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엔 나도 눈물도 정리하고
마음도 좀 추스리고 나가고싶은데
근데 창앨왜그럼 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진짜 참을수있다고 내내 다짐했는데
약속,도장,복사 하구 그손 가슴에꼭안고
행여나 사라질까 살짝웅크리고 꼭안는데
진짜 그러는거아니다 창앨 ㅠㅠㅠㅠㅠㅠ
그래놓고 또 고개끄덕이고 웃는게어딨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막공때 으헝헝헝하고 우는거아닌지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
좀늦게나갔더니 화장실줄은 또 왜이렇게긴지
그냥 사연있는여자되서 집에옴...ㅋㅋㅋㅋ

어제오늘 갤에서 짠내나는글만 읽고갔더니
오늘 완전.....
넘버하나하나에 감정이되살아나고
그 그림들이 그려져서 눈물만났어ㅠㅠ
우리엄만 천살보고 난널봤어
그 하늘색조명에 정신이번쩍들더니
내내 쳐울기만했다ㅠㅠㅠㅠㅠ
피플캐리온도 앨빈이 조용히 자기 방 침대에 혼자앉아서 침대밑 상자에 소중히넣어둔 엄마목욕가운을 만지작거리면서
눈물흘리고 있을거같고..
예전에 어디서본건데 엄마가죽고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비치볼을 못버리겠다고 하더라구
엄마가불어준 비치볼,
그안에 엄마의 숨이 들어있다고..
앨빈도 엄마목욕가운, 핑크색헤어롤..
정말 소중히간직했을것같아
엄마의 기억이 엄마와나의 추억이
엄마의냄새, 그모든게들어있는거잖아
할로윈낮에 앨빈은 엄마의기억을 입고
천사를만난순간 엄마,앨빈,톰,조지베일리, 천사클라렌스와 그에얽힌 모든것까지
앨빈에겐 정말 빛같은,표현할수없는
감정들이었을거같아 톰을만난 그순간..

오늘창앨은 정말앨빈같았어
톰곁에 둥실둥실떠다니는 영혼같았음 ㅠㅠ
창앨이 생각보다 더 어른스럽고 강한앨빈이라고 느낀게 디시짓 ㅠㅠ
발 통통튕기면서 톰에게할말을 고르고..
이건 전에느낀건데 창앨은 뭔가
해결책? 은아니지만 모든걸 꼭꼭접어서
톰의 주머니속에 쏙넣어주고 가는느낌이라..
정말 걱정말라고 행여나 자기때문에
톰이 너무슬퍼하거나 좌절하지않도록
더 다독여주고 가는느낌?
그래서 오늘도 마지막에
톰과조지함께 그려줘.. 하고
혼자 앞으로걸어나와서 이어가는데
얼굴은 펑펑울거같으면서 톰에겐
꾹참고 마지막까지 다얘기하고가는거같아서
앨비뉴ㅠㅠㅠㅠㅜㅜㅜ 하고 또 쳐울음...

나정말 막공보면 내정신이망가질거같애ㅠㅠㅜㅜㅜㅜㅜ
앨빈이고뭐고 끝이라니
이게어떻게끝이야ㅠㅠㅠㅠㅠ
좋다고 잡아놓은표가
이제점점 무서워짐ㅠㅠㅠㅠㅠㅠ
갈거면 나 책임지고가라 솜 ㅠㅠㅠㅠㅠㅠ


ㅃㅃ)) 우는건좋은데.. 정작 내눈물때문에
배우들이 안보여서 자체관크야 ㅋㅋㅋㅋㅋ
눈물은나고 배우표정은 봐야겠고
자동으로 눈물흡수해가는게 있었으면좋겠어..
눈밑에 휴지붙이고가면 그건
배우에게도 못할짓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