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왕엘리 컨디션 좋으시더라
샤톧은 오늘 처음봤는데 몸쓰는게 고양이 같다는 다른 횽들의 말에 마구 공감하고 왔다
허리랑 골반을 아주 잘 이용해서 사람같지 않은 느낌으로 움직여주더라구
근데 그게 살짝 과해진 느낌인지 마이어링때 빵 하고 나서 걸어가는데 거의 옆으로 걸어가는 바람에 그때 살짝 웃었음 ㅎㅎ
그리고 오늘 사다리 뛰어올라가다가 미끌해서 좀 웃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3열에서 망원경 드는걸 직접 목격할줄이야 ㅋㅋㅋ 심지어 내 앞사람은 의자에서 엉덩이 3분의 2정도만 걸치고 앉아서 머리땜에 무대가렸어 ㅠㅠ
그리고 샤톧나오기도 전부터 망원경드니까  첨보는 사람이라도 그거보면 아 샤톧나오는구나 알수있을정도 ㅋㅋ
2,3열 그 좋은자리에서 왜 맨눈을 놔두고 망원경으로 ㅠㅠ

근데 난 개인적으로 샤 노래하는 목소리 좋아하는 편이라 넘버들은 아주 맘에 들었어 샤 고음은 믿고 듣는편이라 삑날까봐 조마조마하지도 않았고 ㅎㅎ

근데 난 샤톧보단 류톧이 더 취향인가봐 류님은 볼때마다 다음 표 또 잡고 싶은데 샤톧은 다음달에 잡아둔한번만 더 보면 표는 더 안잡아도 될듯

그리고 갠적인 레전드는 어제 밤공이었기때문에 감정이 어제처럼 북받치진 않았어 어젠 진짜 관극내내+커튼콜내내 너무 감정이 이입돼서 계속 울었거든 하지만 오늘 낮공 배우님들 연기도 진짜 좋았음

승돌프의 마이어링은 진짜 갑인듯 온몸을 날려 쓰러지고 저러다 다치면 어쩌나 싶은정도
그리고 말로만 듣던 샤승케미!!!!
오 완전 류동만큼 케미돋더라
스킨십이 남달라 ㅋㅋㅋ

그리고 우리 탕옵 ㅠㅠㅠㅠ
왤케 연기잘해 ㅠㅠ 글구 프롤로그때 성인목소리 사이로 쭉 치고나오는 탕옵목소리!!! 진짜 프롤에 완전 소름돋았네
둘이 오늘 커튼콜에 궁디 쭉 빼고 마주보고 배꼽인사하는데 내 광대좀 누가 내려줘봐 ㅋㅋㅋㅋㅋㅋㅋ
탕옵 커튼콜 마지막에 군인경례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입에 삼키고 싶었음 핡

용케니는 진짜 아나키스트 느낌!!! 은케니는 솔까 정신병자 스멜이 좀 강한데 용케닌 정말 아나키스트라 제국주의의 상징인 황후를 살해했구나 하는 느낌을 줬어
음감님 트윗땜에 아침에 시끄러운거 봤는데 오늘 정신병원씬에서 용케니가 왜 그렇게 밤마다 젓가락을 흔드는겁니까? 이렇게 물었는데 음감님이 행복해서요 라고 대답하셨어
용케니가 행복해서요 랍니다 박수한번 주시죠 이러는데 열심히 박수 쳐줬어
오늘 오케 좋았거든

자잘한 실수는 뭐 오늘 카페씬에 가사한번 씹었고 ㅎㅎ 앙상블님 당황당황열매 ㅋㅋ 다행히 티는 많이 안났다 ㅎㅎ
말라디씬에선 류톧이 요즘 엘리 얼굴부터 발끝까지 끈적하게 쓰다듬는데 샤톧은 골반정도까지?? 쓰다듬더라
어제 류님이 진짜 엘리의 주인은 바로 이 몸 이런느낌으로 정말 너무 거침없이 만지시는거 보고 나 살짝 충격받았던듯 ㅎㅎ

그래도 김샤 케미도 좋은듯 나이차이를 뛰어넘은 케미를 선사해준 김샤 두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암튼 오늘 엘리도 GOOD!!

[본진을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