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몇주째냐ㅠㅠㅠ 러시아 못간게ㅠㅠㅠ

나도 라라 떠나고 파샤 들어오면 '라라?'하는 애긔바고 보고싶어ㅠㅠ
나도 술먹고 갓센 부르는게 분명한 요정파샤 보고싶어ㅠㅠ
나도 나 좀 안아줄래? 하는 미도라라 보고싶다고ㅠㅠㅠㅠ
스킨쉽 쩐다는 홍지우 보고싶다고!ㅠㅠ
저 사람 필요하다고 버럭하는 홍과 필요없다고 나 여기있겠다고 버럭하는 미도의 홍미도케미 감상하러 가고싶어!!ㅠㅠㅠ 홍미도는 사랑이라며?^^^^^^
게다가 나 아직 첫째는 만나보지도 못했네^^^^^^^^^?
러시아 공기 맛보고싶어ㅠㅠㅠㅠㅠ
학교 알바 학원 학교 알바 학원 학교 알바 학원..... 누가 나 좀 구해줘.......ㅠㅠㅠㅠ

얼마전에 타이타닉 쓰리디를 보는데 왜 그렇게 지바고 생각이 나던지ㅠㅠ
로즈가 구명보트?? 안타겠다고 잭한테 여기 있겠다고 하는데 칼이랑 잭이랑 둘 다 거짓말로 먼저 가면 곧 따라가겠다고 하는데 믿고 일단 타는 로즈를 보며 왜 그리 유리와 코마롭과 라라가 생각이ㅠㅠㅠㅠ
(그치만 우리의 코마롭은 칼 이노무 나쁜 자식처럼 비열하고 못되지 않았어!!!!)
라라는 그대로 떠났지만 로즈는 배에서 내려서 잭의 품으로ㅠㅠㅠㅠ
불쌍한 유리.... 라라는 돌아오지 못했어ㅠㅠㅠㅠ
그리고 엔딩도... 잭이 환하게 웃으면서 계단에서 기다리고 주변엔 사람들이 다 축하해주는데 그 사이로 로즈가 하얀 드레스 입고 잭한테로 가서 키스ㅠㅠㅠㅠ
엔딩 아련해.... 로즈.....잭.....ㅠㅠ 이 아니라
지바고 엔딩이 더 아련하다... 지바고 보고싶다... 유리... 라라....

ㅡㅡ

영화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지바고를 못보고 있어서 그런가.. 많이 봐도 그러려나....
뭘 봐도 지바고... 유리... 라라... 파샤...토냐.... 코마롭....ㅠㅠㅠㅠㅠㅠㅠ흐앙 ㅠㅠㅠㅠㅠ

근데 나만 타이타닉 보고 지바고 떠올린건 아닌가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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