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 100회 안온 섬주민 울어라 두번 울어라 ㅠㅠㅠㅠ  공연 좋았슙니다 ...ㅠㅠㅠ 호옹 ㅠㅠ
토냐ㅠㅠ라라ㅠㅠ파샤ㅠㅠ코마롭 ㅠㅠ 어무니아부지 ㅠㅠ 싸샤 ㅠㅠㅠ앙상블 여러뷴 ㅠㅠ

엉엉 근데 중앙블럭에 일케 비다니... 가슴이 아프다 ㅠ


오늘은 100회라서 그릉가
왠지 다들 기합이 팍! 느껴짐 시작하는데부터


오늘 갓센 보다가 느낀 건데 .. 앙상블 배우분들 웃는 거 하나하나 관찰하는데 새삼 뭉클해졌다. 내가 이 공연을 진짜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새삼 배우분들 다들 고맙고
ㅠㅠ 막 행복하게 웃는 모습보니까 찡하더라. 개인적으로 제일 기분 좋았던 갓센이었음 오늘이





홍 ㅠㅠㅠㅠㅠ호오옹 ㅠㅠㅠㅠㅠㅠ

1막 때 사실 홍 오늘 너무 대본대로 연기하네 오늘 ... 했던 나를 매우 저격한다 ㅇㅇ 일막 때 100회라 그런가 ㅋㅋ 대사 바꿨던 것도 다 돌아가고 정말 대본에 충 ㅋ 실 ㅋ 한 느낌이라 좀 그랬거등 ...


오늘 애쉬즈 때 우는 거 왤케 애처롭냐 .. 눈물 닦는 것도 힘 없어 보여서 안쓰러움.. 난 유리
안드레이비취 ㅜㅜㅜ흑르구ㅜㅜ지바고 ㅜㅜㅜㅜㅜㅜㅜ




암튼 이때부터 수도꼭지홍이 터지능데!! ㅠㅠㅠ
ㅠㅠㅠㅠㅠㅠ



오늘은 혼수상태에서 토냐토냐 하다가 일어나서 바로 가족들은!하더라 ㅠㅠ 근데 글케 애타게 토냐 찾아놓고 오늘은 왜 토냐 편지 안끌어안음요 홍 ㅠ? 그 디텔 좋았는데 ㅠㅠ



오늘 엣지부터 파샤랑 대화씬까지 정말 좋았다
내가 파샤 자살하고 운다고 ㅠㅠ 멘붕... 깃발들고 나오는 씬 고개들고 보지도 못했다 ㅠㅠ 안온횽들 울어 두번우러 ㅠㅠㅠㅠ


엣지 때 ㅠ 걍 미도라라랑 홍바고 표정만 봐도 눈물크리 ㅠㅠㅠㅠ 미도라라 안고 선 홍 표정 ㅠ
ㅠㅠ 어이고 얼굴에 눙물이 대체 몇줄기여 ㅠㅠ 레알 소중하다는 표정으로 미도찡 백허그하는데 으이 ㅠㅠㅠㅠㅠ
그렇게 애절하게 노래하다가  완벽한 창조물...이 부분에서 딱 한번 미도라라보고 미소 짓더라..




우리 미도찡이랑 홍유리슨생은 맨날 그렇게 많이 울어서 우짜냐 ㅜㅠ 둘이 무슨 눈물다이어트하냐고




라라는 살려야지!라라는 살려야해!!!소리치고 라라는 무조건 살려야돼 .... 으어 ㅠㅠ

코마롭 그게 돠아!!!!할 때 오늘 유난히 화 시게 내셔서 깜놀 ㄷㄷ






오늘 나우립 전에 헤어지는 씬 너무 슬펐어... 홍바고가 미도라라 어떻게든 살리려고 ㅠㅠ 보내려고 ㅜㅜ 아 진짜 이때 홍 표정을 머라 설명해야하나ㅜㅜ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걱정안하게
하기 위해 웃고있는데 가슴은 존나 우는고다 ㅠ
ㅠㅠㅠ 코트 입혀주면서  날 믿어요...나즈막히
말하는데 어엉유유ㅠㅜㅠ!!!!!!!!





