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남덕임을 밝....히지 않아도 알만한 횽들은 다 알꺼야 아마.

노네횽들 관객크리말고 배우크리 당해봤니.

내가 당한건 네가지야.

하나는 금발이 너무해 총막공때.
날 뮤지컬에 입문시킨 작이라 애정해서 보러갔는데. 아쉬운 마음과 함깨 자리 앉아서 공연 시작하길 기다리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뒤를보고 웅성웅성 거려서

뭔가 봤더니. 당시 금발이너무해 캐스트중 한명이던 루나가 뙇!!
근데 내 바로 앞자리에 뙇!!

.......그러곤 총막공이라 애드립이 난무했다지만 (PMC작품 특징이 막공은 그냥 개그배틀)....

분명 본인 출연작인데도 웃다 죽어가는 루나 덕분에 자체 배크.
막 웃다 실수로 앞좌석 차고 하다

1막 휘발. 기억없음.
근데 이뻐서 이해할수있음(뭐래)

그 다음에는.

공연보러갔는데 바야흐로 연인들의 깨가 쏟아지던 날이었음.
서글픈 마음 달래며 공연장에 앉아있는데. 배우가 와서는 마이크 켜진채로 "요기는 남자분이 혼자 오셨네요" 500명 앞에서 공개인증.
젠장ㅋㅋㅋㅋㅋㅋ 그뒤 사람들 다 힐낏 쳐다봐서 공연 집중안되고 어영부영 봄 ㅋㅋㅋ

다른 배크는.
보러 갔는데 1열에 앉음. 근데 1열 모두 나 빼고 다 여자인거임.
배우 나와서 막 이야기 하더니. 갑자기 나랑 옆에앉은 여성관객보고 둘이 커플이 참 잘어울린다 라고 마이크 켜진채로 말함.

참고로 나 고딩. 옆에앉은분 누가봐도 30대.

그래서 정색하매 아니라고 하니깐 배우 연기가 아니라 진심 당황.
근데 마이크 대고 사과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 또 600명 앞에서 강제인증.

마지막 배크는.
내가 아주 좋은 마음으로다가 아버지 생신이고 해서 대구에서 모시고 서울와서 뮤지컬을 같이 보게 됨. 근데 아버지 보기편하시라고 1열 앉았는데.

그 공연은 공연시작전에 한 배우가 미리나와서 분위기 띄우는데.우리 부자를 보더니.
요즘 참 이런 부자 드문데 하면서.
갑자기 날 일으켜 세움. 참고로 나 1열.

뒤돌아보니 600명이 날 쳐다보고 있닼ㅋㅋㅋㅋ... 그래놓고 갑자기 그 배우가 아버지께 하고싶은말 하라면서 마이크 입에 대줌.

.....얼버부리다가 그러고 앉았는데. 배우 퇴장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부자를위해 공연하는 내내 저 두분만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고 공연중간에도 우리부자 언급해서 난 자체 머엉......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위에 루나 말고 나머지 세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배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저 배우가 나 싫어하나 싶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때마다 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젠장ㅋㅋㅋㅋㅋ모범생들 보기도 두렵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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