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연뮤신 강림했다고 자랑하는 글 보면서 부러워하기만 했었는데 ㅎㅎ
 오늘은 내게도 드뎌 연뮤신이 납셨는지 아침에 블메포 1열 중앙이랑 캐치미 1열 중앙 예대 터짐 ㅋㅋ
 블메포는 사실 터지지 않을까 기대중이었지만 캐치미는 예~~~~~~~~전에 걸어놓고 거의 포기상태였던거라 좋으네 ㅋㅋㅋㅋ

 근데 요새 자금이 충분하지 못해서 이거 두개 결제하고 나니 거지 됐다는건 함정 ㅋㅋㅋㅋㅋ
 근데 그런데도 지금 신나 죽겠다는건 안자랑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자랑글이야!! 학학

덧붙여서 어제 자체첫공한 엠나비 이야기.

...................... 이거 뭐냐 ㅠㅠㅠㅠㅠ
결코 쉽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은 극인데 어느새 보다보니 완전히 빠져들었음 ㅠㅠ

근데....... 보고 나서 흥분되서 잠 안오면 나 존나 변태같냐 ㅠㅠ ㅋㅋㅋㅋ
어제 밤에 진짜 뭔가에 홀린듯 아무 생각도 안나고 계속 엠나비 생각만 나더라고;;
희곡이 원작이라 그래서 영화는 연극 보고나서 볼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어제 잠 안와서 그거 다 보고 잤다 ㅋㅋ
아니 사실은 그거 다 보고도 잠이 안와서 아침에 다크가 턱밑까지 내려왔다 ㅋㅋㅋㅋㅋ ㅠㅠ;;;;;

심지어 공연 끝나고 멍하고 몽롱한데 싸인회 있어서 코앞에서 멍뭉시랑 꽃송이를 봤더니 더 멘붕ㅇ_ㅇ;;;;;
코앞에서 환하게 웃는데 순간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멍뭉시는 은색펜이랑 까만펜중에 너무너무 혼자 고민하다가 은색펜으로 싸인해주는데 그 모습이 넘 귀엽 ㅠㅠ;;
"그걸로 하시면 번져요..." 라고 하고 싶었지만 너무 고민하시길래 걍 있었다는 ㅋㅋㅋ
멍뭉시한테 먼저 싸인받고 그 담에 꽃한테 받아서 은색마카 다 번져서 멍뭉시 사진 옆페이지에 있는 꽃다 얼굴이 엉망진창이 된건 촘 안습;;;;;;;

근데 꽃송이한테 싸인받는데 '동화릴링' 이라고 쓴것 땜에 울컥한건 나 뿐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왜 그런데서 울컥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ㅈㅇㅇ : 에무나비 또 보러가야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