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체첫공하고 왔는데

낮에 너무 일해서 지금 정신이 거의 반쯤 나간거 같아..그래서 휘발된게 많아서 뭐좀 물어보고.. 그냥 주절주절






1.왼극싸 뒤에서 두번째 앉았는데.. 오늘 깨달은건

2층 덮히는 부분보다 뒤쪽 열인 횽들은 4층무대(진성 방) 볼라면 수그리 해야겠더라

그정도면 거의 콘솔 앞이나 앞앞 정도라 덕들은 원래부터 기피하는 자리일지도..?

암튼 나야 뒷자리 사람 없었으니 나랑 옆자리분이랑 수그리 하면서 봤는데..



2. 기타 반주 나만 거슬리나..? 밤의남자 할때 좀.. ㅠㅠ

3. 진성이 네 식솔들은 그돈의 천배로 먹고살수 있게 해주겠다고 할때의 '피식' 이 '열이 말고는 가족이 없는데 식솔 먹고살 돈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의 피식 같아서 슬펐음.


4.횽들이 약간 웃기다는 그..담이 죽고 추는 춤.. 난 괜찮더라.. 나 되게 잘 빵터지는 사람이여서 긴장했는데


5.옆에 초대권인지 뭔지 왜왔는지 모르겠는 남자가 한명 않아 있었는데 정말 불 꺼지자 마자 졸더라고

근데 담이 술먹고 잘때 열이가 자냐?????? 하는데 그남자 벌떡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때문에 웃음참느랴 죽는줄



6. 근데.. 사건 순서가 말야.

담이가 자살하려고 함-> 열이발견 살려줌->같이 빌어먹고 살게됨->운장어른한테 열이가 캐스팅됨

인거야?

이해가 안가는게, 범시 인터뷰에서인가. 암튼 열이는 자존심이 세서 남한테 굽신거릴줄 모른다고 그랬거든

그래서 사담이 대신 동냥해오면 같이 먹고자고 그랬다고 얘기하지 않았어??


근데 그런 열이가 운루에 들어간게 이해가 좀 안가..

빌어먹는건 존심상해 싫어도 밤일(미안.. 달리 표현이 생각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돈버는건 괜찮았나??

아니면 혹시 사건 순서가

담이랑 열이랑 그냥 우연히 만남-> 같이 다니면서 사담이 동냥해온걸로 지냄->사담이 아ㅠㅠ 그만살래 이렇게 살기너무힘들어 자살시도->열이가 발견 살려줌->아 진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담이가 너무 힘들어한다 어쩌지 뭐라도 해야겠다->캐스팅제의->그래 이거라도 해먹고 살자

이렇게 된건가??





7. 담이 떨어지는거 너무 훅떨어진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ㅎㄷㄷ 성민사담도 이렇게 떨어져?

그만큼 사담 의지가 확고했다는 건가...

암튼 아래에 어떤횽아 말처럼 (다음 세상에서) 기다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동성애 코드 많이 없앤 듯. 리딩이야 안봐서 모르겠지만.. 사담과 열이 다른 사람들의 관계보다 조금 특별하다는걸 나타내 주는게 없어.

그냥 널 살린건 나다 이런식의 뉘앙스만 계속 주는데

오히려 진성이랑 처음 만났을때 얘기 하면서 발닦아주는게 훨씬 애틋하더라.

나야 덕이라 기분 내용 다 알고 가니까 그렇지

아니라면 쟤네 사이가 뭔데그리 특별해? 싶긴 하겠더라




9. 유하진성은 아직 안봐서 모르겠는데 원영진성은 뭔가 여왕이라는 느낌이 강하더라.

군주로서의 외로움 이런게 좀 느껴졌어 그걸 열이한테서 위로받고 있는 모습같은거

근데 또 한편으로는 열이가 신경쓰고 있는 사람이 사담이라는거 아니까 그냥 바로 죽으라고 하는 절대자의 모습 이런것도 보이고..








결론은 배 끊겼어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