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ㅇㅇ
극이 어쩌든 안무가 어땠든 배우들 연기는 좋았어영 b

1. 타자기+사건+장현덕
횽들 맘 내 맘 작가님 맘 똑같아 b
모두가 떠올리는 그것 ...th....
사실  전 짹덕이라 짹도 생각났지만 ㅋㅋ

2.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가
블메 보러가기전에 어떤 예언자 횽이 썼던 글대로 진행되는터라
헐...진짜 반전은 기대하면 안되겠구나..하고 마음 먹었는데
그래도 한켠으로 기대하고 있었나봐

마지막 장면인지 모르고 사람들 박수 치길래
에? 끝?! 이라는 느낌으로 박수침ㅋㅋㅋ

뭔가 더...더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음...

이를테면 화자가 한스였다는 점 같은거?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모른다는 점..?
글 뒤져보니까 메리 무존재설도 있는데
파고들면 그런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음ㅋㅋ

현 시점에서 메리를 만난 건 한스뿐이기도 하고 말이지...
남은 사람들이 시체를 봤을까? 메리는 전신화상자였다고 했으니
봐도 확인은 불가능했겠네;; 어쨌든 ...

가능성은 여러개야
메리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가
메리라는 인물이 실제했지만 현재 나오는 메리는 왜곡된 인물이던가

파고들 여지가 많은 작품은 좋아요~

3. 개그포인트
메리 납치까지는 음 그랬군 했는데
요나스 납칰ㅋㅋㅋㅋㅋㅋ
그 결단력 마음에 드는구만!

그리고 요나스 달래려고 애쓰는 헤르만 앞에서
기어코 죽었다고 얘기하는 한스 ㅋㅋㅋㅋㅋ
넌씨눈! ㅋㅋㅋㅋ 제발 ㅋㅋㅋ 이따가 얘기해도 되잖아영 ㅠ

음 쓰다보니 더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겠어 ㅇㅇ
개인적으로는 더 처절한걸 바랬는데.....
결국 그녀석도 착한 사람이었어 패턴으로 느껴져서 ...
죄값을 치르긴 했지만 어쨌든...

내 친구 말처럼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한다는 건
언제나 비극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