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얼굴' 끝나고 나왔던 '어르신!'/'듣기 싫다 이놈아!' 및 담이가 옷 들고 방에 들어가서 놔두고 곰이랑 '술 많이 남았냐?'하는 장면 삭제.
마마 퇴장하고 열이가 바로 담이 방으로 감. 당연히 옷 입어보고 옷걸이에 걸어두는 장면도 삭제.
마찬가지로 술에 취한 꿈 부르고 잠든 척 누워있던 담이가 일어나서 옷 걸려있는 거 보고 놀라 일어났다가 머쓱해하는 씬도 삭제.

2. 대신 '너의 이유'(제목 이거라는 제보를 봤음ㅋㅋㅋ 열렉스 씬에서 부르는 넘버) 끝나고 담이가 옷 들고 1층으로 나옴.
옷 살펴보고 있는데 열이가 그거 내옷이냐? 하고 니 옷 아니야! 하고 담이가 소리침. 너 목소리 커졌어~ 하면 담이가 작은 소리로 니 옷 아니야;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범사담 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술 실룩실룩하고~ 너 땀났다. 아 몰라 횽들 가서 봨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 귀염터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바뀐 게 정말 좋음. 열이랑 담이가 서로 잘 알고 있는 거 다시 한 번 강조됐고...

아 또 술에 취한 꿈에서.. '앞산도 못 넘어가서 붙잡힐걸?'에 대한 담이의 대답이 '그렇겠지'에서 '잡히면, 죽겠지?'로 바뀜.
그래서 뒤에 열이가 같이 가자. 할 때 더 비장해지고 슬퍼짐.

그리고 원영진성은 진짜 레알 로레알 로얄 갑이여...
첫공날 '이 곳에 신선들이 산다지? 속곳도 벗고 춤을 춘다던데' 대사를 웃으면서 했는데 좀 차분하게 쳤음. 계단에 앉아서 시작했고...

범사담 아련은 더 말해 뭣하겠냐... 부를 수 없는 이름 때 눈물 뚝뚝 떨어지는데 내 심장도 같이 뚝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이 노래 부르는데 두섭열은 뒤돌아서 눈물 닦고 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오열...ㅠㅠ

오늘 엔딩에서 담이가 '가까이 오너라, 열아' 하는데 살짝 울음 섞인 것 같았는데 이것도 내 착각인가..ㅠㅠ

몰라 하튼 한줄요약 : 섭범구는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