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밀당 지분율 없지만 그래도 내 기억을 위해 써보는 후기, 라짐 극세사 아님
본 직후부터 휘발휘발..ㅠㅠ
그리고 로코라 어느정도는 이해하겠지만, 나에게 관크한 커플들 저주하겠음ㅗㅗ


8일에 혼자 태훈,은혜,경호,은진 / 12일에 친구랑 태훈,주연,대환,정화 로 캐스트 달리....
12일이 더 안정감 있고 재밌더라.


일단 선화 역은 갤 후기도 그렇고 해서 둘 다 걱정이 많았는데
후기라서 그런가, 초연을 안봐서 그런가 막 나쁘진 않았어.
다만 주연선화를 봤더니 은혜선화 노래 못하더라.........
예쁘긴 은혜선화가 좀 더 작은 얼굴에 눈코입 굵직굵직 한 것 같아서 예쁘고, 망가지는 듯 함
그러나 주연선화에 비해 딕션이 좀 어물쩡했음.
8일에 못 알아들었던 부분들은 12일에 알아들었어^^

해명왕자 역, 왜 사람들이 대환배우를 추천하는 지 알겠더라.
애드립 빵빵 터지고, 남이 투잡 배신 후에 어제 난리남ㅋㅋㅋㅋㅋㅋ
바닥에서 못 일어나는데 바닥에 침 흘려서 얼굴에 묻고  커플들도 정화고수님도 웃느라 정신 못 차리고ㅋㅋㅋㅋㅋ

고수역할도 은진배우보단 정화배우님..
성량이나 느낌이 더 잘 살더라ㅇㅇ 뭔가 귀엽기도 하시고ㅎㅎㅎㅎ

그로나 나는 남이와 순이가 그렇게 좋더라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귀여움ㅋㅋㅋ




+) 시작하기 전에 마늘이랑 비슷한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아닌가??? 하고 말았다가
끝나고 화장실 앞에서 진짜 마늘이를 봄..........
앞에 어떤 여자분이 마늘이 알아보고 얘기하길래,
미안하긴 한데 나는 그냥 인사하고 악수 한번만요 굽굽..... 하고 악수함.
마늘이 손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남정네 손이니(...)


러고 밖으로 나갔는데 앞에 김수용 배우님이 똭!!!! 무슨 일로 오셨는지 궁금했지만 모르겠음
그 옆에 분도 배우님인지 관계자 분인지 모르겠는데 (난 연뮤 본지 얼마 안됐어...) 무튼 그런 느낌 있고.


길치인 나와 친구는 걷다가 제자릴 돌고 돌고 하고 있는데
밀당 뒷쪽이었나, 남이역할 현욱배우였나?? 어떤 사람한테 싸인 받고 있는거야.
그래서 나도 친구한테 바...받을까...? 하고 펜이랑 주섬주섬 꺼내는데 빠른 걸음으로 가는거야....
살짝 따라가려는데 무슨 축지법 쓰는 줄... 없어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