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 자체막공 옛날옛적에 끝내고
잠시 한국을 떴다가 돌아와서.. 이제야 솜 막공 영상 봤다..
일단 영상 올려준 횽들 진짜 고마워ㅠㅠ
일단 자체막공하고 아예 마음 끊으니까(한국을 뜨니 현실상 보는게 불가능해지니..)
오스트 계속 듣고 그래도 마음 아련하지 않았는데
막공 보니까 또 솜솜해진다ㅠ..

특히 한번밖에 안봐서 기억이 다 휘발됐음에도
내 최애캐인 카톰ㅠㅠㅠㅠ 막공 올 줄 몰랐음ㅠㅠㅠㅠㅠㅠ
어느날 그는 강물에게 물어봤죠~하면서 카톰이 걸어나오는데 왜이리 맘이 선덕선덕해지는지ㅠㅠㅠㅠ
확실히 카톰이 노래를 참 잘해ㅠㅠㅠㅠㅠ
그리고 많은 솜덕들이 원했던 누나!도 해주고ㅋ... 그걸 막공때 하니ㅠㅠ 끝까지 넌씨눈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어느정도 이미 맘정리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꽃앨이 안나온건 내겐 차라리 나았을지도..
내가 창앨 꽃앨 다 무지 애정하지만
꽃앨이 내게 주는 그 안타까움과 멘붕은 치유되지 않을거란걸 알아..............ㅋ..
막공때 한숨쉬게 하고 안타까움에 숨멎게 하는 꽃앨이 안나온건..내겐 차라리 맘정리하기 쉬웠어..
...라지만 그게 다야를 부르는 꽃앨이 생각나서 또 맘이 짠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엔 꽃카 한번만, 응?ㅠㅠㅠㅠㅠㅠ(넌씨눈과의 조화는 꽃앨에게 고문일까...ㅋ..)

나비 끝까지 다 부르길 원했는데 아쉽더라..
카톰 빼고 나머지들 다 눙물이 그렁그렁.
카톰은 이미 자기 막공 경험 다 했다고 반발자국 정도 떨어져서 어른미소 짓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고..
눈속의 천사들 창앨이 부르기 시작할때.. 새삼스레 창앨 진짜 노래 잘부른다~했어.. 그렇게 창앨을 많이 봐놓고도ㅠㅠㅠㅠ
카창 같이 서있는거 보니까 너무 좋더라ㅠㅠ
카톰이 우리 천~사들도~ 하니까 창앨이 가슴에 손 얹고 눈 감는 표정도 좋았고~
엉톰은 여기서도 쬬 타령ㅋㅋㅋㅋㅋㅋ 천사들의 춤 기~다렸쬬오~ㅋㅋㅋ
석앨은 왜케 노래를 몬하니ㅠㅠㅠㅠㅠㅠ 왜 마이크가 있는데도 노래를 몬해ㅠㅠㅠㅠㅠ
진짜 석앨은 노래할때도 눈물 참는게 보이더라..
고톰은 언제나 그랬듯 참 고톰스럽게 웃는 얼굴로 눈물이 그렁그렁해ㅠㅠㅠㅠ

배우들의 눈마주침도 무지 다정해서 좋았고(진짜 팀웍 좋아보이더라..)
솜은 막공에 커튼콜까지 전부다 진리구나..
난 왜 막공을 보면서 설레고 있는가.....ㅋ..

솜 내년 중순때 온대? 올해 하반기에 오라고!! 겨울에 오라고!!!
중순이면 4월에서 7월정도를 가리키는 말일까.. 캐스팅도 그대로 데려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이새벽에 솜앓이 글이었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