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ㅃㅃ..타민씨..차기작은 뭐가 될까?

비타민(183.97) 2012.05.14 23:35:26

조회 1363 추천 1 댓글 30

제목 그대로임..

워낙 캐릭터 꽉 꽉 차게 연기하는 배우라서... 그만한 캐릭터를 만나길 원하는 사람이야...ㅠㅠㅠ

요즘 느끼는 건 캐릭터보다 배우가 더 커서 배우가 아까워 보인다는 거임.ㅠㅠㅠㅠㅠ

햄릿하고 사비타 롬앤줄 할때는 노래 못하는 배우라는 말도 많았고..그래서 생긴 별명이 비타민인데...

또 그 때만큼 연기의 밀도가 높았던 적이 있었나 싶어서말야..ㅠㅠ

햄릿이 그때 작품 치고 배우에게 자유스런 작품이라서... 승릿이 정말 재미있었지...해석도 좋았고 늘어나는 노래 실력도 좋았고

뻔한 극 사비타도... 너무 당혹 스럽게 잘해주어서 고마웠었고. 강하지만 맨날 질질 우는 동현이라니.ㅠㅠㅠ

롬앤줄때는 정말 칼 갈고 해서 그런지..커튼콜때 몬테규 가에 끼어서 춤추기도 했고

물론 이때는 완급 조절을 잘 못해서 욕먹기도 했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많이 발전해서 들어주는 것보다 더한 노래 실력을 가졌잖아.ㅠㅠ

관객들이 말하길 비타민은 연극해야 한다고 노래에서 자유스럽길 원한다고...

비타민도 연극쪽을 공부하기도 해서 ㅠㅠㅠ

그럴 때마나 나는 비타민은 뮤지컬배우 하기 위해서 태어난 배우라고 생각했거든.

비타민만큼 노래에 감정을 가득 싫어서 불러주는 배우도 드물고..ㅠㅠ

거미여인했을 때도 연기 좋긴 했지만 난 비타민이 뮤지컬 하는 모습이 더 좋아서...

아 난 정말 뮤지컬 배우 비타민의 빠구나 라는 걸 느꼈었거든...ㅠㅠ

본진 신인때부터 봐서 그런가.. 하도 노래때문에 까여서 그런가. 괜히 자격지심도 없진 않음. 사람들이 별로 인정 안하는 분위기라서 말야.

지금 까지 봐오면 항상 비타민은 그 자리에서 목숨 깍아가면서 연기하곤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엘리보면서 새로 봤다는 사실에 좀 많이 가슴이 아프다.ㅠㅠㅠㅠㅠㅠ

괜히 비극전문배우가 아니고,

극 전체에 비중이 적든 많든 한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을 장점으로 가진 배우라서 그런가.

음악성 자체로만 평가하면 높다고는 못하지만 뮤지컬 배우로써는 정말 탑급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수 있는 매력과 실력을 가지는 배우라고 생각되거든.

언젠가 열심히 하다보면 석준배우를 따라가는 배우가 되지 않을 까 싶은데.ㅠㅠㅠㅠ 엉 엉엉

특히 ㄸㅇㄸㄹ에서 너무 이미지 소비시키는 것 같아서 싫다.쉬카네더도 루돌프도....너무 쉽게 쉽게 소비시키는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도 좋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더 비중 있게 다루어 주는 극이 없을까...싶고. 또 ㄸㅇㄸㄹ는 비타민 잘 안 챙겨주기도 하고.ㅠㅜㅜㅜㅜㅜㅜ

아마 한다고 해도 노래에서 깍여 들어가서 아니 될까..하는 생각도 들고.ㅠㅠㅠㅠㅠ

암튼 삼천포에서 나와서.

조연이든 주연이든 정말 비타민이 잘 표현하고 잘 나 보이는 작품이 하나 들어왔으면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뻘글 써서 미안요.ㅠㅠㅠㅠㅠ

그냥 비타민 찬양&비타민의 걱정이었어.ㅠㅠㅠㅠ

간만에 쓰는 글이라서 피드백 하고 있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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