 못찾아서 휴지를 한뭉텡이 끄내놨던거 ..턱에 대고 .. 줄줄줄 봤어..
오늘 나비는 진짜.. 나비=앨빈 인거같았어.. 앨빈의 날개짓이 고톰을 변화시켰고 그 변화를 환상적으로 잘 표현해주셨고 ......ㅠ..ㅠ 
평소에 석앨보느라 .. ... 고톰 잘 못봤는데 ..... 오늘은  고톰보느라 석앨을 ..못봤어....ㅠ..ㅠ

갈수록 아이디든씨앨빈 레전드 갱신하시는 고톰... ..
마지막 송덕문에서부터  앨빈과 기싸움이 ㅎㄷㄷ했는데  와르르 무너지는 토마스가 너무 안쓰러웠어...
그와중에 "미안"하면서 사라지던 앨빈..... 자꾸 그게 걸렸는데...

오늘따라 그 한마디로 모든걸 또 다 바꿀수 있었지 않았을까??
톰에게 쓴 그 많은 앨빈의 편지들도 과연 앨빈은 톰에게 붙이지 못한채 모아 둔건아닐까
내가 보지못한 그 모든순간들이 ... ......


요즘 눈내리는속도가 ㅎㅎ 종이가 바뀐건지 .. ㄹㅇ 소나기처럼 눈들이 떨어져서 은근 무서움
오늘 석고 두분다 종이에 미끌할뻔하셔서  깜짝 다치시면 안되요~~!!


다시 솜잡으러 산책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