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퀘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어서 고향섬(코코보코)을 떠났지만 친구 잘못만나 호구인증! 인생종친! 비운의 사나이
말이 없고 무뚝뚝하지만 다정다감하며, 형제들이 많은 집에서 자라서 동생들도 잘 돌봄.
친구라고 하나 사귄 이스마엘이라는 녀석은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뒤따라 다니면서 뒤치닥 거리 해주고 취직도 시켜주고... 나중에는 육아노이로제에 걸려버림. 차라리 위험하다는 모비딕이나 잡는게 더 낳을것 같다고 생각함.
특기: 담배나눈사람 챙기고 돌봐주기, 작살던지기

<이스마엘>
친구 잘 만나 제2의 인생을 사는 럭키가이!
육지에서 버림받고 바다로 떠났으나 바다에서도 그닥 쓸모없는 아이...손이 많이 가는 타입으로 퀴퀘그 없이는 잘 할 줄 아는게 없음.
퀴퀘그의 돌봄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으나 자신은 자기가 퀴퀘그를 돌봐준다고 생각한다. (예:성경읽어주기, 나름통역해주기)
잘다니던 직장도 친구들이 계산기만 두드리고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때려치고,
이번엔 바다에 나가 선원이 되었지만 나름 안좋은 기억으로 선원도 때려치고 다른 일은 찾은것으로 보아 그닥 끈기는 없어보임.
특기: 성경읽기, 애교&눈물

<에이헙>
집착남. 집착을 끝을 보여주는 남자. 왠만해선 이남자 눈에 안띄는게 신상에 이로움.
한번 찍히면 피곤하고 한쪽이 아작날때까지 물고늘어지는 타임. 집착의 끝을 보여줌.
너무 사랑한다는 아내도 3년간의 스토커짓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다음 타켓이 당신이 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긔
특기: 스페인 금화로 동료들 꼬시기

<스타벅>
지극히 현실주의자. 인생 안전한게 최고라며 가늘고 길게~ 적게 먹고 적게 싸는것을 선호함.
모비딕을 잡았을때 얻게 되는 부와 명성보다
모비딕을 잡을때 드는 여러가지 위험비용(들어가는 작살의 갯수, 난파되는 배들, 다리나 기타등등 신체 일부분)이 더 손해라고 생각하여
모비딕=손해,손해,손해 그리고 손해X100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살아남았다면 후에 스타벅스로부터 막대로 로열티를 챙기며 바라던데로 사랑하는 마누라와 토끼같은 자식과 오손도손 살았을텐데...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이 약해지는 타입. 퀴퀘그 다음가는 비운의 사나이.

<플라스크>
고래~♡ 여자~♡ 술~♡ 잇힝 >.<
항해로 번 돈을 모두 여자와 술에 탕진하고 빈털터리 그지임.
큰거 한방으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인물.
특기: 고래, 여자, 술, 스페인금화 등등.... 내꺼라고 우기기

<스텁>
우직한 바다의 남자.
고래고기 전문식당 개업을 꿈꾸며, 항해로 번 돈 모두를 차곡차곡 저금하는 성실한 사나이.
비공식적으로 피쿼드호에서 제일 알부자라고 함.
피쿼드호를 내몸같이!

<필레그 선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인물.
사나이중의 사나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다녔건만 그넘(에이헙)이 재산을 다 작살내버림.
옆옆 동네 모렐선주는 예전 선원(정확히는 예비 선장)이 은혜갚는다고 크게 한 몫 떼어주어서 말년에 팔자폈다고 하던데...
운도 없고 사람보는 눈도 없음.

<네레이드>
바다의 정령. 맨날 바다에서 노래만 하는것도 지겨워서 괜찮은 남자를 찾던중 퀴퀘그를 발견하고 대시해보지만 파상풍으로 죽고맘.
원인제공자(이스마엘)한테 따지려 하지만 이게 앞뒤분간못하는 똥강아지라 대장격인 선장한테 찾아가서 따짐.
재수없응게 너네 항구로 꺼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는데 무참히 씹혀버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 노래를 부르는
정령이기는 하나 힘이 하나도 없는 바다의 정령.



지극히 주관적인 소개글... 이스마엘을 너무 까댔어 나 이스마엘 애정하는데 잇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