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세 번 보고 드디어 성남에서 조금 늦게 다시 만난 근촤.........하........근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원래 근촤 더 예매해놓은 게 있었는데 그날이 하필 캐치미 ㅇㅇㄷㄹ회차 예대가 터졌는데 너무너무 궁금하길래
그래 ㅇㅇㄷㄹ를 언제 또 보겠어 근촤는 대구에서 많이 봤으니까..하면서 며칠전에 놨어 것도 1열을................하..............
내가 미쳤었나봐............ 아 근촤ㅠㅠㅠㅠㅠㅠ내가 왜 놨지 근촤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오늘이 그래도 어제보단 사람 찼다고 생각했는데 뒤쪽에서 본 내 지인이 이 좋은 공연이 자리 너무 비었더라며 안되겠다고 더 예매하겠다고 함.....
하.... 이게 세일즈 포인트가 되다니......... 더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만 간단히 쓰는 근촤 후기..........

오늘은 모촤 처음 등장할 때 여자앙상블 네 분 다 계시더라ㅎㅎㅎ 간만에 근촤가 딱 나오는 거 보는데 하응 저 미니미사이즈 너무 좋아ㅎㅇㅎㅇ
전에 친구한테 영업했더니 키를 아쉬워하던데 아니 근촤 저 귀욤귀욤 다람쥐같은 외모가 키가 크면 오히려 에러 아님!?!?!??!?!지금 비율이 딱인데??
알로이지아한테 키스할 때 살짝 발이 들리는 게 가장 모에포인트 아니었던가여?ㅎㅇㅎㅇㅎㅇㅎㅇ
아 간만에 봐서 너무 귀엽다고 막 감탄하면서 보는데 진짜 너무 애기같아 너무 좋아 나보다 몇 살이나 연상이시면서 왜이리 귀여우세요
콘스가 "와서 가져가봐요~" 하기 전에 막 무대 중앙에서 근촤가 입 쭉 내밀고 눈 감고 키스 기다리고 있는데 아 내가 가서 대신 해주고싶어!!!!!ㅋㅋㅋ

그러면서도 아주 노래는 또 막 폭발! 아 오늘 장미송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미송 감탄 안 하고 나오는 날이 없긴 하지만ㅠㅠㅠㅠㅠㅠㅠ
나 이제 OST의 장미송 못 듣겠어....... 우리나라 장미송이 너무 폭발해서 OST들으려니 귀가 간질간질하면서 적응안됨.....하아...
커튼콜 때도 아주.......주욱 끌어주시는데 진짜 깜놀했다 완전 오래 끌엌ㅋㅋㅋㅋㅋㅋㅋㅋ안 끝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와아~~~ 하고 환호하다가 점점 헉 우와.............................이러면서 듣게됨ㅎㅎㅎㅎㅎㅎ
준살리가 옆에 있는 현선배우님 보면서 쟤 좀 보라며 막 미소짓고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너무 쩔어줬는데 두세 번 음향 노이즈 있어서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특히 빔밤붐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노이즈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빔밤붐 그 몽환적인 딴세상 만들어야하는 타이밍에.... 현실입갤했자나...
그리고 근촤 넘버... 어디에서였지 내꿈왕에서였나 거기도 초반에 노이즈 나와서 클라이막스 부분에 또 노이즈 나올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봄;;;

내가 맨날 파티 때는 모촤가 오랑주공주에게 이야기하는 모습 쳐다보느라 콘스를 한 번도 안 보다가 오늘 처음 봤더니
아 다들 말하던 사자머리가 이거였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콘스에게 작업걸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 계속 주면서 막 치근대다가 막판에 아이스께끼하고 도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콘스 반응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 권하니까 저, 저요?!?!?!?ㅎㅎㅎ 이러면서 막 어색한 웃음 흘리고ㅋㅋㅋㅋㅋㅋ 아 선영콘스 왜이리 순딩돋니?!

말썽꾼 넘버에서 시비 거는 광대배우님이ㅎㅎ 블라블라 불어나 니하니하 쭝국어로 만들라 그래서 빵 터짐ㅋㅋㅋㅋ 니하니하라니ㅋㅋㅋㅋ
아 이거 말고 2막 때 어느 장면에선가 어느 배우님이 뭔가 평소랑 다른 애드립을 해서 빵 터졌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ㅠㅠ

그나저나 뉴 컷콜??? 그런 게 있어?!!! 새로 컷콜 만들어놓고 지금 안 보여주고 있다고?!?!?!?
그리고 나는 예전에 OST가 나온다는 얘기 까지만 듣고 귀닫고 살았는데 뭐?!?!?!?!! OST가 펑 됐다고?!?!?!?!?!?! 안나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