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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보존용 모비딕 막공 후기..ㅠㅠ

율씌(218.50) 2012.04.30 02:22:16
조회 255 추천 1 댓글 5

극세사도 아니면서 쓸데없이 길어지는 모비딕 후기도 이게 마지막이구나.....ㅠㅠㅠㅠㅠㅠ한 두 시간을 멘붕으로 흘러보내고 나니까, 윤콘 자체첫공이자 자체막공을 맞으며 그냥 극장에 앉아있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거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거 모조리 죄다 싹 쓰고 싶은 기분이 들어 써봐ㅠㅠ전지적 나시점 내가 쓰고싶은 주저리주저리 모음이여ㅜㅜㅜ

왼쪽 통로를 지나며 무대위로 올라온 윤스...ㅠ 이게 막공 스페셜의 서두를 열 줄은 난 몰랐지ㅠㅠ 이별의 노래 서곡을 치다가, 연주가 급 뚝 끊어지는 부분 있잖아. 신스는 건반을 누르다 정말 갑자기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저도 모르게 연주가 끊긴 느낌이었는데 윤스는 의도적으로 연주를 끊더라구. 이게 아니야.. 하고 중얼거리는 걸 들은 것 같은데 맞나?? ㅠㅠㅠㅠ신스 버젼도 윤스 버젼도 다 좋다. 자기 마음에 내키지 않아서 연주를 끊는 게, 정말 심혈을 기울여 그 때 그 모습 광경 그 멜로디를 찾으려고 필사적인 모습으로 다가와서 정말 찡했어. 이스마엘..ㅠㅠㅠㅠ 그리고 담배연기 속에서 나타난 퀴퀘그...... 믿기지 않는 다는 듯 바라보다 서둘러 코트를 입고 퀴퀘그 뒤를 따르는 모습은 정말 언제 봐도 너무 마음이 짠해져. 엔딩이랑 오버랩 되면서..ㅠ

난 이 구역의 퀘그더쿠니까 마지막 후기에도 퀘그 얘길 잔뜩 써야지 엉엉엉ㅠㅠㅠㅠ 콘퀘그랑 윤스 만나서 친해지고 연주배틀 코코보코~ 이 구간은 진짜 나노단위로 쪼개서 내 머릿속에 입력하고 매일매일 돌려보고 싶다ㅠㅠㅠㅠ 저번에 콘퀘그 볼 때는 처음 이스마엘 공격할 때 기세가 지퀘그보다 위협적이지 않아서 느슨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그 부족언어 방언 터진 게 액션을 메꿔준 느낌?? 뭐래. 콘퀘그 스타일에 익숙해진 건가.. 아무튼 이때 까지만 해도 콘퀘그는 참 시크한 코코보코 남자로 보였는데ㅋㅋㅋㅋ 저번에 볼 때는 저렇게 사람 정 그리워했고 친구 되고 싶었으면서, 어디서 시크도도한 척 하고 참았을까(책...읽어줘.... 하고 그 어색하고 딱딱한 자세로, 굳은 얼굴로 정면직시할 때나ㅋㅋ) 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막공이라서 그런가 그런 모습도 짠하다ㅠㅠㅠ왜냐면 이스마엘이랑 친구가 되기 전과 후 차이가 얼굴 표정에서 너무나 확연히 보이면서, 이스마엘이 퀴퀘그에게 어떤 존재였나, 얼마나 사랑하고 아껴서 목숨을 던져 지킨 걸까 그 마음이 비로소 이해가 되는 느낌이라. 이스마엘은 '자기만의 평정'이라고 표현했지만, 이스마엘을 만나기 전 콘퀘그는, 이스마엘을 공격하는 장면에서 드러나듯, 낯선 타향에서 늘 긴장하고 주위를 경계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서, 그를 둘러싼 문명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왔던 거겠구나 싶더라. 마음 속으로는 의지하고 마음을 줄 것 없이 외롭고 쓸쓸히 살아왔을 텐데, 그 외로움을 달랠 첫 번째 친구가 되어준 게 이스마엘이니까...ㅠㅠㅠㅠㅠㅠㅠ

이스마엘을 만난 후, 콘퀘그는 이스마엘을 세상과의 통로로 삼아서 더 큰 세상과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구나, 싶었어. 피쿼드호에 승선하고 나서도 이스마엘 옆에 꼭 붙어서, 무언가 새롭고 신기한 걸 보면 엄마 찾는 꼬꼬마 마냥 신나는 표정으로 제일 먼저 이스마엘을 바라보고, 이스마엘한테 이야기하고. 퀴퀘그는 이스마엘을 보호하는 인물이지만, 콘퀘그의 경우엔 이스마엘이 콘퀘그에게 기대는 만큼 콘퀘그도 이스마엘에게 심리적으로 많이 기대고 의지하는 느낌. 왜냐면 콘퀘그는 이스마엘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니까.. 그래서 둘이서 성경책 읽는 장면이 너무 예뻐. 이스마엘의 입으로 요나 이야기를 듣는 게 꼭, 이스마엘을 통해 세상과 맞닿는 콘퀘그의 모습을 구체화한 장면처럼 느껴져서. 아, 윤스-콘퀙 만남에 하나만 덧붙이면 이건 윤콘 첨보는 나한테만 신선한 거겠지만 둘이 쓰담쓰담하다 뻘쭘해서 잠깐 내외하는 장면 신콘 때는 신스가 콘퀙 머리칼? 뺨? 을 아예 쓰담쓰담 했었는데(내 눈엔 꼭 씡기한 야생동물 쓰담쓰담해주는 포즈로 보였어ㅋㅋ) 윤콘은 짝짜꿍(?) 비슷한 거 하는구나. 무튼 귀여워ㅠㅠㅠ됴타ㅠㅠㅠ

