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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주 리딩 앞날vs본공연 앞날

(112.154) 2012.05.11 23:02:52
조회 646 추천 0 댓글 8

<object style="height: 390px; width: 640px"><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5oFcJ6xNMFo?version=3&feature=player_detailpage"><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 value="always"></object>

본공 프레스콜 영상...

4:34~5:19

<object style="height: 390px; width: 640px"><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hRFZLYT4AsA?version=3&feature=player_detailpage"><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 value="always"></object>

이건 리딩의 앞날



리딩-본공으로 오면서 가장 크게 편곡된 넘버가 바로 '앞날' 이 아닐까 싶은데..

사실 앞날이 밤의 남자와 함께 리딩에서 가장 대표적?인 넘버중 하나라 처음에 매우 당황스러웠음-_-....

개인적 생각으로는 가사와 구성이 완전히 바뀌면서 앞날이라는 넘버가 담은 내용의 뉘앙스가 살짝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리딩의 '앞날' 에서는

왕복을 받아들고 당황한 열이 '두려운 떨리는 이순간' 으로 노래를 시작하고

진성은 '투명한 영롱한 앞날' 이라고 노래를 받잖아

그러다가 후렴구에 와서 진성은 열의 손목을 붙잡지만 열은 진성과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대신 뒤쪽의 사담과 같은 방향을 바라봄...

'이제 내가 마마 밤의 달로 이제 내가 마마 낮의 해로' 라고 노래하는 열을 바라보는 진성은 환희 그 자체의 모습..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받고 아이까지 얻은 진성은 열과 함께할 앞으로의 앞날이 투명하고 영롱했겠지만

두렵고 떨리는 이 순간, 자기가 이제 마마 밤의 달, 낮의 해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열은

진성과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말아... 완전히 다른 앞날을 꿈꾸는 두사람...

마지막의 '나를 불러준 한 사람, 바람과 달의 주인'은

진성에게는 열, 열에게는 사담을 뜻하는게 아니었을까....



본공 리딩에서는 세션이 웅장해지고 운장어르신이 함께 노래를 부름..

후렴구 가사는 그대로 두되 열의 가사를 바꿈으로서 좀 더 열의 마음을 잘 드러냈다고 생각함ㅋㅋ

리딩의 앞날이 서로 다른 앞날을 꿈꾸는 진성과 열을 드러냈다면

본공의 앞날은 자신에게 주어진 앞날을 받아들일 수 없는 열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

추가로 리딩 앞날에서의 열은 뭔가 혼란스러운 모습이라면 본공에서의 열은 좀더 단호한 모습이랄까... 자기 안에는 사담밖에 없다는걸 자기가 알고있는 느낌..?...

'말할 수 없는 나, 부를 수 없는 너' '바꿀 수 없는 길, 원하지 않던 길' '내 맘 속 깊은 곳, 단 한사람'

앞날의 가사랑 구성이 바뀜으로서

이 노래가 진성-열의 관계를 드러내는 노래에서 열-사담의 관계를 드러내는 노래로 내용이 완전히 이동했다고 생각함ㅇ...



+)갠적으로 두개 중 뭐가 더 좋냐고 묻는다면 난 아주 개인적으로 리딩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데..ㅋㅋ(저 동양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ㅠ)
그래서 본공앞날 반주가 쇼킹했고... 근데 요샌 섭열이 '말할 수 없는 나-' 하고 화음넣는부분이 너무 좋아서 본공 앞날도 앓이...ㅠ......

+)앞날 앞쪽의 어딘가를 뒤지다 보면 밤의남자 춤추는 두섭시를 볼 수 있음..^_ㅠ...
풍월주 춤추는 소리좀 안 나게 하라 제발..ㅠㅠ 검무만 넣어줘요................

'



+)<object style="height: 390px; width: 640px"><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QSvyWhZ2SRY?version=3&feature=player_detailpage"><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 value="always"></object>

이건 마지막의 앞날 rep.....

마침내 둘만의 세상에서 같은 앞날을 꿈꾸는 두사람..ㅠ...

마지막 '바람과 달의 주인-' 은 열에게는 사담, 사담에게는 열이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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