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후기를 쓴다!
오늘 홍미도는 걍 자체 레전드였어 진짜ㅇㅇ
내가 조바고였을 때도 그렇게 울진 않았는데
1막 내일로 홍하네 끝나고 부터 그냥 주룩주룩 운 것 같아......아 내가.

지난주 토요일에 버닝 덜 됐다던 홍지우 봤었는데
진짜 오늘 홍미도랑은 비교도 안돼!!!!!
홍 진짜 완벽히 버닝 끝난 것 같다ㅠㅠ
빗속에서도 별로 안어색하게 느껴졌고
특히 마지막에 ashes and tears 끝나고부터는 그냥
홍이 진짜 유리 지바고구나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절절하고 아파서 끅끅거리면서 울었던것같아.

오늘.. 토냐 왜이렇게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라랑 넘버 부를 때 진짜 둘다 눈물콧물 다 쏟는데...와

오늘은 홍이나 라라, 토냐, 파샤 말고도
다른 앙상블들도 다! 진짜 완벽 버닝! 그냥 자체 레전드였어
대사 하나하나가.
코마로프스키도...!!!!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
행동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모든게..


단 하나 아쉬운게 있었다면 관크! 아
진짜 어쩌면 VIP석, 그것도 5열에서...말은 안할게
어떤 커플이 공연 내내 쪽쪽거리면서 앉아있더라고^^
기본적인 개념이 있기는 한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잠깐잠깐 현실 입갤했는데 그것때문에 ashes 좀 놓쳤다 아오
다음번 갈땐 그런 관크들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