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민이라 케텍스 타고 내려가는 중이야

우선 초연에서 류창이 최애페어였고.....
이번 꺼는 카창이랑 이상하게 싸우곤 그 뒤로 안 보다가 솜 너무 보고 싶어 급 예매
그리고 내가 든 생각이 뭐였냐면

내 취향은 나이 든 톰에 꼬꼬마 사랑스런 영원한 피터팬 앨빈인가....
창앨 왜 이렇게 귀여움???? 마치 고톰이 꿈꾸는 그대로의 앨빈인가 싶을정도로
동작 하나마다 사랑스러움이 넘쳐 흐름

그러나 가장 감동스러웠던 고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그렇게나 풍부하고 자연스런 감정선이라니....ㅠㅠㅠㅠ
앨빈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그런데
게다가 언제나 톰이 어른스럽게 앨빈 감싸는 역할이란 고정관념때문에
어쩔 수없이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서 앨빈을 쳐내는 것처럼 보였어
세상에.....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창앨 좋아 날뛰는 것만큼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고뇌하는 고톰보고 경악 고톰 너무 다정하잖아.....ㅠㅠㅠ 목욕가운 던지지 말라고 강하게 요구하는 모습은 진짜 앨빈 위하는게 보여서.... 창앨은 옆에서 팔짱끼고 붙어있고....으으으규ㅠㅠㅠㅠ 애틋해서 더 울컥울컥

이렇게 뒤늦게 창고가.취향이란걸 깨달을 줄이야....ㅠ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