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첫공 이후로 내내 앓이중
괜히 잘때도
일 할때도
이러다가 내 귓구멍이 너덜너덜 직전까지
가겠다고 생각하지만 ㅠ_ㅠ
넥 이후로 내 맘에 들어온 너
블메포 너란 변수

그러므로
오늘은 한스를 핥도록 하겠다.

그는 첫째다
그리고 변호사지.
아이들이 기억을 찾아가는
내내 그에게서 보이는 성격은
정확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가 변호사란 직업을 갖고 있단게
완전 이해되는 상황



동생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내내 참기만 해서
술만 마시면 감정을 제어 못한다지만
분노가 치솟는다지만


당신이 소리 지를때마다 난
그게 슬프면서도 섹시한걸까

그리고 무심한 듯
메리가 죽었다고 말하는 그 목소리가
왜 이렇게 안쓰럽니

한스는 사실 자신의 재기보다는
그걸 핑계삼아
항상 자신을 괴롭히던 그일을
잊었다고 믿고 있던 그일을
재생버튼 앞에서 덜덜 떨고 있는 자신이
무섭고 싫었겠지?




여튼 오늘은 한스의


"메리!!!!!!!!!!!!"


울부짖음을 듣고 잠을 청해봄니다





정한스 너란 남자.
울지마 임마



표정도 좀 풀고









엄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