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선호하길 1층 중앙 앞열이 아니라면 2층 앞>1층 뒤
그런데 엘리는 빌어먹을 좌석값이 비싸서 2층 가느니 3층을 가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지.
티켓팅 참전하는 사람도 아니고 대부분 당일이나 전날에 티켓을 구매하곤 하는데
몇번 좋은 좌석을 건져서 갔음.
1열, 2열 중앙은 목이 뻐근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게 어디임.
오글 안쓰고 생눈으로 보고 마이크 껴져도 생목소리 듣는 대박자리...
누가봐도 좋은 자리 말고 간 좌석중.

시야제한석중에서  11번 대박이더라. 시야제한 없었어.(10번은 약간 있음)
오히려 그 뒤에 R석으로 삼만원이나 더 줬는데 ㅅㅂ ㅅㅂ 소리 나오더라...
2열 11번 아닌 시야제한석(완전 극싸는 아니지만)보다 더 안보였음.
그리고 고속도로쪽도 ㅅㅂ... 이게 어떻게 R석이야;;; 이건 시발석이라ㅗㅗㅗ
적어도 시야제한석이라 이름 적혀 있으면 그런가 수긍을 할텐데, R석으로 팔았자나? ㅅㅂ;;;
내옆의 아저씨는 첨엔 내 자리쪽으로 숙이더니 결국 보기를 포기하더라..
그래 옆에 아저씨보다는 조금 더 잘보이잖아? 자위했봤자ㅜㅜ
1그람 더 잘 보인다고 시발이 시발이 아닌게 되는 것도 아니고
동행인에게 미안하더라... 원래 다른 좌석 골랐다가 여기로 옮긴거였는데, 이렇게 안보이는 좌석일줄은;;;
할인 안푸는것까진 뭐라 못하겠는데 상식적으로 이렇게 안보일꺼면 좌석 단계라도 낮추라고.



+3층 1열은 생각보다 좋더라. 여긴 극싸도 괜찮았어.
음향도 1층보다 빵빵하고 좋았음.
다만 3층도 앞열은 좋고, 뒷열로 갈수록 의자 삐그덕소리가 대박;;;
요즘 여기저기 뛰어댕기느라 잔고 너덜해져서 3층으로 갔는데 극싸는
지연관객때문에 부산스러움이 가끔있는것빼곤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