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헝헝 ㅠㅠㅠㅠㅠㅠ
고속버스 안에서도 먹먹해서 잠을 잘 수가 없더라 ㅠㅠㅠㅠ 괜히 혼자 창밖보고 글썽글썽ㅠㅠㅠㅠ
피곤해 죽겠는데 ㅠㅠㅠㅠ 집에 와서도 바로 못자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솜 보면서 2월 5일 이후로 안울었었거든 ?? 그 후로 걍 울컥 울컥 글썽글썽은 했어도
눈물 또르르 이런건 없었어 ㅠㅠㅠㅠ 공연은 넘 좋았는데도 눈물은 안나더라고 ㅠㅠㅠㅠ
근데 오늘은 낮부터 마지막 장면에서 터지더니
밤공때도 좀 늦게부터 터지긴 했지만 ㅠㅠㅠㅠ 디시짓에서 그냥 막 가슴이 먹먹해지고 갑자기 눈물이 훅 하고
올라오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내가 너무 당황스럽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솜 보면서 해석하는게 다르고 느끼는게 다르잖아 ㅠㅠㅠㅠ 나는 그동안 보면서 창조든 엉꽃이든
엉은....왠지 앨빈 따라갈꺼 같은 느낌이였는데 오늘 내가 느낀 토마스는 천사 앨빈한테 위로받고
앨빈이랑 함께했던 추억들을 고이 가슴에 품고서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찾아다니고 집필했을것만 같더라 ㅠㅠㅠㅠ
그 둘이 같이 한 추억들이 신기하고 신비로운 책방, 레밍턴선생님의 할로윈, 기억의 목욕가운, 나비, 눈속의천사들 외에 더 많을꺼 아니야 ㅠㅠㅠㅠ
그냥 ㅠㅠㅠㅠ 오늘 창앨은 ㅠㅠㅠㅠ 괜찮아 괜찮아 ㅠㅠ 토마스 네 탓이 아니야 ㅠㅠㅠㅠ 이런 느낌이였어
마지막 약속이 꼭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는 토마스를 다시 돌려보내는것만 같은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저히 못보내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담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달력이 전부 4월 29일로 바뀐다는게 참 트루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그렇다고 해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보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