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나의 자체막공 ㅠㅠ 저번 샤 마티네 놓친 것이 아쉽지만 어쨌거나 송톹도 두 번 보고 끝내서 다행 ㅎㅎ 사실 오늘로 자체막공하는 이유는 용케니 한 번 더 보고 싶어서였는데 흡족흡족. 대충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써보겠음.

1. 프롤로그

진짜 뭔가 심문하시는 분 점점 격해지시는 듯 하다 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용케니 저 시니컬+또라이 표정이 좋아ㅠㅠㅠㅠㅋㅋㅋ 정화조피는 오늘 처음 봐서 신기신기 ㅎㅎ(물론 다른 작품에서 본 적은 있지만 여태 엘리는 다 태원조피만 봐서 ㅎㅎ)...라고 쓰지만 난 프롤로그 때도 승돌프한테 시선고정...컹컹컹컹 으헝헝 효준이도 2월에 보고 오랜만에 봐서 반갑고 꺅. 승돌프랑 헬레나는 각이 잡혀서 프롤로그 때 보는 즐거움+_+
송톹 등장했는데 노래가 저번에 볼 때 보다 좀 늘어져서 읭 했는데 그래도 좋더라능. 오늘은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이긴 했는데(저번엔 집에 우환있는 표정으로 나왔는데 ㅋㅋ 그 다리에만 서면 슬퍼지나봐...여튼) 넹 좋았시유.


2. 소녀시절 씨씨는 참말로 귀엽당게요. 나날이 애교쩔어영 ;ㅅ;...가정교사한테도 사랑스러운 옥엘리 ㅠㅠ...흑흑 내가 데려가고 시프다...이집트고 카트만두고 이 메론빵이 데려갈게...내 말 한 번 구경할래(....오스트리아의 로드스터 시도하는 메촤드...)
아무튼 헬레나도 사랑스러움 ;ㅅ; 씨씨 자매들은 다 사랑스러움!...꺅- 루도비카한테서 저런 딸들이 나왔다니...아 막스한테서도 나왔다니 믿을 수 없어여?!...줄에서 떨어진 씨씨 안고 나오는 톹은...헐 씨씨 보다 송톹이 먼저 사랑에 빠진 듯. 눈을 못 떼고ㅠㅠ 헝 이 생명체는 뭐지?!...나 반한건가 반해쪄!!! 표정으로 아련아련 ㅋㅋ 오히려 씨씨가 가지마요 왕자님 해야할 것이 아니라 송톹이 가지마여 공주님 ;ㅅ; 해야할 듯한 이 기분 ㅎㅎ
아 그나저나 송톹 눈썹이 가사처럼 '검은갈매기' 모양이라 혼자 웃겨 죽을 뻔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신이시여 지키소서...아 난 정화조피의 냉정해 냉철해 어쩌고 이 톤이 적응이 안 되네 ㅠㅠ...태원조피로만 계속 달려서 그런가 뭔가 적응하기 힘듦...거기다 대사톤이 좀 과장된 느낌이라 듣기 힘들었음. 아무래도 난 태원조피 취향인 듯...;ㅅ; 42번가에서는 정화도로시의 이런 톤이 어울렸는데 여기선 난 좀 부담스럽더라. 그나저나 위에서 루드비히(이름 맞나) 뒤에 서 있는 송톹은 루드비히에게 카이로프락틱 시술 ㅋㅋㅋㅋㅋ 왜 남의 목을 돌려욬ㅋㅋㅋㅋㅋ 거기서 또 혼자 뿜김;;;;


4. 계획이란 소용없어...나비 잡는 씨씨 사랑스러 뒤지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랑하는 모습도 귀여워뒤짐....근데 요제프 총소리는 왜 안 나영?...오리로 밀당하는 씨씨. 그나저나 조피 가사 중 헬레나 보면서 엉덩이도 튼실하다고 할 때 거짓말! 소리가 절로 나온다...헬레나 너무 가냘프고 말랐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나는 옥엘-윤젶 듀엣곡 사랑하니까 애정애정하면서 봄. 노젓는 용케니가 솔로천국커플지옥st.로 닭살행각 짜증내는 것도 좋음 ㅋㅋㅋㅋㅋ


