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덕이라기엔 좀 부족한 반머글인데
(머글이라기엔 서울까지 공연 보러 가는 수준은 되니까..)
아참..아까 정말 고마웠어 덕분에 버스 예매 했어

2월에 엘리를 보고 자체 막공(?) 찍으러 28,29이렇게 가는데
이게 참 예매할때는 가슴 설레서 열심히 해놓고
숙소도 잡고 차 예매하고 표도 세탁하고
쇼를 했는데 가려니까 참 고민스러운게
우와 참 돈도 많이 드는구나 부터
이 모든걸 혼자 하니 피곤하구나(동생이 무조건 알아서 하래 ㅠㅠ)
여긴지 저긴지 알지도 못하는 서울을 겨우겨우 찾아가는 신세가
답답하기도 하고 이렇게 두번이나 보는게 맞긴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동생이랑 같이 가는데 동생이 재밌을까 신경도 쓰이고
물론 첫번째 엘리도 함께 보고
지도 엘리 2번 보게되는 코스라는 거 인지하고 같이 가긴 하지만
내가 좀 미안해 하는 기색을 보이니까
동생한테 뭘 그렇게 미안해 하냐고 한번 정도 내가 손해 볼 수 있지
이렇게 얘기 하더라고

고마우면서 더 미안하기도 하고...

1줄요약 : 공연 보는건 좋은데 고민하는건 안조으다 ..미안 뻘이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