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원래 연기 잘하는 거 알고 있었구, 뽀의 연기스타일 좋아라 했었지만,
건축학개론 보고, 더킹 보면서 새삼 뽀에게 감탄 중이다.
대사도 잘 치고...디테일한 표정도 좋고...새삼 목소리 좋은 것도 다시 느끼고...
영화는 정말.....개봉하자마자 보고, 지난주에 기분전환으로 한번 더 봤는데...여전히 눈물나게 웃겼어. ㅋㅋ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 인터뷰가 올라왔더라구... 댓글보니 다들 칭찬일색... 영화후기 블로그에도 많은 칭찬들...
그리고 정말 은시경과 납뜩이가 동일인물인지 모르셨다는 분들이 많네...어떤 분은 식스센스 이후의 최고의 반전이래....ㅋㅋ

왓츠업 편성 못받고 표류하고 있을 때....괜히 뽀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역시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되는 것이었어.
잘 되니까 기쁘다...진심이야.

이렇게 뽀의 진가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니 뿌듯하고 기쁜긴 한데,
그러니까..더........뽀가 그리워진다는 ㅠㅠ

괜시리 뽀리츠 한번 더 보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고,
뽀드윅 공연 사정이 생겨서 눈물을 머금고 예매해 두었던 표를 놓았던 기억도 나고,
석브라더스 트루웨스트 자체막공 10분늦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ㅠㅠ) 울먹이면서 집에돌아갔던 기억도 새삼 나고....
뭐, 그렇네...^^

뽀....계속 잘 해나가길 빌께~~~
무대를 잊지는 말아주.

멀리 갔지만 그대는 여전히 내 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