아, 오늘은 연주배틀이 쩔어줬었지...ㅠㅠㅠㅠㅠㅠ본격적 배틀 시작하기 전에, 처음 둘이서 맞춰보는 장면만으로 박수 크게 나오니까 신스 손을 들어서 막더니(마치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ㅋㅋㅋ) 피아노 포풍연주ㅋㅋㅋㅋ그러고 나서 콘퀘그 반응도 웃겼닼ㅋㅋㅋ딱 질 수 없뜸 표정ㅋㅋㅋㅋ 와 진짜 지퀘그 난입할 땐 너무 놀라서 숨 들이켰네ㅠㅠㅠㅠㅠ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었고 완전 반가웠고ㅠㅠㅠㅠ그래도 퀘그 둘이 마주보면서 노래부르니까 현실입갤은 장난 아니었음요 지퀰 고솤ㅋㅋㅋㅋㅋㅋㅋ뭐 이것도 추억이닠ㅋㅋㅋㅋ큐ㅠㅠㅠ 이어지는 필레그 선주 장면도 빵빵 터지고 좋았닼ㅋㅋㅋ삼다시 일이삼사오륙칠팔구십 다 죽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빵 터지는 분위기는 흰고래 모비딕 때 잠깐 수그러들었다 고래잡이 오리엔테이션 하면서 다시 달궈지고(쩌리석에서 봤는데도 유플라랑 콘퀰 메롱거리는 빨간 혀가 선명히 보여서 진짴ㅋㅋㅋㅋ) 2차 난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딴 건 다 모르겠고 신스 가발 지영네렝이랑 세트로 뭐 이상한 웨이브 꼬불이 쓰고 나왔던 게 엄청 웃기면서도 귀요미였던 것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좋은 추억 남겨주셔 감사해요 선원님들아ㅠㅠㅠㅠㅠ

오늘은 전체적으로 연주가 쩔어줬었지....ㅠ 하 한 번만 다시 생음악으로 고래사냥을 들을 수 있다면.....ㅠㅠㅠㅠㅠㅠㅠ이별의노래1은 역시 콘퀙 노래포텐 터졌고, 바이올린으로 제의를 올리는 씬 하나하나가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저걸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지켜봤었네..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퀴퀘그어 강의 시간이라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으아니 콘양반 아따 아니 콘을 끼얹다닠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이 장면 뽱 웃다가도 이거 신스 엔딩 대사도 그럼 바꿔서 해야 하는 건가 혼자 컨프롱했는데 신스는 그냥 평소같이 하더라.....ㅋ 1막은 진짜 빵빵 터지고 재밌어서 좋긴 했지만, 솔직히 아따 아니 콘에선 좀 아슬아슬하단 생각 했었어. 진지한 순간에 내게 현실입갤을 선사한 그대 콘퀘그 이거 이별의 선물인가요ㅋ큐ㅠㅠㅠ 막공이벵이 과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2막은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들뜬 분위기나 애드립 막공이벵은 1막까지로 하시겠지 하고 인터미션 지나고.. 생각대로 2막은 원래 템포로 무겁고 진하게 가더라구. 그러자 문제는 막공분위기가 아니라 막공에 대처하는 나으 집중력이었네...ㅠㅠ 엉엉. 끊임없이 이거 보는 게 마지막이네, 하는 생각이 끼어들고 몸이 좀 피곤한 상태기도 했고 해서 마음만큼 2막 푹 젖어서 보고오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뭐 그건 그거고 이제 추억이고..ㅠㅠ 이별의 노래2~그리운 낸터켓~파도의 노래로 이어지는 흐름은 정말 너무 애처로우면서 아름다웠고. 네레이드와 대화에서 콘퀘그가 거의 울먹이면서 대사쳐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 콘퀘그 유언도. 정확히 무엇이었나 기억이 안 나서 속상해ㅠ 친구 되어서 퀴퀘그 행복했어, 였던가 그 비슷한 내용이었는데..ㅠㅠㅠ..

선장님은...선장님 연기는 언제나 갑이시고 오늘도 갑이시고 영원히 갑이겠지...ㅠㅠㅠ 지금까지 광기에 물들어가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이고 연민할 수 있는 에이헙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피쿼드호의 최후 장면은 정말 신기해. 공연 내내 기울어진 갑판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고, 평평한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식으로 무대를 썼는데, 피쿼드호가 난파하며 선원들이 쓰러지는 순간에 기울어진 갑판의 효과가 온몸으로 느껴지잖아. 그러면서 아, 이 공간은 난파한 피쿼드호, 이스마엘이 마지막으로 봤던 피쿼드호의 모습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때쯤 불이 꺼지고, 모비딕의 연주가 들려오는 그 순간의 오싹함이란.. 윤스 독백은 생각보다 담담해서 다행이었어. 신스는 극이 끝나고 나서도 과연 저 아이가 슬픔을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데, 윤스는 의젓하고 담담한 이스마엘이라 마음이 놓이더라. 레하 니호아 퀴퀘그...ㅠㅠ그리고 고래잡이의 추억.... 이렇게 강렬한 마지막곡을 선사해준 뮤지컬은 정말 오랜만이었고, 마지막 고래잡이의 추억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울음을 삼키느라 자기 소절 날린 콘퀘그 표정까지도 다 선명히 기억하고 싶다..ㅠㅠㅠㅠㅠ

즐거웠던 커튼콜은 글도 많이 있고 영상도 올라왔으니 생략..ㅠ 짧고도 강렬했던 모비딕 이렇게 끝났구나. 참... 말이 맺어지지가 않네. 많이 달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했고, 앞으로 많이 그리울 거야..ㅠㅠㅠㅠㅠ 레하 니호아 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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