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에 대한 반전이 있다고 했잖아?
근데 극이 참 예상대로 흘러가서 뭐가 반전일까 싶었지ㅋ
초반에 다른 배우들은 모르고 마늘이만 처음부터 알았다고 했으니 쉽게 생각하는 반전은 아닐거같고

그렇다고 갤에서 나온 안나 무존재설 메리 실험대상설 메리는 박사설 등등은 신선하고 뒷통수를 치긴하지만 극안에 주어진 것들로만 봤을때 단서를 잡기 힘들고 그게 맞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상플에 가까운거같고ㅋ

그래서 찝찝한 기분으로 문제푸는 느낌으로 생각한결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메리가 자살하고 로만박사를 찾아가게하는것까지가 실험의 일부가 아니었나싶어ㅋ

근거를 대자면 실험의 패턴을 보면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메리를 믿게한다음 최면을 걸어서 그걸 잊게하잖아?

이것도 그래ㅋ아이들이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는 과정도 고통스럽고 찾아낸 기억도 너무 끔찍해ㅋ그 자체로 아이들에게는 또한번의 고통을 준거야ㅋ
그리고 한스가 메리를 의심하니까 헤르만은 그렇다면 왜 메리가 지금 숨어서 힘들게 살겠냐며 메리를 믿고싶어해ㅋ그리고 메리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함으로서 메리가 그래도 마지막엔 자신들을 위했다는걸 믿게되고 변호하게되지ㅋ

그전엔 메리가 최면을 걸었지만 죽어버렸으니 아이들은 메리가 추천한 로만박사에게 가고 로만박사는 최면을 걸어서 아이들의 기억을 지우려고해ㅋ

고통->신뢰형성->최면을 통한 기억제거의 패턴이 그대로 반복되는거지ㅋ

메리도 아버지도 나치당이고 새로 입양한 부모들도 감시자ㅋ로만박사도 그랬겠지ㅋ결국은 실험의 연장이었던거야ㅋ

근데 아이들은 최면을 거부했어. 실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게된채로 뿔뿔이 흩어진 아이들을 나치당이 가만히뒀을까....? 이생각을 하면 좀 무섭긴하다.

근데 화재가 있었던게 1926년이지? 다시만난건 몇년이야? 1945년 이후면 애들이 살수도 있었을텐데ㅋ

별거아닌 추리지만 자체첫공이 막공이 될거같은 나의 결론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