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이제야 본걸까....... 지금 낚이면 답도 없다던데 나 이제 큰일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라도 솜전문 가열차게 달리고 싶지만 현실은 담주 수요일 엉꽃이 두번째이자 자체ㅁ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댚 들려요....?(feat.애긔돌프) 오픈런...ㅠㅠ 아 다음 솜부터 챙겨야되나? 아님 이번시즌 오스트부터? 암튼 신댚.....ㅠㅠ

2층에서 봤는데 아트원 2층 진짜 개념이더라! 애용해야겠음.
자체첫공인데 갤에서 솜앓이글을 많이 보고가서 그런가 처음부터 눈물이 그냥..ㅠㅠ
근데 원래 배우들 다 처음부터 울어? 고톰도 울고 창앨도 울고 나도 울었다ㅠㅠ
정신없이 울다가 옆에 횽 언뜻 보니 휴지 없이 우시더라고.. 근데 괜히 휴지 드렸다가 집중력 깰까봐 망설였는데 결국 드림^^;
나비 때 고톰이 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울고 앨빈이 엄마얘기할 때 울고 아주 그냥 극 내내 오열을 하다가 마지막 눈내릴 때 진짜 절정.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손이 저릴정도로 울었다ㅠㅠ 근데 나오니까 시원했어. 이게 치유인가 싶다.
중간중간 이해 안되는 부분들은 이제 솜터디하면서 계속 채워야지. 앓고... 앓고......ㅠㅠ

아니 그리고 왜 창앨은 중간중간 눈물 닦을 때도 고톰 못보게 고개 돌리고 숨어서 닦는거야?ㅠㅠ
당연한거일지도 모르겠는데 난 그것마저 아련돋았다ㅠㅠ 고톰처럼 걍 대놓고 씌원하게 코를 풀어!!!!! (((((고톰)))))

암튼 내 생에 첫 솜이었던 창고페어....... 다정다정열매 다량섭취한 고톰도, 무대에선 상귀요미였다가 밖에서는 상남자된 창앨도 오늘 나한테 잊지 못할 공연을 보여줘서 정말 좋고 감사하고 그런데 남은공연이... 이게 다야?ㅠㅠ 제발 다음 솜에도 꼭 올라오세요 약속 도장 복사ㅠㅠ

내 첫 후기가 이따위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대로 쓰려그랬는데 히게뭐야ㅠㅠ 됐고 오늘 창고 최고였음!!!!!!!!!!!!!!!



+ 끝나고 난생처음으로 ㅌㄱㄱ 보는데 초면인데도 날 살갑게 챙겨준 클라렌스횽 진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가방에 사탕 하나도 없어서 진짜 죄송스러웠어요... 나도 횽을 본받아서 클라렌스 뮤덕이 될게요!

++ 내내 소리없이 오열하니까 목에서 개구리소리 나더라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웃음터져서 관크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