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ㅇㅈ 얘기

ㅈㄴ 네가지 없게 말하고 싶은거 꾹꾹 참으며 .... 싸고 가야겠어 ㅠ

프리뷰때 이런 저런 후기 듣고 수정하겠다고 했을때는

워낙 리딩때부터 기대받던 작품이니까 달라진 부분의 갭이 큰 점 때문에

뭔가 수정할 여지를 두고 있다는 생각에 프리뷰 지나면 제자리 찾아 공연 올리겠지 기대했었어

난 뭐 리딩도 안 봤고 사실 프리뷰 보면서도 보여주는대로 본게 다였지...

보여준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고 ... 이해했으니까

물론 각자 취향이 있으니 다르긴 하겠지만

난 그 넘버 가사가 극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거든..

연출이 너무 자기 생각이 많은건지...

본인이야 기승전결 꽉꽉 수천번 돌린 얘기니

이것도 필요없는거 같고, 저것도 필요 없는거 같고 그런거냐며

하도 쳐내서 이미 첨 보는 사람들은 ...썡뚱맞죠~  이 지경...

다들 앓을만큼 앓고 보니까 그나마 둘의 관계가 돈독하구나 덮어놓고 가는거지....

내 관극의 맥을 잘라버린 느낌이라...  빈정상하는 기분이야

적장한 선에서 멈췄어야지... 연출님 혼자 예술 많이 하세요!!!