나우립이야 뭐..당연 눈물샘폭발이었구여 ㅠ
나우립에서 원래 막 음이랑 박자 조금씩 다 어긋나게 하면서 절규하며 노래하잖아 ㅠ오늘은 걍 절규 ㅇㅇ



시 쓰면서도 계속 울고..울다가 콧물 나니까
콧물도 한번 닦고..
파샤랑 대화 시작됐는데도 아직 울고있고... 콧물 크읍 하고 흡입하고 ..몰라...샌프란시스코 ㅡ 하는데 눈이 촉촉 ㅠㅠ



파샤가 라라 얘기하면서 라라 타락 드립치니까 타락이란 단어에서 움찔! 그리고 라라는 타락한적없쒀!!!!!! 아이고 보는데 그래 라라 타락안해써 ㅜ안다이눔아 ㅜ 이러고 싶엇드..



어이 시인 ㅡ
모든 건 생명으로 채워져 ㅡ
대화...오늘 둘 사이에 흐르는 분위기 진짜 좋았어.. 이때 홍바고는 무슨 득도한 사람
포스.. 모습도 산에서 도 닦는 사람같... ㅋㅋㅋ

암튼 현자 포스 돋음. 난 다 깨달았다..그래서 행복하다 이러는 것 같은 눈빛과 표정ㅜ유리가 살면서 궁극적으로 깨달은 건 바로 그것 ㅠㅠ


오오미 생명이시여 ㅠㅠ



근데 오늘은 파샤가 시를 살짝 비껴 밟음
ㅋㅋ 그래서 홍슨생 심장잡고 으윽 해야하는데 좀 어정쩡해짐ㅜㅜ

난 정말 파샤 시 읽을 때 어느순간부터 똑바로 보기 힘들더라.. 맘이 너무 아파서..
파샤가 편지 드는 순간 어제 어떤 천재횽이 올려준 그림으로 빨리보느느지바고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파샤가 시들고 읭?이거라라네?하는거 생각나서 ㅋㅋㅋ셀프관크할 뻔했는데 파샤 표정 보는 순간 그냥 나도 충격...다 읽고 말조금 더듬하면서 이이건..라라네...하면서 가슴에 팍!하고 꼭 끌어안고... ㅠㅜㅠ 라라!!!! 빵!!!!!!  
유리는 그래도 마지막 표정 같은
거 보면 스스로 행복한 삶이었다고 여기다 간 것 같은데... 파샤는....파샤 ㅜㅜㅜㅠㅠㅠㅠㅠ




오늘 엔딩도 벚꽃엔딩
홍은 베시시 개구쟁이 미소 지으며 등장했고요
의자 뒤로 짚고 노래하기 스킬도 역시 시전
근데 노래 끝나고 좀 아련아련한 미소로 바뀌더라 근데 페이드 아웃되기 전에 좀 더 환하게 웃음 오늘은 순수청년 홍바고도 홍바곤데..
정말 그 순간  유리가 자기 옆에 있다고 느끼고 행복하게 웃는 미도라라ㅜ표정에 나는 ㅠㅠㅠㅠ 미도찡 ㅠㅠㅠ



지바고 100회 축하합니더
저는 비록 3월부터 회전문 돌기 시작했지만 초반에 홍 고생한 거 듣고 오늘 100회 맞ㅇ이한거 보니까 찡허네요..장하다 홍 ㅠㅠ
겨울부터 회전문 도신 횽들..존경합니다 ㅇㅇ


오늘 근데 100회라 그릉갘ㅋㅋ 지바고 덕후들의 향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징 ㅋㅋㅋ
아유 ㅠㅠ 내 옆에서 나랑 같이 울던 여자분 제가 휴지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나도 휴지 없엉 ㅠ 손으로 눈물콧물 훔침ㅋㅋㅋ



ㅠㅠ 갑자기 지바고 끝나면 난 어떡하나 하능
생각이 들어서 목이ㅜ메이네...


스릉한다 지바고...




ㅋㅋㅋ오늘 가는 길에 어떤 분들 계속 대박!!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고 ㅋㅋㅋ 이런데 통장을 투자해야한다고 ㅋㅋ으잌ㅋㅋ 예비 섬주민의 향기를 느낌 ㅋ




우리 막공까지 열심히 달려보자 섬주민님드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