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글이었을 적 나를 뮤덕의 길로 이끌어 주었지..

더 뮤어에서 축하공연을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그 갸날픈 몸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선들과..아크로바틱
부서질 것 같으면서도 넘흐 아릅다웠지..
다시 돌려봐도 이 때가 더뮤어 최고였던 듯...싸도 있고 조열 둘이서 렌트....정말 꽈꽉 잘 영글었는데..
다시 봐도 눙무리...

돌리고 돌리고 돌려서 봤지만 나는 앵그리 댄스를 예습 못하고 갔었는데
그 때의 충격이란..
진호의 앵그리는 정말 진리였지..
세용이는 일렉에서 미친여자인양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난다..


빌리...그리운 이름이여,,,
개념찬 공연장에 개념안찬 기획사이긴 했지만,,,

그냥 일하고 있으니 예전 생각에 또르,르르를
정말 커튼콜 때도 웃고 나올수 밖에 없었던 극이였지...

그 뒤로 어린 애들 교복입고 가는거 보면 눈이 돌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에 치이니 머리에 덩만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