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톰보내고 창조 딱 한번 보긴 했는데
엉과 존나 사랑에 빠져오긴 했지만 용용이를 보면서도 카톰의 잔향에 허우적거리고온 솜이라ㅋㅋ

그렇게 의지를 키워도 실행이 안되고 말뿐이었던  휴솜이란걸 자연스럽게 하게 되다가 (총막 티켓팅은 했지만ㅋㅋ)

기간권 소진해야하는 빌미로 꾸역꾸역 보러간 솜이었는데ㅋㅋ아놔 변창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ㅋㅋㅋㄱ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ㄱㅋㅋ감동의 쓰나미에 몸서리치던 이 구역의 미친ㄴ이 되서 귀가하는 간증글이요ㅋㅋㅋㅋ

창앨 한달만에 봤는데 살왜케 많이 빠짐?? 얼굴 소멸할 기세로 브이라인요정이 되서 얼빠본색 자극함ㅋㅋㅋ흰 자켓 핏이 꼭 아빠 양복 흠쳐입은 마냥 헐렁해서 모성애 자극이요ㅋㅋㅋㅋ 빠마컬은 오늘따라 왜케 이뻐ㅋㅋㅋ 갤에서도 창앨 애정어린 능욕만 하던 내가 비쥬얼에 넋이 나가 눈물흘리며 레밍턴 선생님을 듣는데....  ㅎㅏ...여기가 아트원인가요 천국인가요!!!!

그리고 창고 노래케미도 너무 좋아졌더라ㅋㅋ고톰 노래도 진짜 안정적이던걸~~ 고톰 고음 피니쉬할때에 너무 열심히 빡시게 부르던 표정때문에 종종 현실입갤 했었은던 오늘은 한번도 없었다ㅠㅠ 1876년도 좋았고 나비도 좋았고ㅠㅠ 후반부에는 워낙 고톰 연기랑 노래 빛을 발하니까 굳이 나까지 언급안해도 될듯

근데 창앨 그 동안 내가 못본 사이 분위기가 많이 바뀐건지... 아님 창고 노선에서만 어른스러워진건지 간만에 봐서 모르겠어ㅠ

레알 고톰이랑 동등한 입장에서 아니 오히려 고톰
조련질 쩔게 리드하는 모습에 진짜 허덜덜ㅠㅜㅠ 고톰이야 원채  디테일 쩔고 어떻게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한순간도 연기를 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오늘 보니까 창앨까지 막 촘촘하게 몰아치니까 완전 허덜덜ㅋㅋ 진짜 연기
케미 갑이구나 느꼈다ㅠㅠ

창앨은 무슨ㅋㅋㅋ천사요정이랑 시크한 남자사람의 모습이 0.1초 간격으로 엎치락 뒷치락하는데ㅋㅋㄱㅋㅋㅋ아놔 지리것소ㅠㅠ

예를 들면 인디때 오지말라고 할때 '안녕~~톰'이러면서 상요정미 발산하다가 0.1초 뒤에 표정싹 바뀌더니ㅋㅋㅋ마음속으로 빌어먹을ㅡㅡ# 뭐 이렇게 궁시렁거리는 듯한 표정 짓는 것같더니(전지적 관객시점 죄송ㅋㅋ) 또 금방 표정이 싹 바뀌어서 종이뭉치 으스러지게안고 축쳐져서 뒤돌아서는 모습은 천상요정이라 눈물짓게 함ㅋㅋㅋ

그리고 막판에 아빠 송덕문 장면에서ㅋㅋㄱㄱㅋㅋ 창앨이 완전 일방적으로 고톰 혼꾸녕내는 모습이었엌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완전 막 발려서 어쩔줄 몰라하더라ㅋㅋ나쁜 남자 고톰 어디갔니ㅋㅋ 난 수상자ㅇㅑ!!!!!!!!
할때 간신히 박력 고톰으로 체면치레ㅋㅋㅋ

그래서 고톰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짓는데ㅠㅠㅠ
ㅠ 아이디든씨 부르는데 막 혼이 나간 상태로 하염없이 부르는데 미칠 뻔 했는데ㅠㅠㅠ 그때 또 막  창앨이 디질새라 단상 앞에서 몸까지 흔들리면서 손가락 꽁냥거리면서 목놓아 우는거야ㅋㅋㅋㅋㅋ 쉬발 그 순간... 왜 내 눈은 사팔이 아니냐고요ㅋㅋㅋㅋㅋㅋ둘다 핥고 싶다고요ㅠㅠㅠㅠㅠ

아주 잠시동안... 내가 휴솜할 땐 누구를 휴솜할지도 내가 정해였는데ㅋㅋ 다 끝났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