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갤에 안 어울리는 이런 글 정말 미안해.
눈치 보면서 알아서 펑할게.
KTX 동반석 카페에서 이미 구해봤는데 늦은 시간대라 그런지 잘 안 구해지네ㅠㅠ
혹시 나처럼 대극장 뮤지컬 밤공 보고 늦은 시간에 지방으로 내려가는 갤러들 있을까 싶어서 글 올려 봐.

나는 모오락 막공 보고 내려가는 길인데
모오락 끝나면 9시 좀 넘고
KTX 타는 시간대는 밤 10시, 11시 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동반석 함께 할 갤러 없을까?
우리 모두 현피가 걱정이 될테니 유동으로 댓글 달아줘.

동반석이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앉는다는 게 뻘쭘하긴 해도
얘기해야 하는 분위기고 친목 다지고 그런 거 전혀 없으니까
걱정 말고 오해하지 말고~
동반석 다수 경험에 의하면 다들 자느라 바쁘다.
타는 내내 서로 아무 말 안 하고 폰 만지고 음악 듣거나 각자 할 일 함.
처음에 만날 때 살짝 인사하고 그게 다.
헤어질 때 인사하고 그런 거 음슴.
빈 자리 있으면 동반석 불편해서 빈 자리 옮겨가서 앉는 사람도 많음.
분위기에 익숙해 지면 뻘쭘함도 사라짐.
암튼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주 잠깐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오로지 개인 플레이고 남남이니까 걱정 말라그ㅠㅠ

KTX 보통 4만 원 넘게 줘야 하는데
동반석은 2~3만 원대로 집에 갈 수 있어!!
우리 머릿수를 모아 싸고 빨리 집에 가 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