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개뿔.......
이별은 이별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솜막공에 모비딕까지ㅠㅠㅠㅠㅠㅠ

아.. 모비딕.....
이게 뭔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엊그제 첫공한 지바고 앓느라 늦게 자서
컨디션 엉망이라 안 졸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스 진짜 귀염터져ㅠㅠ
강아지 같이 생겨가지고 피아노도 진짜 너무 좋더라ㅠㅠ
어떻게 그렇게 막 연기하면서 피아노를 치지??....
파도의 노래 때 콘퀘그 보고 울면서 피아노 치는데 Aㅏ..... 내 멘탈ㅠㅠㅠㅠ
컷콜 때도 눈 빨개가지고 웃는데ㅠㅠ
신스 음반은 지난번에 좀 몇 개 다운받아서 들었었는데 오늘 닥치고 전곡 구매해야지......
얼빠라면 윤콘 추천하는 글 봤는데 신스도 이 얼빠의 마음을 사로잡았숴여......ㅠㅠㅠㅠ
콘퀘그랑 눈마주치면서 연주하던 장면도 끝나고 나니 아련터진다ㅠㅠ
콘퀘그 관 떠내려 갈때 막 울면서 소리지를 때도ㅠㅠㅠㅠㅠㅠㅠㅠ

콘퀘그는 키도 커서 마지막에 신스 안아주는데 아이고ㅠㅠㅠㅠㅠㅠ
진짜 올해 끝? 대사가 원래 그런 대사가 아니라며?????
난 오늘이 첫공이라.. 극에서 벌써 시간이 3년이나 흐른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비딕을 참 오래도 쫓았군 이지랄하면서.... 헐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기 듣고나니 시발 여기도 내 멘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콘퀘그 나랑도 같이 담배 나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분들도 진짜 다 좋아- 몰라 다 좋아ㅠㅠ
네레이드도 카리스마 터지고-
파도의 노래는 미리 듣고 가서 제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
퀴퀘그도 같이 부르는지는 몰라서 더 좋았다ㅠㅠ
멈추지 그랬어여 에이협ㅠㅠ
에이협 선장님도 어느샌가 맹목적인 목적만 남아서 모비딕을 쫓는 모습에 참....
스타벅은 기타 조금만 치셔서 아쉬웠어ㅠ
기타 좋아하는데, 피아노랑 둘이 어울리니까 진짜 좋았는데ㅠㅠ
근데 성량도 쩌렁쩌렁 하시고 노래도 잘해서 놀랐음ㅎㅎ
사투리 쓰시던 스텁(맞나?) 항해사님 연주할 때도 눈을 못 뗐다ㅎㅎ 악기부터가 멋있숴여ㅠㅠ
플라스크도 깨알같이 재밌으셨고!ㅋㅋㅋㅋㅋㅋㅋ
여관주인부터 다른 배 선원까지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스마엘과 퀴퀘그의 우정을 만드는 장면들이 짧아서 아쉬웠던 건 그냥 내 욕심ㅠㅠㅠㅠㅠㅠ
아- 내일 창조막공표를 모비딕으로 교환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지 진심 상상도 못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최애앨빈에 한달만에 솜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오스티나 듣고 앓아야지ㅠㅠㅠㅠ
근데 정말 캐스팅 어렵긴 하겠더라;;;
연주에 연기까지 해야하니....;
그래도 돌아와여ㅠㅠㅠ 다시 올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너무 늦었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

덧. 2층 4열에서 망원경과 함께 쾌적하게 관람....
1막에서 앞에서 헤드뱅잉 하던 남자분이 여자친구와 2막에는 들어오지 않아 더욱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캄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