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넥투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넥투노 보며 흘린 눈물로 1.5L 패트병 채울듯 ㅠㅠㅠㅠㅠㅠ
원래 눈물이 그닥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건 정말 나도모르게 흑흑 흐느끼며 봤다 ㅠㅠㅠ
볼때마다 눈물터져서 이런내가 어색할 정도로 ㅠㅠ아 뭔가 내가 속에 맺힌게 많았구나 싶더라
관크 안하려고 손수건 입 쳐막고 봤는데도 어깨가 들썩ㅠㅠㅠ 십라 콧물은 왜 나와가지고 숨을 막아 ㅠㅠㅠㅠㅠ
다이애나....댄...게이브...나탈리 ㅠㅠㅠㅠㅠㅠ모두가 다 너무나 아프도록 이해되서 ㅠㅠ각각의 씬에서 안운적이 없다 ㅠㅠ


두번째로 많이운건 자람송화 서편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엉너라먿닐버ㅏ리ㅓㄴㅁ리ㅏㅂ ㅓㄷ리ㅏ벋리ㅠㅠㅠㅠㅠㅠㅠㅠ자람송화 날 가져요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자람송화 심청가 생각하면 가슴속에서 울컥 핏덩어리 토할거 가타 ㅠㅠㅠㅠㅠㅠㅠ눈물샘 자동반사ㅠㅠㅠㅠ
일때문에 송화자람 막공 못간게 천추의 한이다 싶으면서도 한편 다행이란생각도 든다.
레얼 울다가 탈진했을듯 ㅠㅠ
최근엔 김엘리 베일씬에 울었지만 위의 두작품만큼 쳐울진않고 조용히 눙무리 떨어지는 정도...

많이본건 아니지만 뮤지컬이 나한테 어떤 심리치료? 같은 역할을 하나봐. 카타르시스 제대로 한다.
근데 영화나 드라마로도 이렇게 우는일없는데 이상해서 생각해보니 
슬픈 뮤지컬볼때 유독 쳐_울 하는건 노래+연기가 생 라이브라서 더 생생히 받는 리얼함때문 같아.
아마도 이게 뮤지카루의 매력인거겠지...만 좋은작품에 개인적인 한풀이하느라 관크하는건 지양해야지
본의아니게 나땜에 관크당했던 횽 있다면쏘리...

횽아들이 제일 쳐_울 했던 작품은 뭐였는지 궁금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