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종일 하는거라곤 산책, 산책, 그리고 산책

내가 요즘 공연 말고 나의 스펙에 뭔가 도움되는 일을 해보겠다고 4월부터 학원 다니는바람에

솜을 보고싶은만큼 못봤단 말이야

근데 학원 가기 전부터 오늘이랑 창고 막공은 예매를 해뒀던거지

오늘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학원 땡땡이까고 솜보러 간다고했더니

미쳤다는거.....;;;;;;;;;;;;;;;;;;;;;;;

그래서 내가 거짓말 좀 보태서 솜만 볼 수 있으면 다른 공연 아무것도 안봐도 좋겠다고 했더니

그럴말한 공연은 아닌거 같던데...(내 영업으로 엉꽃 봄) 라고 함........

내 맘이라고!!!

내 돈주고 학원안가고 공연간다는데 내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함?

오늘 안그래도 우울해서 밥을 반밖에 안먹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솜 보러가기 싫어......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창앨인데... 3주만에 보는 창앨인데...

이 공연 끝나면 막공이라 싫다고 ㅠㅠㅠㅠㅠㅠ

어디다 한탄할 곳이 없어서.... ㅠㅠㅠㅠㅠ

다시 산책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