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바고 밤공 죽여줬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로 향하네~ 부터 시간의 끝을 함께. 까지 뭐하나 부족한 거 없는 공연이었다.
물론 몇번 씩 버벅대며 홍룡이 시전하셨지만 ㅋ
그 버벅대는 장면들이 그럴만한 상황들이라 잘 넘어갈 수 있었고 ㅋ
그래도 슐리긴동지 앞에서의 버벅은 꽤 커서 순간 쫄깃했다 ㅋ
애쉬즈때 미끌하며 벽 짚었는데 그 돌벽을 밀어버리는 홍바고 ㅋㅋㅋㅋㅋ
출렁출렁 벽이 춤을 춰요!!!!
그런데도 음정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ㅋ

엣지에서 미도라라의 오른쪽 눈에 키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바. 나 바로 앞에서 본 위너!!!!!!!
내가 위너요!!! 나 봤어!!!! 이 레어템!!!!!!!!!! ㅋㅋㅋ
슬라이딩도 꽤나 잘하지 않았어? 오늘??
미도라라가 확 당기는데 주르륵- 침대 앞에 무릎꿇은 홍 ㅠㅠㅠㅠ



나우에서 라라에게 편지 전해주며 툭- 떨어지는 눈물 ㅠ
키스하고는 라라 손 꼭 잡고 함께 도망가자는 듯 고개짓하던 홍바고 ㅠ
하지만 절레절레 고개흔들며 멀어지는 라라의 손가락 끝마디까지 놓치지 않던 ㅠ

집에 돌아와서 박력터지는 상남자 ㅋ
이게 무슨 일이야 토냐! 하고 토냐 팔 홱! 잡아채는데
오오!! 홍바고 남자다잉~~|~
이건 다 미친 짓이야!! 하고 토냐 팔 끌고 가는데 .....
남자다잉~~~~ㅋㅋㅋ


참. 라라가 소대장한테 돈 건네줬는데
소대장님 돈 찢어먹었어 ㅋㅋㅋㅋㅋ
순간 피식- 웃음 나옴 ㅋ


계란 사는 장면에선 서랍장 사라니까
넣어둘 것도 없는데 서랍장이 무슨 소용이야. 란 대사가
서랍장을 먹냐!!!!!! 로 해서 ㅋ
앞열 다 어깨 꿍스꿍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다리미신에서
홍 혼자 껄떡대는 것처럼 보일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미도라라가 홍을 마주보며 홍의 양 팔을 쓸어내리는 동작을 하다
천 태워버려 후다닥- 해서 라라도 이미 맘이 있었다는 게 보였다.



럽파인쥬는 레전은 역시 홍미도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닳겠다 닳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서로 눈물닦아주기 바쁘고.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인데 입은 너무 행복해서 웃고 있고.
껴안고 있고 싶기도 하고 얼굴도 보고싶고....ㅠㅠㅠㅠ
둘이 그 안달난 모습이 너무 절절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참. 럽파인쥬에서 홍이 팔벌리고 있고 라라- 하면 라라가 달려와서 안기잖아.
오늘 미도라라 번쩍 홍에게 들려서 안겨있었던거 아니????????
양 발이 다 떨어진 채 홍에게 매달리듯 안겨 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난 오디 관련 ㅌㅇ에서 화약 못쓰게 되었다는 내용봤는데
그 때문인지 총쏘는 장면마다 그낭 소리만 나고 화약은 안터지더라.
좀 아쉽;;;;;


미도라라가 다음 주는 오후시간을 비워놓을까요? 하니까
홍이 글쎄요..... 하는 거 아니었어??
오늘은 다른 대사 친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ㅠㅠㅠㅠㅠㅠ
안돼요?? 아니요????? 뭐라했지?? 암튼 다른 대사였는데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 말 무슨 말인지 아는거야??? 정말이예요?? 질문 두번하기스킬 ㅠㅠㅠ
이 스킬에 미도라라 완전 무너져서 눈물만 뚝뚝 흘리느라 대사도 늦게 치고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웃음 나온 부분도 없었지??????
내가 앞이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분위기 꽤 집중도 높았던 거 같은데??????


아. 오늘은 파샤 편지 안밟았다.
근데 둘이 대사치는 장면은 왜이리 더더더 좋아지나 ㅠㅠㅠㅠㅠㅠ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허심탄회한 대화라니 ㅠㅠㅠㅠㅠ



에잇. 집가는 버스안에서 쓰는거라
뒤죽박죽 엉망. 기억나는 것만 쓴거임 ㅠㅠㅠㅠㅠㅠㅠ

횽들. 내 부족한 기억력 좀 채워줘 ㅠㅠㅠㅠㅠ
오늘 공연 잊고 싶지 않아 ㅠㅠㅠㅠㅠㅠ


DC.연뮤갤[수치의갤질은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