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김법래/이희정/전수경/최우리


이 조합도 마음에 들더라.
뭔가... 어울림이 좋다고 해야되나?
낮공인데 대부분 배우들이 목상태도 좋아서 귀가 즐거웠어.

규프랭.. 오랜만에 봤는데 왜케 귀여워졌엌ㅋㅋㅋㅋㅋ 깨알 애드립이 많이 생겼더라. 유혹하는 여자 앞에서 딸국질도 하고ㅋㅋ 지난 번에 봤을 땐 자기 대사 아닌 부분에 별 동작이 없어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오늘 좋았어. 오늘은 발음 꼬이는 것도 없었고. 그리고 일단 넘버가 시원시원한 게 제일 마음에 듬ㅋㅋ

법너티 오늘따라 목소리가 왤케 와닿니~ 넘버 하실때도 넘 신나서 춤추고 싶었엌ㅋㅋ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 씬에서 안경 싹 벗을때 완전 섹시함ㅠㅠㅠ 헤너티는 대사가 살짝 꼬여도 캐릭터 특유의 허술함 때문에 티가 안 난다는 장점이 있음ㅋㅋ 암튼 법너티 너무 내취향임ㅋㅋㅋㅋ

희정아빠... 다른 부분 다 너무 좋으셨는데 오늘 대사 실수가;;;; 프랭크한테 가족관계 물어야 되는 장면에서 어느 법대 나왔냐 물으셔서;; 다시 가족은 어떻개 되나로 질문 정정

수경엄마... 솔직히 요즘 목 상태가 많이 안타깝지만, 괜히 베테랑이 아니시구나 제대로 느끼고 왔어. 희정아빠가 실수하시니까 평소보다 더 활기차게 무대를 순식간에 휘어잡으시더라공.... 그래선지 평소보다 애드립도 많았던 느낌? 아무튼 박수 쳐드리고 싶었음.


우리브랜다.. 보면 볼 수록 사랑스럽다. 표정도 그렇고 내가 맏 사랑에 빠질 것 같아. 귀여움~ 그리고 플라이플라이 부를 때 눈물 펑펑 흘리던데 덕분에 같이 울었다ㅠㅠ

전체적으로 화이팅 넘치는 분위기라 즐거웠어. 담에 시간 맞을 때 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