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동....
한마디로 미친 케미란 이런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낮공 물론 보러가기 전까지만 해도 캐스팅만으로도 후덜덜한 앞으로도 전무후무할것이라 생각하고 가긴 했지만
정말 목숨이라도 걸고 가야하는 조합 오늘 간 나님은 무한 쓰담쓰담하고 싶었다.
앉아있는 자체가 축복이고 영광이라 울먹했을 정도

샤는 케미없인 표현못할 존재인가...
오늘"도" 난간, 침대케미 심하게 쩔고 정말 저게 사람인가 싶더라.
게다가 오늘따라 왜일케 목소리 파워풀해~
동서긔의 시원시원하고 파워쩌는 발성에 샤까지 목소리 폭발!
특유의 쉰듯한 톤 좋아라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태듣던 샤 노래중에 오늘은 가장 파워터지드라.
진짜 둘이 지구정복할듯한 그 팽팽함과 긴장감이 하늘을 뚫고 우주로 날랐음.
한치의 양보도 없는 둘이 그림자는 길어지고에서 진짜 소름돋아서 정줄 놨다.
진검승부 풀버전으로 본듯한 느낌.....
그때 객석 모두 죽었냐? 초집중 적막함도 더무서웠고... ㄷㄷㄷ

정말 귀하게 만난 은케니는 오늘도 약드신듯한 광기를 마구뿜으시더라.
밀크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알 미친광기 ㅠ.ㅠ
마지막 목메달때 오늘만큼은 샤대신 은케니의 안구와 눈맞춤 지대로 했다.
디테일 많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존재감과 정도가 딱 좋았던것 같다...(라고 쓰고 좀 더 미쳐도 좋아요. 라고 읽는다.)
커튼콜때 민젶이랑 서로 더 오래나올라고 막 부여잡고 기웃기웃하는거도 넘 귀여웠고...

여왕님은 평타정도 치신듯...좋았어.
정화조피님 어퍼컷? 세레머니 오늘 유독 많이해주시고...(싸룽해요. ㅠ.ㅠ 대공비저하)

내 엘리역사에 두고두고 잊지못할 날이었어.

ㅅㅂ 전부 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