5. 결혼식에서 종소리 나올 때 송톹 웃음소리가 막판에만 모기소리만큼 나옴...머여 이 시츄에이션은 ;ㅅ;...여기서 음산하게 웃음소리 깔려줘야 효과만빵인데 엉엉...종치는 것은 바라지도 않으니 웃음소리는 나와야 할 것 아니여ㅠㅠ....여튼 마지막춤은 저번에 볼 때 보다 노래가 훨 좋았음. 중간에는 뭐지 목소리가 바뀐듯한 부분이 있었는데(마치 노래방에서 내가 키 안 맞는 노래 무리하게 부르다가  목소리로 자체키바꿈 하는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번 보다 듣기 편함. 거기다 오 안무도 하는데 하려면 제대로 다 하든가ㅠㅠㅋㅋ 이건 어중간하게 하다말잖아 엉엉. 내가 마지막 춤에서 구둣발소리 쾅쾅 내는 것 얼마나 좋아하는데 엉엉. 샤톹 때 저 구둣발 소리를 들으면 내 심장이 버팔로소떼처럼 쿵쿵 ㅋㅋㅋㅋㅋ 아 샤톹 볼 때 들숨날숨 소리가 존나 섹시하다 하악 숨소리가 아트구나 했는데 송톹도 뭔가 하악-하고 숨을 내뱉어서 오옹 이것도 좋으당 하면서 봤음.
결혼식 끝나고 윤젶이랑 엘리가 침실로 들어갈 때 문닫는 요제프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욕정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리미대 앞에서의 지바고들 표정 뺨치는 이글이글 욕정남 ㅠㅠ 아 역시 엘리에 대한 사랑은 윤젶이 갑이랑게여.



6. 황후는 빛나야해 에서도 나는 정화조피는 좀 안 맞아서 음음. 윤젶은 여기서도 진짜 나는 엘리사랑씨씨사랑아내사랑나라사랑 모드였는데 정화조피가 신기했던 것이 씨씨 바라보는 요젶 볼 때 되게 안타까운 표정을 하고 있어서 이게 대공비 표정이 아니고 자기 남자 빼앗긴 여자의 표정이어서 음???......여튼 넹 그랬습니다. 나는 나만의 것은 언제나 >ㅅ<
아 정화조피는 왜 효준돌프 코트 찍찍이도 안 붙여주나요ㅠㅠ 코트 풀어헤친 효준이 퇴장 ㅠㅠ 아무튼 제복입은 효준이는 너무 귀여워서 진짜 광대가 터져나갈 것 같당 ㅠㅠ

그나저나 침대씬의 송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가 손 뿌리치고 가니까 헝 왜? 나 잡지에서 본 여자꼬시는 방법 10가지 다 채운 것 같은데 왜왜왜? 하다가 자기 손 바라보는데 마치 아 손톱관리를 빼먹었엉 ;ㅅ;...그래서니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찌질찌질 퇴장....아아ㅠㅠ 정말 이거야말로 병신같지만 머시써....의 그것인가ㅠㅠㅋㅋㅋ 웃긴데 넘 좋닼ㅋㅋㅋㅋㅋㅋ



7. 밀크...아 용케니 밀크 완전 내 취향 ㅠ_ㅠ...사실 난 보통 고음에 환장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여기서만큼은 ㅠㅠ 용케니 고음이 정말 심장떨리게 좋음 ㅠ ㅠ 4단고음 아이용 ㅠㅠ 엉엉 엉엉 엉엉 ㅠㅠ 거기다 그 빈정빈정 냉소냉소 말투가 늠늠 좋다 ;ㅅ; 오늘 밀크짱머겅.
나는 나만의 것 맆도 역시 꺅꺅. 옥엘리 짱머겅.




8. 키치는 나는 늘 받을 수 없는 자리라 울고 ㅠㅠㅋㅋ 종이쪼가리도 내가 저쪽에 앉으면 이쪽에 뿌리고 이쪽에 앉으면 저쪽에 뿌림 ㅠㅠㅋㅋㅋ 뭐 하긴 받으면 뭐하나 싶기는 하지만 ㅋㅋ 어쨌거나 뭐 그렇고...내가 춤추고 싶을 때!는 옥엘이 좀 더 센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음 ㅎㅎ 오늘 그 헝가리의상은 팽이돌듯 잘 퍼지더라 ㅎㅎ 효준이 노래는 오늘도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귀여움. 근데 송톹은 효준이 손을 거의 무슨 흡입하듯 냄새를 빨아들이는 듯 하는데 애긔한테 이게 무슨 짓이에여 ;ㅅ;....약간 과한 느낌이긴 했지만 뭐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기는 하넹...'ㅅ'



9. 볼프살롱. 용케니는 춤도 나름 잘 춰서 흐뭇흐뭇 ㅎㅎ 앙상블 언니야들도 예뻐서 흐뭇흐뭇. 마담볼프 엉니도 시원하게 잘 불러주니 흐뭇흐뭇.
의사로 나온 송톹과 환자 옥엘은 둘다 너무 나지막이 속삭여서 대사가 잘 안 들리기는 함. 오늘 목걸이는 언더스로 느낌으로 던졌는데 송톹이 잡으려고 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반사' 하듯 튕겨나옴 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벨라리아에서 자꾸 정화조피 보는데 안문숙 생각이 나서 집중하기가ㅠㅠㅋㅋㅋㅋ 여튼 태원조피 보다 더 슬퍼하면서 부르시는 듯...'ㅅ'...


