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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지바고 밤공 후기. 홍미도 레전을 함께 하고 왔숨돠!!!

어므니토오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10 00:58:11
조회 776 추천 0 댓글 71

아어 오늘 후기 왜 이리 많이 날리지.

휴대폰으로 한번 날림. 갤에서 1막 쓰다가 닫힘창을 실수로 누름.ㅋㅋ

내 손이 오늘 내 말을 안들어. 제정신이 아니라.  그래서 기억 나는것만 대충 쓸게 ㅋㅋㅋ


오늘 끝나고 배우들 지바고 종신계약 시키고 싶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가 보니 정말 홍미도 레전이었나 보오.

오늘 홍바고 목상태로만 따지면 좋은건 아니었어. 목 쉬어서 ㅜㅜ

그럼에도 3시간 동안 내 심장이 요동쳤어………..엉엉엉

(십일 전 지바고는 홍슨생 목상태 bbbb에 너무 기분 좋게 하하하 웃으면서 보고 나왔는데,,

오늘은 심장이..가끔 장난을 쳐…ft.지바고, 이게 나에게 일어났어……엉엉엉 울면서ㅠㅠ)


1
막은 사실 기억이 가물. 2막이 쩔어줘서.

왓치때 노래 부분부분 대사 치듯이 불렀는데 그래서 더 전쟁의 비참함을 애통해하는 지바고의 감정이 와닿았어.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입술을 꽉 깨물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ㅜㅜ


오늘의 참 대단한 남자 능글홍슨생은 선배가 후배한테 놀리는 느낌적 느낌!


나우 전 대사..

(손을 덥석 잡으며) 라라, 난 당신이 안전하다는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맨후..에서 하이드 소환하는 줄. 목 쉬어서 더 절박함. 완전 몸부림치면서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함.


그리고 2


부부싸움에서 고개 푹 숙이고 여전히 퉁명스러운 말투의 홍슨생과최토냐는 정말 간절하게 애원하다가, 홍이 피하기만 하니까.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르는걸 참고 참고 누르고 또 누르면서정적..또 정적.. 홍슨생은 너무 괴로워하고..긴 정적을 깨고 토냐가 내일 당장 다녀오라고 말 하자마자, 정말로 바로 뒤돌아버리는 개!!! 홍슨생ㅋㅋㅋㅋ 근데 정말 바로 도니까 긴장감은 레알 ㄷㄷ

럽파인쥬 전 대사.. 처음에는 서로 감정을 누르면서 조심스럽게 확인하듯이 되묻다가 한번에 폭ㅋ발ㅋ하는 홍미도. 당신은 두려워요? 묻는 그 모습이 남자 돋아…………노래는 말 안해도 쩌는거 알졍. 패스. 그리고 홍미도의 럽파인쥬 이별은 서로 차마 바라보지 못하고 쓸쓸히 등을 보면서 맞이해서,,미도라라의 가녀린 뒷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어.


애쉬즈 오늘 모션과 감정 bbbbbbbbbbbbbbbbb 긴박감 최고


얼음궁전에서 홍슨생은 라라를 찾으면서 일어나고.. 자기와 같이 있으면 죽은 목숨이라며 라라를 강하게 거부하는 홍. 그런 홍바고를 정말 절박하게 붙잡고 설득하는 미도라라. 벌벌 떨고 있는 지바고를 진정시키면서 시작하는 미도라라의 엣지. 엣지는 항상 진리지만 오늘 …….……..어떤 부분에서 대사톤으로 처리를 해버려서 내 심장을 한대 쳤는데. 그 부분이 기억 안나! ㅠㅠ 글구 예전에는 어~둠 너머에 한줄기 빛t할 때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벅찬 미소 지었는데.. 오늘 홍은 그 순간 뭔가 굳은 다짐을 한 듯한 반짝이는 눈이었어. 같이 걸어갈 때는 홍이 아예 미도찡 어깨에 얼굴을 기대어서 너무나도 평온한 미소로 서로를 보듬어주던 홍미도. 그치만 오늘 침대에 엉덩이 좀 많이 삐져나왔다는건 함정ㅋ


코마롭이 어찌 보면 삼촌뻘인데도 오늘 라라를 사랑하는, 그녀를 살려야만 한다고 서로에게 말하던 두 남자의 대화를 듣다 왔다. 코마롭이 나가자마자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다가 발자국 소리에 또 눈물 닦고 웃어보이는 홍바고.


나우맆….날 지금 이 지경으로 만든 그 장면. 홍슨생 거짓말 다시 못해요. 시작부터 라라 못보고 옷 가지러 가면서 거짓말 하더니(이때 오늘 미도라라가 계속 따라옴).
라라가 강하게 매달리자 바로 무너지는 이 사람아!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자꾸 가라고 재촉하는 홍에게 제발 다시 만날꺼라고 약속해 달라고 애원하는 미도라라. 마지못해 말하는 약속할게. 그런 홍을 껴안고 정말이죠 유로치카? ..이 말에 씨익 웃어 보이며 정말이죠오~ 내가 거짓말 하는거 봤어요?”

그리고 속삭이는 나우맆 시작. 내일은 오지 않을 지 몰라~ 하지만 이게 끝이 아냐~ 사랑해~ 둘이 같이 노래를 부르고 바로 이어지는 홍바고의 떨리는 목소리, “사랑해..”

야이 홍슨생아!!!!! 원래 그건거 안하잖아??????갑자기 육성으로 사랑해를 그런 목소리로 말하면 어쩌냐고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라라를 보내고 무너지는 나우맆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종이를 꺼내고 라라라라….라라소리내어 찾으면서 시를 쓰기 시작.


파샤와 대화

넌 뭘했는데? 고작 이 따위 시 쓰는거?

(나지막이) 사랑.. (파샤를 올려다 보며) 사랑했어..


그리고 오늘 엔딩에서 난 지금은 봄인데 다시 추운 러시아의 눈송이를 보았어. 요즘은 계속 벚꽃 날리는 엔딩으로 보였는데.. 이상하게 다시 눈발 날리는 겨울이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홍바고는 개구장이 같은 미소로 등장하고 천사의 목소리로 사랑~은 찬란히~

마지막 순간에 미도라라는 한쪽 눈에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고..

홍은 해맑게 웃길래 아..지바고는 정말 행복한 삶을 살다 갔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홍 눈에도 눈물이 촉촉.. 울면서 웃는 순간 페이드아웃..


컷콜 때 배우들 기분 다 엄청 좋아보였어. 특히 홍바고랑 요정파샤~ 둘이 서로 마주보고 이빨미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히히히힣히^0^ 이런 수준 ㅋㅋㅋㅋ


몰라 몰라 이건 뭘 의미하고 뭐고.. 오늘은 내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하고 철렁하기도 하고 같이 울기도 웃기도 한 그런 러시아였다.
나 갑자기 남은 홍미도라도 전관녀가 되고 싶어졌어......하지만 안될꺼야^^
그치만 홍미도 종일반은 꼭 가야겠다는 느낌적 느낌이 캉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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