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공때 조바고와 필석파샤의 대화씬을 보면서
문득 들었던 뻘생각.....말그대로 뻘슷호리...
(미안.. 그치만 두사람 분위기 탓이라고 이건!!)




파샤와 유리의 비극적인 럽흐슷호리....

1. 파샤는 부상당한 동료를 치료해준 유리를 보고 3초만에 사랑에 빠짐.
   (feat.사랑비)

2. 그러나 유리 결혼, 홧김에 라라와 결혼하는 파샤.

3. 애정없던 결혼에 라라의 과거발언으로 떠날 구실을 찾은 파샤.
   전쟁터로 떠남.

4. 그러나 전쟁터에서 우연히 유리를 발견, 다가가려 했으나 라라와 묘한 분위기의
    유리를 보고 분노한 파샤, 스트렐니코프로 변신(!!) 그 후 유리의 일거수 일투족 감시 들어감.

5. 첫 납치 성공하는듯 했으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유리에 실망..토냐가 찾아오는 바람에
    풀어줌. 유리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던 파샤.

6. 그러나 유리아틴에서 라라와 꽁냥거리던 유리를 본 순간 폭발해버린 파샤,
   2차납치 감행.

7. 함께 몇년간 빨치산에서 같이 지냈으나 끝까지 파샤에게 맘을 열지 않았던 유리,
   결국 파샤를 떠나 탈출.

8. 죽음을 불사하고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필사적으로 유리를 찾아온 파샤.

9. 심장병을 앓고 있는 유리를 보고 무너져 내리고.. 라라에 대한 사랑에 자신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전혀 없다는것을 확인한 파샤.. 결국 유리앞에서 자결함으로 아프고 긴 외사랑에
   종지부를 찍음.




하....쓰고 보니 파샤가 느무 불쌍해졌구나.......
먼산...............



숨겨왔던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