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덕분에 나도 멀리멀리 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전정보 하나 없이 공연보고 온거라 숨겨진 반전이라는게 있다는 것도 나중에 알았거든
그래서 그 숨겨진 반전 찾는 글들 읽으면서 나도 상플 하나 보태자면
네명의 아이들은 실험대상. 그레첸 박사는 괴벨스의 오른팔.
실험을 위해 입양했던, 실험에 가장 적합했던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이 괴벨스의 오른팔을 죽였음에도
그들을 '폐기'하지 않고 살려둔건 실험의 최종 결과를 내기 위함.
그레첸 박사의 노트(메리의 노트였나?)에선 실험(의 목적)이 '트라우마 극복의 한계치 실험'라고 나오잖아
그리고 메리는 실험의 한계치-강간과 그 목격-까지 갔다고 말했고, 아이들이 그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의 방법으로 선택한건 최면.
근데 그 최면은 완벽하게 기억과 고통을 지우지 못했어
안나와 헤르만은 악몽을 겪고 강박증세라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고,
한스는 알콜중독, 요나스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으니까
결과적으로는 트라우마 극복의 한계치는 안나의 강간과 목격의 바로 전 까지고
최면은 트라우마의 극복의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함
아이들을 입양한 부모들은 감시자로서 그 결과를 나치당원들에게 전달했을테고
나치당은 극복의 방법으로서 진실과의 직면이라는 주제로
> 극복 : 트라우마 극복의 한계치 상승 & 극복의 방법 = 진실을 마주보기
> 극복하지 못함 : 트라우마 극복의 한계치 변동없음 & (강간과 강간의 목격이라는 트라우마는) 극복 불가
라는 실험(의 결과 가설)을 다시한번 계획했을거 같아
아이들의 기억을 불러내오는 자연스러운 방법은 모두 다 모이게 하는것
그 역할을 한스가 하지
한스가 그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이유는
1.추락한 자신의 명예를 메리포핀스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냄으로서 회복함
2.무의식에 남아있는 진실의 잔상들을 맞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은 본능....?
쯤 일텐데 여기서 존나 쓸데 없이 멀리간 나의 상플로는
3.나치당원으로서 실험의 마무리를 위한 미션수ㅋ행ㅋ
ㅋㅋㅋㅋ...ㅋ.ㅋ.ㅋ....(내가 써놓고도 얼탱이가 없음)
한스가 변호사가 됐잖아 그 당시의 변호사가 어떤 소셜포지션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ㅇ..엘리트 아니...ㅁ?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
변호사가 되는데에 나치당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or 세뇌, 혹은 그 권력의 유혹에 나치당원이 되었던가,
변호사가 되어서 추락하는 와중에 달콤한 유혹이 있었다던가, 하는 등등의 조건들이 가능할듯
지령 수행을 위해 한스는 나머지 3명의 아이들이 그 진실과의 대면을 거부하는데도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요나스를 납치해서까지 발터형사의 수첩과 메리의 전언을 기억의 실마리를 던져놓고
결국 마지막 실험으로 아이들을 끌어들임
네! 한스가 나치당원이고 메리와 그레첸 박사가 못한 실험의 마무리를 하였읍미다 짞짞짞!
(+존나 얼탱이 없는 상플로 화재 후 메리는 바로 척ㅋ살ㅋ
발터형사는 가상캐릭ㅋ 한스는 무궁화 훈장을 받을예정ㅋ or 바로 폐기 라는것도 가능)
하지만 치유극이라는 설명으로 모두다 fai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그들이 로만 박사의 연구실에서 나가자 마자 죽게되든간에
최면으로 기억을 지웠음에도 조각으로 남아있는 고통스러운 기억들로 결코 행복하지 못했던 그들이
진실을 대면 한 뒤엔, 그 기억을 안고서 결국엔 행복해질테니까 참 잘 되얐다 라고 생각하고 공연장 나왔는데
어쩌다 보니까 후기로는 이런 무시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게 되는걸까....
ㅎㅈㅇㅇ:알아..멀리 갔어...내가 제일 멀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ㅈㅇㅇ:사실이 어쨌던 간에 뭔가 있을거 같다! 라고 생각하게 하고 스터디 하게 만드는것도 재주!
+쓰다보니 존나 스압이라 지구력이 0에 수렵하는 나새끼는
어디부터 횡설수설인지도 모르겠음 고로 매끄럽게 다시 수정도 못할 조임.....
+그럼에도 내말이 뭔말인지 안다면 님덜 존나 국어신동b 킹세종급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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