11. 정신병원, 용케니는 여전히 음감님 드립하는구나! 문정감독님 계속 손 흔드시고 아 귀여우심 ㅋㅋㅋㅋㅋ 정신병원의 백미는 용진씨의 개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합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도 역시 마음 아픈 넘버라 엉엉.



12. 루돌프! 드디어 승돌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 아부지랑 맞짱뜰 때 표정 존나 상남자...하악하악하악. 코트 입고 나오면 간지나여 승돌프 ;ㅅ;...그림자 때 송톹이 무슨 자기 애완동물 만지듯 머리를 쓰다듬...'ㅅ'...ㅠㅠ 샤톹 때는 장난감이 되어 손바닥에서 놀아나던 승돌프는 이제 애완동물로 전락 ㅠㅠ 아무튼 하악 난 OST에서도 송동 보다는 송승을 더 선호해서 그런가 둘의 그림자 좋음 ㅎㅎ 꺅꺅. 아아 승돒 사랑해여 ;ㅅ; 잠시 얼빠의 도리로서 승돌프 학학 거리면서 보았음....ㅎㅎ 황제가 알면 안 됩니다~ 이 부분도 늠늠 사랑합니다ㅠㅠ...


13. 아빠유령과의 옥씨씨 대화는 역시나 눈물포인트 ;ㅅ; 그리고 승돌프 거울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므니한테도 버림 받고 땅바닥에 엎어져서 어깨 들썩거리고 우는데 환장하겠네ㅠㅠ 고개 들면 또 그 송아지같은 눈망울에 눈물이 글썽글썽 ㅠㅠ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너의 어므니라면 어화둥둥 내새끼 하고 안고 물고빨고 해줄텐데ㅠㅠ 저 예쁜 아들을 왜 안 안아주는거냐 엘리는 ㅠㅠ 내가 메리자벳...은 무리고 메씨...도 개드립이라 안 되겠네ㅠㅠ 엉엉 승돌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상태로 마이어링 가는데 뒤질 뻔...............내동댕이 쳐지는데 어빠 왜 전문가의 낙법을 쓰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뒹굴고 구르고ㅠㅠ 마음 아파 죽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송톹이 죽천한테 들려 올라가더니 미친놈처럼 흰자위 보이면서 희번뜩거리는 눈빛을 보여서 헐!!!!! 하는데 내려오더니 승돌프 머리채를 휘어잡고 권총을 쥐어주네?!...이 짐승남느낌의 톹은 또 뭐다냐!.....덕분에 우리 승돌프 개불쌍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을 때도 머리 콰당하면서 내동댕이 쳐지네ㅠㅠㅠㅠㅠㅠㅠ 아이구ㅠㅠ 베개라도 갖다주고 싶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 장례식도 역시 옥엘리 (눈물) (눈물)...윤젶과의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 도 눈물눈물 ㅠㅠ 마지막 부분에서 진짜 오늘 찡하더라능 ;ㅅ;
아 근데 송톹은 필요없어 가 를 너무 나긋나긋하게ㅠㅠㅠㅠㅠㅠㅠ 마치 가♡...언제나 엘리에게는 하트남발해주시는 다정한 남좤 ㅋㅋㅋㅋ


15. 침몰씬. 오늘 박력터지는 윤젶....마지막에 진짜 성량 쩔게 터지는데 흐엉흐엉. 아 침몰씬에선 용케니가 흔들거리는 배 위에서의 모션을 너무 잘해줘서 (사랑) (사랑)...아무튼 저번 보다는 송톹도 안 눌리고 잘해줬으나 오늘 상남자 윤젶 때문에 다른게 기억도 안 날 뻔 하다가?! 용케니가 칼을 혀로 핥는데 헝....어빠?!....그러다 혀 베이면 피 나여?!.......


16. 그러더니 다시 또 변호할 때는 잠시 겁에 질린 듯 하기도 하고 또 횡설수설 하는 듯하게 제정신 아닌 모드로 얘기하는 용케니...그러다가 암살할 때 되니까 또 눈빛 미친놈 모드 스위치 온...으엉...근데 칼로 찌를 때는 이상했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랑합니다 ㅎㅎㅎ


17. 베일씬에서는 옥송 비주얼이 훌륭해서 헝헝 보기만 해도 눈이 호강. 그러더니 옥엘리 안기 선공. 그러자 질 수 업뜸으로 뽀뽀 시도하는 송톹...마지막에 회한에 찬 표정으로 가슴팍에 얼굴 묻기...2:1로 송톹 승리!?....넹 엘리 끗.


커튼콜 때는 오케 바라보는 승돌프 존니스트 귀여워서 기절할 뻔...효준이랑 둘이 인사할 때도 귀염터졌는데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엘리가 이제 끝이라니 서운해 죽겠네영 ;ㅅ;...
그럼 엘덕 여러분들은 총막 때까지 힘내서 달려주세영 ;ㅅ;....


나는 나중에 대전이나 가볼까 생각 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내용도 없는데 길어서 매번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